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일대 음식점에 전화 걸어 대구 확진자라며 500만원 요구 술취한 50대 가게 돌아 다니며 “신천지 확진자” 공포 조장 장난 가짜 인증 마스크·가짜 안전결제 57명 속여 3천여만원 가로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커진 불안감을 노린 범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일 시흥의 한 음식점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전화를 건 남성은 자신이 대구에 거주하는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5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음식점에 찾아가겠다고 하고는 계좌번호를 부르고 전화를 끊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음식점에 찾아가 코로나19를 확산시키겠다는 협박이었고, 이와 비슷한 전화는 이후 시흥 일대 음식점 등에 3통 더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서 이들 음식점에 걸려온 휴대전화 개통지역이 실제로 대구인 사실을 확인하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장난삼아 코로나19 확진자 행세를 하다가 처벌받은 50대 남성도 있다. A(55)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 20분쯤 수원의 한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점원에게 귤을 건네며 “코로나에요. 신천지에요”라고 속삭였다. 이 점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등 각급 학교의 개학을 사상 초유의 3주 연기와 함께 대학에도 재택수업을 권고하면서 도내 대학가들이 방역대책과 함께 개강 연기와 온라인 수업 등 3중고를 겪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일 교육부와 대학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일 전국 대학들에 개강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강의 등 재택수업 대체 지침을 권고했다. 우선 수원의 성균관대 자연캠퍼스는 개강을 오는 16일로 미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다음달 8일까지 온라인 강의를 통한 자택수업 등 사실상 학사 일정을 한달 정도 미뤘다. 또 개강 전까지 모든 건물 폐쇄와 함께 각 동마다 열감지카메라 설치와 소독 등 방역작업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경기대와 아주대, 수원대 역시 개강을 16일로 2주 연기하고, 강의실과 학생회관 등 주요 공간을 포함한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과 함께 온라인 강의 준비 등도 한창이다 경희대 국제캠퍼스의 경우 열감지카메라 2대를 구입, 교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학생회관과 도서관에 각 1대씩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손소독제 비치…
두원공과대학교가 15년여간 입학정원보다 많은 신입생을 모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작년 9~10월 두원공대를 실태조사해 5일 공개한 결과를 보면 2004~2009학년도 6년간 입학정원보다 더 많은 신입생을 초과 모집했다. 두원공대는 인기 학과에 입학정원보다 많은 인원을 추가 합격시키고는 정원보다 초과한 등록자들은 정원 미달 학과로 합격처리했다. 고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다. 이런 수법으로 초과 합격시킨 정원 외 합격자는 6년간 1천74명에 달했다. 초과 합격이 가장 많았던 2006학년도에는 313명이 정원 외 합격자였다. 두원공대는 2009학년도에 8개 학과에서 정원 외 특별전형인 산업체위탁교육생을 모집했는데, 이 전형 합격생 125명을 정원 내 신입생으로 처리해 충원율 수치를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를 이용해 정부·지자체 지원을 얼마나 타냈는지는 10여년이 지나 관련 문서가 파쇄된 탓에 확인되지 않았다. 두원공대의 부정 입학 처리는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에서도 인기 학과에 많은 인원이 몰리면 정원보다 더 많은 학생을 추가 합격시키는 방식으로 2005~2018학년도 14년간 총 1천24명을 초과 합격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호흡기환자 분류 ▲호흡기환자 외래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감염관리 강화분야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 국민안심병원 A유형으로 지정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앞서 감염관리실 주도하에 코로나19 비상대책팀을 소집해 선별·안심진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또 선별진료실과 안심진료소 운영과 함께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 봉쇄 등 관리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남부권 대표 대학병원으로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은 모든 내원객의 건강 수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감염병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수원시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는 ‘2020 제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이하 코덱스) 항생제 내성특별위원회’ 개최지를 수원컨벤션센터로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코덱스는 188개국, 219개 국제기구가 가입된 유엔(UN) 산하 대규모 정부 간 기구로, 지난 2016년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제규범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인 항생제 내성특위를 재설립했다. 이번 수원회의는 우리나라가 2016년 코덱스 항생제 내성 특위 의장국으로 선임된 데 따라 열리는 마지막 회의로,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과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던스, WHO·FAO·OIE 활동 등에 관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이주철기자 jc38@
최근 5년 동안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전국 기준으로 연평균 5.25% 감소했으나, 이륜차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연평균 3.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륜차 음주운전 치사율은 전체 음주운전 치사율보다 2배 높게 나타나 이륜차 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에 따르면 이륜차 음주운전 사고는 지난 2014년 1천15건을 비롯해 2015년 1천120건, 2016년 1천125건, 2017년 1천125건, 2018년 1천180건이 발생했으며 2018년 기준으로 43명이 사망했고, 이는 전체 음주운전 치사율의 2배에 달한다. 또 음주운전 최소 혈중알코올 농도(2018년도 기준 0.05%~0.09%)에서 이륜차 치사율은 5.2%로 약 3배 높았다. 이 밖에도 20대 이륜차 운전자에 의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6%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8년도 이륜차 운전자 사망자 43명 중 13명이 20대 이륜차 운전자였다. 더욱이 2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한 사망자수 비율도 8명을 차지해 20세 이하와 20대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망자수가 48.6%를 차지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처음으로 재확진된 70대 여성 환자가 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이 병원에 재입원한 후 시행된 다섯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오전 퇴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4번, 질병관리본부에서 1번 등 총 5번의 검사를 시행했다"며 "마지막 검사에서는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했는데, 여기서도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국내 첫 재확진 사례였던 만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는 검사와 달리 기관지 내시경으로 검체를 채취,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코로나19 주치의들로 구성된 중앙임상위원회에서는 현재 이 환자에 대한 사례 분석을 진행 중이며, 당초 바이러스 재활성화에 따른 재발이라는 분석이 우세했으나 이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뒀다. 중앙임상위 소속 한 교수는 "재발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26번 환자), 며느리(27번 환자) 부부와 함께 시흥시
6일 금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5~7도, 동두천시 -5~8도, 인천시 -5~8도, 남양주시 -4~7도, 양평시 -4~9도, 수원시 -3~7도, 평택시 -3~8도, 이천시 -4~9도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방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시가 이달부터 6개월 동안 수원시벤처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의 월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 13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는다. 6개월간 인하하는 임대료는 모두 3천400여만원에 달한다. 시가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7년 설립한 수원시벤처기업지원센터는 광교비즈니스센터 3~4층에 있다. 시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벤처기어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경제태스크포스’ 운영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피해 신고센터 설치 ▲피해기업 지방세 납기 6개월 연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률을 6%에서 10%로 확대한다.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본 기업은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중국과 수출·입 거래를 하는 피해 기업은 대출금리 중 3%를 지원한다.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피해 기업 중 수원시 자금을 사용하고
양대 노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노동자 피해 상황을 조사해 정부에 공식적으로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로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5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산별 대표자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해 사례를 취합하고 이를 토대로 정부에 대한 ‘특별 요구안’을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오는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에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모든 가맹·산하 조직에 ‘코로나19 특별대응팀’을 꾸려 일일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회원 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5일부터 진행 중인 현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대책 수립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동호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단’도 구성한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은 지난달 26일 대구지역본부에 방역 마스크 1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