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복지행정 모델인 ‘온마음 AI복지콜’의 성과를 소개하고 전국 확산 가능성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 주최로 전국 188개 기관이 참여해 정부혁신 우수사례와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온마음 AI복지콜’ 컨소시엄 기관인 세종네트웍스㈜, ㈜에이블테라퓨틱스와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방문객들은 체험번호를 통해 AI콜봇 복지정보 안내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보고, AI콜·태블릿을 활용한 인지건강검사 프로그램도 체험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복지정보 AI안내 시연 ▲단축형·표준형 인지건강검사 체험 ▲사업 성과 홍보 및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관람객 참여를 위한 기념품 제공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온마음 AI복지콜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고 인지건강검사까지 연계하는 부천시의 대표적 복지행정 혁신 사례”라며 “박람회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확산을 더욱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회는 제20대 BIFAN 후원회장에 제19대 후원회장인 정대성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를 4일 연임 임명했다. 1962년생인 정대성 후원회장은 충주공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과 아주대 공과대학원 CEO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대성전자통신 대표이사, 한백통일재단 경제인협회 회장, 부천상공회의소 의원 등 지역사회 주요 단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대성 회장은 같은 날 부천 소풍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린 ‘제20대 후원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에서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와 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정 회장은 “제19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참여로 후원회가 더 견고해졌고, 영화제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제30회 영화제가 역사에 남을 축제가 되도록, BIFAN이 미래 영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 영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최근 수원시청년지원센터에서 열린 청년도전지원사업 사후관리 프로그램 ‘2025 온기로 이어지다’에 참석해 미래내일 일경험 기업탐방형 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와 맞춤형 사후관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경력 중심으로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대응해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 안정적인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기경총은 올해 광고·마케팅, 경영·사무, IT 등 청년 선호도가 높은 직무군을 중심으로 총 851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106명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경기경총은 단순 홍보를 넘어 개별 컨설팅까지 진행하며 참여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스를 찾은 청년들은 “탐방 이후의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청년 취업 성공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 취업난 해소와 노동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
부천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 웹툰 창작교육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13주 과정을 마무리하고, 학생 작품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결과전시 '작가의 방, 함께 그리는 웹툰'을 12월 12~19일 부천시민회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2025 꿈의 스튜디오’는 8~11월 총 13주 동안 부천 초·중학생 25명이 웹툰 기초, 캐릭터 설정, 콘티 구성, 디지털 채색까지 학습하며 자신만의 웹툰을 완성한 과정 중심 프로그램이다. 웹툰 작가 임덕영·허민규·천범식·박새한·앙드레 드헨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과 실무를 전했다. 전시는 완성 작품뿐 아니라 창작 과정을 7개 섹션으로 입체 구성했다. 웹툰 결과물과 13주 창작 기록이 주목된다. 12월 13일 오후 2시 개막 오프닝에 아티스트 토크, 수료증 수여,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재단은 청소년이 세계를 상상·표현하도록 지원하는 창작교육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가 13주 성장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봤으며, 청소년 창작 의지 제고와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행안부 ‘2025년 읍면동 복지·안전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복지·안전 사각지대 해소 선도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 서면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22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부천시는 ‘온(溫)스토어’ 사업으로 복지 분야 장관상을 수상했다. ‘온스토어’는 슈퍼·약국·식당 등 지정 가게가 위기가구 발견 시 생필품 즉시 지원하고, 시가 민관 협력으로 방문 상담·공적 복지 연계까지 하는 ‘즉시지원’ 모델이다. 시민이 복지 주체로 참여하는 점이 주목받았으며, 가게 운영자가 위기 감지 시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 체계가 창의성과 효과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미연 복지정책과장은 “민관 협력 위기가구 지원 모델의 성과”라며 “소외 없는 돌봄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4일 ‘2025년 부천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정 전반의 시민 체감도와 관심도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10대 뉴스는 시가 중점 추진한 15개 사업·현안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SNS 투표로 뽑혔다. 