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38·본명 황윤석)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황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황 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도중 옆 차로에서 차선변경을 하던 아반떼 차량에 부딪혀 보험처리를 하던 중 황 씨를 수상히 여긴 보험회사 직원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황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61%였다. 경찰 관계자는 "황씨는 서울에서 술자리 뒤 용인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는 모두 인정한 상태"라며 "다음 주 중 재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씨가 소속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999년 데뷔해 'Missing You', '남자답게', '가슴 아파도' 등 많은 인기곡을 남겼다./최영재기자 cyj@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410㎞로 탐지됐다. 12일 만에 발사된 이번 발사체는 '풀업'(pull-up·활강 및 상승) 비행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전술지대지미사일(19-4·북한판 에이테킴스) 또는 KN-23(19-1·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6시 45분쯤과 6시 50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 첫발과 두 번째 발의 발사 간격은 5분이다. 연속 발사 성능 시험보다는 평북 선천에서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낙하하는 사거리 측정 시험에 가까운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판 이스칸데르, 에이테킴스, 초대형 방사포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합참은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에서 '세계적 대유행'을 선포하는 등 전 세계적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이란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등 80여 명이 1~2일간 머물게 될 성남시 소재 코이카(KOICA) 연수센터에 19일 오후 6시 45분쯤 도착했다. 귀국한 이들은 이란 교민 74명과 이들의 이란 국적 가족 6명 등 80명이다. 총 6대의 전세 버스에 나눠탄 이들은 마스크를 쓴 채 버스에서 내려 각자의 짐을 챙긴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이들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밤 이란 테헤란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경유, 이날 오후 4시 4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도착했다. 이란 교민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건강 상태를 체크했으며, 이 과정에서 의심 증상자 2명이 나왔다. 두 사람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나머지 증상이 없는 교민들은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하루 이틀간 머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음성으로 판정이 나면 14일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 한편 이란 교민들이 머물 코이카 연수센터는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이끌 공무원·연구 인력을 초청해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지은 시설로, 4개 동에 300개 객실을 갖추
군포시는 19일 당동에 있는 효사랑요양원에 입소한 85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가 어떤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효사랑요양원은 노인성 질환과 치매·중풍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5층짜리 복합건물의 4∼5층을 사용하고 있다. 당초 17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진 이 요양원은 종사자 20명(원장 포함)과 입소자 33명 등 총 53명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직후 요양원 시설을 폐쇄화고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 이동중지 조치를 했다. 또 요양보호사 18명과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밀접촉한 다른 입소자 등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당국은 요양보호사의 검사결과를 보고 노인요양원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를 할지, 아니면 입소자와 종사자를 다른 전문병원으로 이송할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군포시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유튜브에서 논란이 된 ‘동창생을 무차별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20대가 결국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19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체포된 A(22)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를 프라이팬과 술병 등을 이용해 10여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다시 식당을 찾아가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중학교 동창 관계로, 사건 당시 동창 사이 만남을 주제로 한 유튜브 음주 방송 진행을 위해 만나 B씨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술을 마셨다. 방송 종료 후 A씨는 B씨를 폭행했고,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이 사건은 사건·사고이슈를 다루는 유명 유튜버 ‘정배우’가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폭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과 피해자 인터뷰 영상은 100만건 이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지난 16일 A씨 지인의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l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음란물 제작·배포 등)로 청구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원 부장판사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수십 명의 여성을 협박·강요해 음란물을 제작하고 이를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취득했으며 피해자들에게 극심한 고통을 가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고지하는 등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가 있다”며 “범죄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이라는 불법 성 착취물 유통 채널을 유료로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단체대화방에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러 여성을 상대로 한 성 착취 영상과 사진이 다수 올려졌
승부조작으로 은퇴한 프로축구 선수 출신 도화성(40)씨가 에이전트 사기로 최근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유사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축구선수 아들을 둔 A(54)씨는 2018년 서울 모 대학교 축구부 4학년인 아들을 “그리스 프로축구팀 대체 용병으로 뛰게 해주겠다”는 말을 믿고 도씨에게 3천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A씨 아들은 그리스가 아닌 크로아티아 2부 리그 팀으로 갔고 제대로 뛰지도 못한 채 3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가 따지자 도씨는 국가대표 출신인 한 구단 관계자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한국 프로팀에 입단을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구단 사정 등을 핑계로 미뤘고, 결국 A씨 아들은 지난해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 A씨는 “3년간 도씨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최근 도씨가 에이전트 사기로 재판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A씨는 조만간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부산에 사는 B(55)씨도 아들이 고교 1학년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지난 2016년 도씨를 처음 알게 됐다. 도씨는 B씨에게 “아드님이 2년간 외국에 진출하는데, 1년에 3천만원씩 총 6천만원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에이전
갑작스레 불어닥친 강풍에 경기지역에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9일 경기도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인명피해는 부상자 4명과 33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7시 39분쯤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의 한 모텔 앞에서 40대 남성이 강풍에 날아온 플라스틱 조각을 얼굴에 맞고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8시 6분에는 40대 여성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건물 앞에서 강풍에 깨진 건물 유리창 파편에 맞았고 비슷한 시각 분당구 대장동에서는 강풍에 자재가 쓰러지면서 30대 남성을 덮쳤다. 광주시에서도 오전 11시 53분쯤 60대 남성이 강풍에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또 이날 오전 10시 53분쯤에는 군포 당동 한 오피스텔 옥상 외벽이 강풍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1시 53분쯤 광주 곤지암읍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주행하던 60대 남성이 강풍에 의해 떨어져 다리를 다쳤다. 이날 12시 10분쯤 남양주시 수석동에서는 상가 건물 위에 설치돼 있던 파이프 구조의 대형 선거 홍보용 구조물이 건물 아래로 떨어져 주차된주택 지붕 및 간판 파손 등의 피해에 대한 안전조치는 33건이 이뤄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짜 KF94 마스크 7만장을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사기 미수·약사법 위반 혐의로 A(3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마스크 유통·판매·알선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난 16일 SNS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일반 마스크 7만장을 KF94 마스크로 속여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네이버 밴드 운영자에게 “마스크 판매 광고를 해주면 판매 대금의 일부를 주겠다”고 접근해 구매자를 물색하던 중 경찰의 ‘사이버 순찰’에 적발됐다. 사이버 순찰이란 경찰이 인터넷 사이트 등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최근 이슈와 관련된 글 등을 모니터링하며 불법이나 위법 사항 등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들은 개당 2천원에 구입한 일반 마스크를 KF94 마스크로 둔갑시켜 개당 2천400원에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마스크를 압수해 시중에서 일반 마스크로 유통되도록 조치했다. KF94 마스크 등 보건용 마스크는 포장지 전면에 KF마크와 식약처 허가사항이, 후면에는 제품 성분에 대한 설명과 유효기간이 표기돼 있다. ‘의약품 안전나라(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https://ned
19일 오전 4시 24분쯤 군포시 산본동 한 20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주민 1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세대 내 일부(29㎡)와 가구류,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소방대원 52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5시 1분쯤 화재진압을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