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의 취향과 수준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지는 것처럼 꽉 막힌 선생님을 만나면 수학여행이 군사훈련이 된다. 우리 고장에서는 봉제사 접빈객(奉祭祀 接賓客)을 사람 살아가는데 기본 예의로 간주한다. 다른 것은 좀 소홀하더라도 이 두 가지만 잘 지키려고 노력하면 설령 작은 허물이 있더라도 그런대로 용서 받을 수 있다. 조상 제사 잘 모시고 찾아오는 손님 정성스럽게 대접한다는 봉제사 접빈객이라……. 제사 귀찮아서 교회 나간다는 사람도 있고, 내 돈 백 원은 당신 돈 만원. 이런 각박한 요즘, 어떻게 됐던 아름다운 전통이다. 얼마 전 ‘우즈베키스탄’에 다녀왔다.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 “광물자원이 풍부해서 장래가 희망 있는 나라”, “세계의 화약고인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같이 하는 나라” 또 하나 있다. “김 태희가 논 메고, 한 고은이 소 몰고 다니는” 무지무지하게 예쁜 여자들이 거리에 넘쳐난다는 나라. 더욱 고마운 것은 그 나라의 속담에도 “찾아오는 손님을 아버지의 윗자리에 모셔라” 거기도 접빈객
지난 2일에 구성된 광명시 의회 후반기 의장단의 활동과 시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에 35만 광명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가학광산 개발이’ 관광객 관람에 안정성 및 개발에 대한 검증,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과 경전철관련, 예산낭비에 따르는 책임소재와 역세권 코스트코, 이케아 입점 등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역경제 와 소상공인들에 미치는 영향 조사 및 대책, 등을 면밀히 검토 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광명동 일원의 뉴타운 및 재개발과 함께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행정적인 신뢰성과 예측가능성 제고에 시민들의 주거권 확보 및 재산 보호 등에 대한 정확한 보고가 있기를 광명시민은 바라고 있다. 또한 관내에 산재한 시 소유의 각종시설물이 사업목적에 합당하게 사용, 민간위탁에 이관된 행사 및 축제, 워크숍 등 관련 정체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지, 합리적인 예산집행에 따른 의회 검증에 따른 의정활동을 실현 하는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여년의 지방자치를 돌아 볼 때 집행부와의 견제가 아닌 회기 중 집행부와의 조율에 따른 모든 사업은 집행부가 상정한 원안 가결로 통과되는 예를 적잖이 보아왔다. 현재 중앙정치로 집권 되어있
여름내 호박넝쿨 담을 넘더니 옆집 고욤나무 가지에 호박 한 덩이 매달아 놓았다 하늘과 땅 어디에도 기울지 않고 비바람에도 아랑곳없이 허공에 얹혀 흔들며 흔들리며 나아간다 한걸음 뒤로 물러서다가 짐짓 다시 한번 더 바라보는데 좀체 서두르지 않는다 둥글게 둥글게 힘을 그러모아 하늘은 저렇게 땅을 디딘다 - 황구하 시집 ‘물에 뜬 달’ /2011년/시와에세이 호박 넝쿨과 호박이 한 몸이라는 것은 그 넝쿨이 나아갈 때도 둥글게, 열매로 맺힐 때도 둥글게 여물어 가는 것을 보면 안다. 울타리를 넘어 옆집에 고욤나무의 둥근 열매와 함께 엉켜 둥글게 매달려 있는 모습! 어디에도 기울지 않는 그 고요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 시는 하늘이 땅에 닫는 이치를 둥근 호박을 통해 보여 준다. 시작과 끝의 구분이 없는 하나의 줄기로서 원(圓)을 이루는 힘! 각을 세우지 않는 완만한 평화로서 둥근 힘! 그것이 바로 경계를 넘나드는 하늘의 힘임을 깨닫게 해 준다. 사람도, 세상도, 지구도 종소리처럼 둥글게 퍼져 서로의 어깨와 어깨가 원(圓)을 이룰 때, 그 때가 힘들지 않게 힘이 되는 것을 알게 해준다. 그것이 하늘이 호박을 통해 보여준 ‘둥근…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 기둥과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질없이 나머지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을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고, 시 발전에 대비한 맞춤형 조직체계 정비, 시 재정의 효율성도 꾀했다”고 평가했다.취임 2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조기입주를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또한 수도권 KTX 및 지제역(가칭 신평택역)에 종합 환승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14년말 준공되면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허브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와 사람이 평택에 몰릴 것이고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중·소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당초 6월말 고덕산업단지…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신흥무관학교 교장으로서 독립군을 양성하고 서로군정서 부독판, 임시정부 간서총판부 총판으로 활동한 여준(呂準·1862~1932) 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또한 7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전쟁 발발 당시 강원도 홍천에서 적 전차 4대를 파괴하고 6대를 노획하는 등 혁혁한 전과를 올린 조달진(趙達珍·1928.11.18~2008.10.15) 육군 소위를 선정, 발표했다. 여 준 (呂準·1862~1932) 선생 여준 선생은 선생은 1862년 죽산군 원삼면(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태어났다. 향리에서 한문을 공부한 선생은 성년이 되어 서울에서 이상설, 이회영, 이시영 등과 어울려 신학문을 섭렵했으며 1896년 성균관 직원에 임명되기도 했다. 여준 선생은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제의 침략이 본격화되자 이상설, 정순만, 이동녕 등과 함께 민중의 애국사상고취를 위한 교육계몽의 필요성을 깨닫고 민족교육활동을 통한 구국운동 방략을 계획했다. 1906년 이상설 이동녕 선생 등이 북간도로 망명해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연길현…
동두천시가 대규모 민자사업 유치와 도로망 확충, 대학유치로 수도권 명품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동두천시에는 국책사업 규모의 대형 사업들이 연이어 착공되고 있다. 지난 2월 동두천의 봉재산업을 선도할 두드림 패션지원센터가 착공됐고 6월에는 1조6천억원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착공했다. 또한 앞서 5월에는 전국 5번째로 축산물 브랜드육타운이 준공돼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동두천 발전은 물론 경기북부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미치면서 동두천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동두천의 변화를 주도하면서 개발의 물꼬를 트고 있는 오세창 시장에게 지난 취임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보았다. “대형 국책·민자사업 유치 ‘일자리 창출’ 주력”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동두천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대형 민자사업과 국도비 지원사업들이 곳곳에서 시작되고 있고 그로 인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제2지방산업단지와 동두천 싸이언스 타워
2002년 오늘,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적 결사체인 아프리카단결기구(OAU)가 창설 39년만에 해체되고 아프리카연합(AU)이 공식 출범했다. 아프리카연합의 첫번째 의장직을 맡은 음베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53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상회담 개막을 선언했다. 아프리카연합은 유럽연합(EU)을 본 떠 평화안보위원회와 아프리카 의회,중앙은행의 설치와 단일통화 도입 등을 목표로 했다.
1966년 오늘, 우리 나라 이동원 외무부 장관과 미국의 러스크 국무장관이 소파(SOFA), 즉 한미행정협정에 서명했다. 주한 미군의 지위에 관한 두 나라의 합의사항을 담은 협정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제 4조에 따라 미군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된 지 13년 만의 일이다. 한미행정협정 내용 가운데 특히 형사재판권을 규정한 내용이 큰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