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원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더라도 무조건 코로나 확진은 아닙니다.”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보고 주변에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불안감 조장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감염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확진자가 나왔다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글과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활동으로 인한 ‘확산’을 막기 위해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경우 감염환자로 의심해 감염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단순 환자 이송 건인데도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했다는 이유로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오해하는 것 같다”며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는 것으로 무턱대고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남부소방서는 25일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2020년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해 운영되며, 소방관이 되기 위한 과정 소개와 소방관 직업 전반 체험을 통해 미래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관련 진로 및 소방서 업무 안내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체험 △완강기 사용법 등이다. 김광석 재난예방과장은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건전한 직업의식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체험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학사 일정에 맞춰 사전 협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관할 중학교 23개교를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꿈길(www.ggoomgil.go.kr)을 통해 접수받으며, 교육일정 협의 및 문의사항은 수원남부소방서 재난예방과 예방대책팀(☎639-8312)으로 연락 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
코로나19 확산 ‘무방비’ 불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열화상카메라 등 기본 방역 시설도 갖추지 않고 있어 방역 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최근 수원시, 안산시 등 도내 지자체들은 비접촉 방식으로 사람들을 비춰 체온 상승 여부를 판단하는 열감지 카메라를 청사 출입구마다 앞다퉈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동수원 우체국 등 도내 48개 우체국에서는 미열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도계를 이용한 온도 측정 외에는 열화상카메라 등을 설치한 곳이 없는 상황이다. 또 관련 지침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원인부터 노숙자, 주취자 등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오가는 수원남부경찰서 등 일선 경찰서에도 아직까지 열화상카메라가 준비되지 않은 것과 더불어 마땅한 설치 지침조차 내려오지 않아 이용객들은 물론 일선 경찰관들까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반면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들은 청사마다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놓았고,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는 수원시도 이날 각 구청 별로 출입구마다 200만원 상당의
지난해 전원 복직한 후 유급 휴직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해고 복직자들이 오는 5월 1일 부서 배치된다. 쌍용차 노사는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회사의 어려운 경영 여건으로 인해 유급 휴직 중인 해고 복직자들을 오는 5월1일부로 부서 배치키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복지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했고, 12월 전직원 임금·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했다. 복직된 해고자들 역시 이에 맞춰 유급 휴직(통상 임금의 70% 지급)으로 전환된 상태였다. 쌍용차, 쌍용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회,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노·노·사·정 4자 대표는 해고 복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첫 상생발전위원회 개최 이후 3차례의 추가 논의를 통해 방안을 협의해 왔다. 4차례의 상생발전위원회를 거쳐 노사가 최종 합의함에 따라 유급 휴직자 46명은 오는 5월 1일부로 부서 배치되고 2달간의 직장 내 훈련과 업무 교육을 거쳐 7월 1일 현장에 배치된다. 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중국발 코로나 19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 등 전반적
수원지법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임시 휴정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지법은 휴정기간 영장 발부 업무와 구속 시한이 임박한 형사재판 등 긴급한 사건 등을 제외하고는 재판기일을 변경해 재판을 진행하지 않도록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수원법원 종합청사를 함께 사용하는 수원고법은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임시 휴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원법원 측은 현재 건물 출입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으며, 체온을 점검하고 손 세정제 사용을 권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수원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거주자가 법원 근처인 수원 광교신도시 아파트와 식당, 카페 등을 들른 사실이 확인됐다. /이주철기자 jc38@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유포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불법정보 유통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중국을 경유해 들어온 여성이 코로나19로 발열 증상을 보였고 전남 00 지역 보건소에 격리됐다’는 내용의 허위 정보를 수차례 SNS 오픈 채팅방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112신고를 받고 해당 지역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A군이 글을 올린 시점에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19로 격리된 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재미 삼아 올렸다”며 “오픈 채팅방에 글을 올리면 다른 사람들이 반응을 해줘 흥미를 느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이 허위 정보의 내용을 조금씩 바꿔가며 SNS에 수차례 반복적으로 올려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정보통신망법을 적용했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인천 한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인터넷상에 유포한 30∼40대 여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한…
부천에 거주하는 30대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경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선 현장에서 나흘간 교통단속 업무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24일 부천시와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A(35)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일산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부천시 소사본동 거주자로 지난 15∼17일 처가가 있는 대구를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미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전날인 23일 오후 1시쯤 부천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자택에서 근무지인 시흥경찰서를 자신의 차량으로 오간 것 외에는 추가 동선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로, 지난 18일 야간 시간대와 21일 낮, 22일과 23일 각각 야간 시간대에 일선 현장에서 교통 단속업무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A씨가 대구에서 코로나 감염 후, 4일간 일선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면 접촉이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또 A씨와 함께 근무하거나 대면했던 동료 경찰관들이 다른 교통 단속 현장에서 시민들과 대면을 통해 코로
화성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여행용가방에 유기한 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23일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 2층 자택에서 B(36·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탈북민이며 최근부터 동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가방에 담아 자택에 유기한 뒤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지인의 집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5시쯤 A씨의 지인에게서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A씨 자택에 출동했다가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신체가 일부가 흉기에 찔린 상태에서 여행용 가방 안에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끊긴 A 씨를 용의 선상에 올려놓고 추적해 검거했다”며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부모 몰래 집 안에서 낳은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 용기에 넣어 창밖으로 버려 숨지게 한 10대 산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24일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양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분만 직후 영아를 살해, 가장 존귀한 생명을 앗아간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상당하다”며 “다만 미성년자인 피고인이 원치 않은 임신을 했고, 갑작스러운 출산으로 인해 극도의 불안 속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A양은 2018년 6월 26일 오후 집 안 화장실에서 여자아기를 출산한 뒤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용기(높이 20㎝·지름 19㎝)에 넣어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초 임신 사실을 알고 출산과 양육에 대해 걱정하던 A양은 아기를 출산한 직후 부모에게 발각되면 혼이 날 것이 두려워 일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기자 90virus@
옛 연인이 있는 다세대주택에 찾아간 6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크게 다쳤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한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 복도에서 A(63)씨가 인화성 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이 불로 A씨가 몸 전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옛 연인인 B(62·여)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가 있는 주택으로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