개인당 5개 선택 방식에 총 2144명이 참여하며 높은 시민 관심을 보였다. 1위는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으로 1200표(11%). 부천역 무분별 촬영·소란 행위에 시설 개선과 입법 추진 중이며 시민 관심도 높았다. 2위 ‘부천과학고 유치’(1197표, 2월 확정), 3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추진’(1089표, 서부수도권 교통 개선)이 뒤를 이었고, ‘부천페이 확대 발행’(1049표), ‘부천루미나래 개장’(889표, 10월 자연생태공원 미디어파크)이 상위권. 중동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원도심 정비, 송내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장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도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로 정책을 함께 만든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감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4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오정동 148번지 오정군부대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군부대 이전 완료와 기획재정부·국방부의 기부 대 양여 합의 확정으로 사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부지 정비와 토양정화 진행 상황 및 개발 계획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오정군부대 사업은 44만㎡ 부지에 4000세대 공동주택, 복합문화센터·공원·도로·공공청사 등 생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방부와 기부채납·양여재산 최종 합의각서 체결로 이전·정리·정화 협의 지연이 풀리며 본격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위원들은 현장상황실에서 철거 현황, 토양오염 정화 범위, 세척장 운영, 추진 일정 등을 보고받았다. 장기 군사시설 부지 특성상 정확한 오염조사와 정화 안전성을 강조하며 세밀히 점검했다. 이어 토양세척장과 정화 현장을 둘러보며 정화 속도, 잔류오염 검증, 주거단지 조성 연계 등을 질의했다. 최의열 위원장은 “71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되는 오정 부지는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의 중요한 개발지”라며 “토양정화와 기반 정비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 주민편의시설 조성도 원활하다”고 강조했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웹툰아카데미 ‘상상꿈툰’의 '우리가 바라는 세상' 전시회를 오는 12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부천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상상꿈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 작가들이 1년간의 창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웹툰, 인스타툰, 일러스트 작품을 지역사회에 선보이는 자리다.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그려낸 ‘바라는 세계’를 작품에 담아 관람객과 공감한다. 전시장에는 작품 감상 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컬러링 체험존이 마련돼, 작가들의 그림 스타일을 체험하며 예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웹툰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산업진흥원이 부천 소재 기업의 아이디어 권리화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 사업’이 114개 기업에 산업재산권 출원 161건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2005년부터 ‘부천지식재산센터’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산업재산권 보호와 우수 기술의 선제적 권리 확보를 위해 지식재산 교육과 멘토링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은 기업 수요에 맞춰 국내외 출원 지원에 집중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출원 비용을 부담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식재산 확보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전자기기, 화장품 등 부천시 주력 산업뿐 아니라 AI 기반 플랫폼 서비스 등 4차 산업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까지 폭넓게 지원하며 기업들의 호응이 높았다. 다양한 분야의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12월까지 예정됐던 사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지원을 받은 기업 담당자는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기술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동학 원장은 “금형, 세라믹 등 부천시 특화산업은 물론 뷰티,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특허
지난 11월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부천FC1995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이랜드FC를 꺽고 올라온 성남FC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양팀은 치열한 수비전 끝에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고,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 상위팀인 부천FC가 승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무려 6171명의 관중이 운집한 이 경기에서 부천FC의 팬들은 종료 휘슬이 울리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VIP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조용익 부천시장(구단주)도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조 시장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격려하고 팬들에게도 직접 감사 인사를 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 도전하는 이번 승강플레이오프는 부천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큰 도전”이라며 “이번 기회로 지역 스포츠 문화가 지역 시민들의 일상에 더 가까이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부천FC1995는 2006년 부천SK(현 제주 SK FC)가 제주로 연고를 이전하자 서포터즈 '헤르메스'(유공 코끼리 팬클럽 1995년 결성 모태)가 주축이 되어 시민 주도로 창단, 2007년 12월 공식 출범한 시민 프로축구단이다. 현재는 K리그2에 소속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