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개학 추가 연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했다. 이번 대책에는 자율학습, 학부모 설명회 등 여럿이 모이는 모든 학교 행사, 학교운동부 합동훈련, 기숙사 운영 등을 전면 금지하고, 학교 내 감염병 관리 조직인 ‘코로나19 대책반’ 구성해 운영하도록 했다. 또 전입·신규 교사가 포함된 학교 내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오는 23일까지 개학을 연장한다는 발표에 따라 개학 이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도와 함께 수업 결손 예방을 위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안내할 계획이다. 백경녀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장시간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학생이 처한 상황과 여건을 함께 고려한 활동 안내가 중요하다”며 “학습 단계별 학습과 함께 사이버박물관 탐방, 독서, 교과와 연계한 미디어지도 탐구 학습 등 학습 활동의 다양성과 학교급별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경동 교육장은 군 부대와 협력해 지난 3일 장기동 일대를 비롯해 6일까지 운양동, 구래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대량 보관해 폭리를 취하려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국내 하루 생산량인 900만개의 절반에 달하는 마스크를 창고에 쌓아두고 있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 단속에 나서 마스크 449만개와 손 소독제 10만여개를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경기·인천 유통업체 59개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5일 이상 보관할 수 없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대부분 열흘 이상 마스크 등을 보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 업체들 중 46개 업체는 인천에 있는 21개 물류창고에 마스크 367만개를 5일 이상 보관하다가 지난 3일 단속에 걸렸다. 한 업체는 인천의 다른 물류창고에 마스크 28만5천개를 장기간 보관하다 적발됐고 또 다른 업체는 성남 창고에서 13만개를 열흘 이상 보관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부의 마스크 긴급수급조정 조치에도 시민들이 마스크 구매난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보행자와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인 ‘두 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5년간 경기남부지역 교통사망사고는 연평균 7.4% 줄어든 데 비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꾸준히 40%를 넘고, 오토바이는 전체 차량등록 대수 459만5천749대 중 27만7천602대로 6%에 불과하지만 차량 사망사고의 25.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보행자 사고다발지점 1천72곳에 대한 점검과 안전시설 확충, 도심부 제한속도 하향 추진, 보행자를 배려하는 안전 문화 홍보 등이다.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배달업체가 참여하는 오토바이 사고 예방 간담회를 비롯한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암행캠코더 단속·공익신고 활성화 유도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일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용인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의 교육환경개선 등 62개 사업에 24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관내 각급학교로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하고 이달부터 각 학교로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 노후한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57개 학교에 99억6천900만원을 지원하고, 체육관이 없는 용마초, 대지중, 능원초, 두창초, 남사초, 좌항초, 대지초 등 7개 학교에 모두 34억여 원을 지원한다. ‘꿈찾아 Dream’사업 9개 과정에 4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며, 104개 초교 7만2천여명의 교과과정에 필요한 비소모성 학습준비물 지원에 14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또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17억2천600만원을 편성했고, 관내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대여료 8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영재기자 cyj@
신도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의 생명샘교회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수원시와 지역 주민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생명샘교회는 지난 3일 사과문을 게시하고 자진폐쇄하는 한편 과천 신천지교회가 감염경로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지만, 인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이용객 확인이 어려운 다중시설 등이 핵심 동선에 포함돼 자칫 대규모 감염 등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생명샘교회 신도인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42세 여성이 오늘 오전 7시 20분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힌데 이어 이날 오후 1시15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안타깝게도 지역 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총 7명의 추정감염 경로는 모두 지난달 23일 교회 예배 참석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23일 예배를 본 신도와 접촉자 등 현재까지 총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수원·화성·오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파악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해킹돼 경찰이 4일 내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한때 신천지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항목을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ㅌㅋ’라는 문구와 ‘불상’ 사진이 담긴 팝업창이 뜬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팝업창은 삭제된 상태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란을 통해 ‘신천지가 성도들에게 예배 출석 사실을 숨기고 전도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신천지가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주지 않고 있다?’ 등 자신들을 향한 의혹에 대한 해명글을 게재해왔다. 해킹 이후 신천지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신천지 본부가 과천에 있어 관할청인 경기남부청이 내사에 착수한 것”이라며 “해킹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김포 강화대교 인근 갯벌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4분쯤 김포시 강화대교 인근 갯벌 위에 남성 시신이 있는 것을 해병대 2사단 부대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온몸에 갯벌이 묻어 있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을 현장에 보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이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음압병실이 있는 강화도 한 병원 선별진료소로 시신을 보내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해경은 시신 운구에 동원된 공기부양정에 대해서 방역 소독을 했고, 시신을 접촉한 해양경찰관들은 격리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검사 때문에 아직 시신의 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군 관계자와 함께 신원 확인 등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제 검문’ 단속이 중단되면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특정 지점을 지나는 모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각 경찰서에 전달,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에 대한 선별 단속과 유흥업소 등 취약 지역과 취약 시간대 예방 순찰을 강화했다. 그러나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이 중단, 시민들의 신고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에서 경찰 안팎을 넘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범죄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데 무너지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고를 바탕으로 순찰차 등이 출동해도 오인 신고 등으로 허비하는 시간과 인력 등도 사실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이다. 더욱이 일제 검문식이 중단되면서 음주운전자들이 활개를 펼칠 것이라는 지적은 누누이 나왔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를 넘어 확진자가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이면서 경찰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또 사스(SARS·
50대 사업가를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국제PJ파 부두목 조규석(60)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강도치사·감금·사체유기 혐의로 조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5월 19일 공범들과 함께 금전적인 문제로 광주에서 A(56)씨를 감금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양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9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에서 붙잡혀 구속됐다. 체포 후 조사실로 이송되던 조씨는 취재진 앞에서 “이번 사건은 주가 조작과 무자본 M&A의 폐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조씨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금전적인 문제와 개인적인 감정으로 폭행과 감금을 저지른 점 대부분을 인정했으나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시작 당시 살인 혐의로 조씨를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살인의 고의성에 대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강도 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받을 목적으로 조씨와 공범들이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지만, 폭행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가 분명치 않고, 공범들도 앞선 판결에서 강도 살인 대신 상해치사로 형을 받은 점을 고려했다”고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 등 10여명을 다치게 한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4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30분쯤 평택시 안중읍 안중오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시민 B씨를 치고 달아났다. 당시 대리운전을 이용해 귀가하던 B씨는 A씨 차량이 1·2차로를 넘나들며 달리는 모습을 보고 뒤쫓았고 A씨의 급정거로 멈춰섰다. A씨는 차에서 내인 B씨가 차량 손잡이를 잡자 차를 그대로 출발해 2~3m 끌고 가 다치게 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해 추격전을 시작했다. A씨는 안중오거리 부근에서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 1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또 다른 순찰차가 따라붙어 정지하라는 수차례 경고방송에도 멈추지 않고 갑자기 후진으로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순찰차에 탄 상태로 하늘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한 뒤 차량 뒷바퀴에 실탄을 1발 발사하며 계속 추격했다. A씨는 0시45분쯤 평택항 3·4부두 인근에서 순찰차 2대와 검거 작전에 합세한 견인차 등 차량 3대에 둘러싸인 채로 검거됐다. A씨는 10㎞ 추격전 끝에 붙잡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