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8일 포천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원 상당의 컵떡국과 컵누룽지 2천880여 개를 경기북부적십자봉사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포천선단사랑 적십자봉사회원이기도 한 김남현 일동면장의 권유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지역의 자가격리자, 취약계층, 구호활동요원들에게 작게 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적십자 대구지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기부 등 후원 문의 및 참여는 경기적십자 사회협력팀(☎031-230-1694)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www.redcross.or.kr)에서 가능하다.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인이 소상공인에게 인하해 준 임대료의 절반을 분담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합동 브리핑에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민간의 착한 임대인께서 임대료를 인하하신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 금액 등에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50%를 소득세·법인세를 감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임대료 인하에 다수 임대인이 동참해 특정 시장 내 점포의 20%가 넘는 점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되면 이들 시장에 대해 노후전선 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홍 부총리는 “정부 소유 재산에 대해서도 임대료를 대폭 내리겠다”며 “국가가 직접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임대료를 현재의 3분의 1(재산가액의 3%→1%)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히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의 관련 법령을 개정해 당장 4월 1일부터 혜택을 받을…
지난 2019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1년 만에 약 64만개 늘었지만, 이 가운데 80% 이상은 50대 이상 장·노년층에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저효과 영향으로 건설업 일자리가 집계 후 처음 늘어나고 제조업 일자리도 이례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끌어올린 보건·사회복지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총 1천873만9천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속 일자리는 1천274만2천개(68.0%), 이직·퇴직에 따른 대체 일자리는 306만2천개(16.3%), 기업체 생성 등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93만5천개(15.7%)였다. 기업체 폐업이나 사업 축소 등에 따른 소멸 일자리 수는 230만개였다.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63만5천개(3.5%) 늘었다. 증가분은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컸다. 통계청은 2018년 1분기부터 사회보험, 사업자등록자료 등 행정자료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임금 근로 일자리 통계를 작성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의 임금 일자리가 28만개(13.6%) 늘었고,
네이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억원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피해를 본 환자와 지역을 돕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코로나19 환자는 물론이고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국민의 고통을 위로하고, 정상적인 사회로의 신속한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는 27일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예약 구매자를 위한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이미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 20∼2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기로 했지만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예약가입 기간도 다음달 3일까지 연장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통3사의 스마트폰 론칭 행사를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SK텔레콤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과 SK인사이트 홈페이지 등의 채널을 통해 갤럭시 S20과 관련된 콘텐츠 50여건을 발행하고 온라인으로 제품 정보를 제공했다. KT는 26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BJ ‘엔조이커플’의 진행으로, 참여한 시청자에게 갤럭시 북 플렉스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았다. 통신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시킴에 따라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론칭 행사를 실시하지 않았다”라며 “다양한 마케팅 방식으로 갤럭시 S20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방기열기자 r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아시아나항공이 유럽 노선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 노선 감축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확대될 경우 매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운항하던 인천∼베네치아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 4∼28일 중단하기로 했다.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로마 노선은 다음달 6∼28일, 주 4회 운항하던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다음달 10∼28일 각각 주 4회와 주 3회로 감편해 운항하기로 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이탈리아는 26일(현지시간) 감염자 수가 400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12명에 이른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단 지역 사회 감염이 확인된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수요가 줄면서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인 ‘강화된 주의’에서 3단계 ‘여행 재고’로 격상한데다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는 국가가 빠르게 늘고 있어 조만간 미주와 유럽의 하늘길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이 중단되거나 감축된 노선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 경기 지역 제조업, 비제조업 업황이 모두 악화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대비 11p 하락했고 다음 달 역시 5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9월(66→71) 70선을 회복한 후 지난 1월(79)까지 상승세를 이어 오다 이번 달 70선이 무너졌다. 구체적인 항복별로는 매출(90→83), 생산(91→87), 신규수주(91→84), 자금사정(86→80) 등 주요 지표의 이달 실적이 전월보다 4~7p 하락을 나타냈다. 또한 3월 전망치도 전월보다 2~5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제조업 업황 전망(80→75)은 전월 전망치보다 5p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도내 비제조업 업황 BSI(79→65)는 전월(79) 대비 14p 급락해 지난해 10월(69→74) 70선 회복 이래 4개월 만에 60선으로 주저앉았다. 매출(81→72), 채산성(82→72), 인력사정(86→72) 등 주요 지표가 전월보다 9~12p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달 전망치는 12~15p 떨어지며 낙폭이 더욱 벌어졌다. 경영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발생하며 일선 경찰서가 폐쇄되자 경찰관들이 치안 공백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흥경찰서에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경찰서 일부 시설을 폐쇄했고, 이날 고양경찰서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며 경찰관들이 자가격리되는 등 일선 경찰서도 비상에 걸렸다. 시흥서는 확진 판정 이후 즉시 방역작업에 돌입했고, 경찰서 일부만을 운영하며 치안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과 시설개방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경찰서 폐쇄 조치가 발생하자 일선 경찰관들은 경찰서, 지구대·파출소가 폐쇄될 경우 치안 공백과 더불어 경찰관들의 업무 가중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서별로 체온계와 마스크, 손소독제를 지급했고, 순찰차마다 방호복을 2벌에서 5벌로 늘렸으며, 미열증상이 있는 경찰관의 경우 자택에서 머무르게 하는 등의 지침을 내리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수원남부경찰서는 미열 등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시 근
27일부터 우체국과 농협,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살 수 있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고 시민들이 공적 판매처를 찾았다가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날 오전부터 마스크 물량이 풀린다며 알려지며 전국에 있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는 개점 전부터 마스크를 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러나 수도권 지역에는 공적 물량 판매가 제외된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의 분통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편의점이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제외된 사실을 모르고 있던 시민들은 편의점을 방문했지만 직원의 ‘없다’는 말해 실랑이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형마트와 약국 등에서는 연일 마스크를 찾는 시민들의 문의와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가족이 쓸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일찌 수원우체국을 찾은 A씨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우체국 직원이 ‘공공기관 우체국 마스크 판매는 현장판매가 아닌 우체국 쇼핑몰에서 구매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어서다. 이와 함께 우체국 쇼핑몰도 빠르면 3월초부터 가능하다는 소리까지 듣자 분통까지 터트렸다. A씨는 결국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약국으로 갔으나 약국에서도 마스크는 모두 팔려나간 상태였으며, 편의점 또한 제고량이 없어 힘없이 걸음을 집으로 돌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려 은퇴한 전직 프로축구 선수가 에이전트 업체를 운영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김은영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도화성(4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씨는 지난 2018년 광명시 한 커피숍에서 축구선수 부모 B씨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B씨의 자녀를 크로아티아 2부 리그 선수로 입단시켜주겠다고 했지만, 돈만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법정에서 도씨는 “B씨와 총 3천만원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고 2천만원만 받은 상태였다”며 “나머지 1천만원을 받기 위해 다소 상황을 과장한 사실은 있지만, 돈만 가로챌 의도는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법원은 도씨가 크로아티아로 출국하지 않았고 B씨 자녀의 프로팀 입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1천만원을 요구한 것은 거래상의 신의성실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사실 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피해가 복구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도씨는 지난 2003년 프로축구 K리그 부산 아이콘스(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