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22일까지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여할 우수한 연수생 98명을 모집·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이공계 미취업자 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청년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인력양성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JAVA와 Python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3D 기계설계(CATIA)’의 2개 분야를 개설해 운영한다. 연수는 빅데이터 분석과정 3회 각 20명, 기계설계 과정 2회 각 19명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6개월의 연수기간동안 전문기술 습득과 기업 현장 실무를 모두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연수(4개월)+기업연수(2개월)’ 코스로 짜여있다. 참여 연수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수당지급(전문연수 월 40만원, 기업현장연수 월 70만원) ▲우수연수생 대상 해외연수 지원 ▲연수기간 중 조기취업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신청대상은 이공계 대졸(전문대졸 포함, 2021년 8월 졸업예정자 제외) 미취업자로 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면 지원 가능하나, 대학원에 재직 중이거나 실업급여 수급
국회 정무위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은 급격한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발생한 위법 건축물에 대한 한시적인 양성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법건축물은 유지·관리를 위한 대수선 등을 할 수 없어 구조안전 문제 및 방화와 같은 재난 발생의 위험이 있으며 재산권 행사의 제약과 도시미관 훼손, 세금 부과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동안 1980년부터 5차례에 걸쳐 주거용 위법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조치가 이뤄졌으나 제도 시행을 인지하지 못해 양성화 혜택을 받지 못한 건축물이 존재하는 등 위법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법안은 2012년 12월 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주거용 특정건축물 중 일정한 기준을 만족하는 건축물에 대해 합법적으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재차 부여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위법건축물의 양성화 조치를 통해 서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건축물의 안전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성남 = 김대성 기자 ]
김한정 의원(더민주·남양주을)은 남양주 풍양초등학교 노후화 창호 교체를 위한 3억 8800만원과 별가람고 옥상방수를 위한 3억3800만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양초등학교 총 25개실의 노후화 창호가 새롭게 정비되며, 별가람고는 전체 면적 2473㎡ 옥상방수 공사를 통해 옥상 누수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정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사업의 진행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개발을 담당하는 공공기관 직원이나 공직자가 관련 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공정과 신뢰를 바닥으로 무너뜨리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과 함께한 오찬 간담회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문제로 국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철저한 진상 조사 등을 지시한 문 대통령이 공개 석상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기 의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물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면서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LH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와 수사기관의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엄정한 처벌을 강조하는 동시에 공직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부패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직자의 부정한 투기행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투기 이익을 철저히 막는 등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 마련에 국회가 각별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항생물질, 중금속, 방사능 등의 유해물질로부터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실시한 안전성 조사는 1800여 건에 이른다. 조사횟수도 2016년 292건, 2017년 323건, 2018년 317건, 2019년 419건, 지난해 452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안전 먹거리 명품수산물(G+Fish)’을 포함한 양식 수산물 245건, 해면어획물 142건, 내수면어획물 65건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조사 검사항목 기준 46항목에 대한 유해물질 잔류량 기준치 초과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량수산물 3건(동자개 2건, 미꾸라지 1건)은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폐기, 출하연기 조치를 했고 출하연기 조치된 미꾸라지 양식장 1곳은 올해 재조사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될 경우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수산종자에 대한 안전성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수산종자는 바로 섭취될 수산물은 아니지만 말라카이트 그린 등 일부 금지물질 사용시 어류 체내에서 배출되지 않고 다 자랄 때까지 남아있을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 이 밖에 환경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10일 사실상 정치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해 4.15 총선 패배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약 11개월 만이다. 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7 재보궐선거가 현 정권의 폭정에 경종을 울릴 마지막 기회"라며 "미력이나마 저부터 일어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기를 내, 다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분을 나누고 희망의 불씨를 지키겠다"며 ”지금은 백의종군으로 홀로 외롭게 시작하지만 제 진심이 통해 국민과 함께 늑대를 내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서 실패하면 이 정권의 폭정은 내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고 민생은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개와 늑대를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어두운 시간대'를 뜻하는 이른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그들을 충직한 개로 착각하고 양떼를 맡겼지만 이웃 늑대와 함께 우리 안전과 재산을 갈취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야만의 정치를 끝내야 한다"며 "헌법 존중과 상식 회복, 정치에서의 염치 회복"을 주장했다. 그는 "시간은 충분했고 점잖게 충고도 했지만 기대를 저버렸다"며
경기도가 광주 곤지암읍 곤지암도자공원 웃음소리 언덕에 만 4세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웃음소리 모험놀이터’를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웃음소리 모험 놀이터’는 1000㎡ 규모로 전통가마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지만 알찬 놀이터로 조성했다.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틀, 암벽등반놀이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모험놀이대를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그물침대도 마련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놀이기구는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은 물론 보험도 가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곤지암도자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도자재단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놀이기구를 매일 소독하고, 이용객의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밀집 방지를 위한 놀이기구 순서대로 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이번에 개장하는 모험 놀이터가 곤지암도자공원을 찾는 부모와 아이들이 우리 도자기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도내 1인 크리에이터(온라인 영상 창작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2021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크리에이터 또는 팀으로, 구독자수 100명 이상 10만 명 이하이면서 직접 기획·제작해 업로드 완료한 동영상 콘텐츠가 10개 이상이면 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크리에이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심사를 거쳐 1단계 50팀을 선정해 각각 제작비 250만 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중간평가를 통해 선정된 2단계 30팀에게는 각 제작비 7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마지막 3단계에 선정된 10팀에게는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 행사를 통한 성과발표와 대외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의 성장을 돕기 위한 콘텐츠 전문가의 컨설팅, 특강, 크리에이터 간 교류회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서류는 다음달 11일 오후 11시 55분까지 이메일(gcreator@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2021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제작지원’ 공고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www.gcon.
경기도가 공공분야에 VR·AR(가상/증강현실)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경기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연계지원 사업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경기도 시·군 및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의 가상·증강 현실 콘텐츠 및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기업에는 공개된 수요처와 연결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8개 내외 최종 선발 컨소시엄에 최대 1억원까지 경기도 지원금을 지원한다. 선발기업은 경기도 지원금과 수요처 사업비를 합한 최대 1억 8000만원의 개발자금으로 특화된 공공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가상·증강현실 관련 경기도내 중소기업으로, 수요처 공개사이트에서 수요처 및 사업내용을 확인한 후 희망 공공기관과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사업공고 및 수요처 공개사이트(xsync.online/gcon)를 참고하거나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77)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수습기자 ]
경기도가 지난해 8곳에 대한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도 해당 시와 함께 11개 도랑에 8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원사업을 이어간다. ‘도랑’ 복원사업은 최상류 물길임에도 법적 수질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방치되거나 투자가 미흡해 훼손된 도랑을 찾아 복원하는 사업으로 맑고 건강한 수생태계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 2018년 ‘경기도 도랑 복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처음 복원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지역은 화성시 신남리, 시흥시 금이동과 무지내동, 군포시 속달동, 여주시 용은리, 이천시 경사리와 석산리, 양주시 방성리, 도하리, 가납리, 파주시 가야리 등 7개 시 11곳이다. 하상 퇴적물 정비, 수생식물 심기, 여울 조성, 소규모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도는 분기별 수질 모니터링과 중간 점검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재영 도 수자원본부장은 “최상류 물길인 도랑 살리기는 하천이나 강을 깨끗이 유지해 수질 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수질, 수생태계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장 활용 등 주민 참여형 사업추진을 통해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