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셰어하우스 CON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4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1784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며 직무를 체험하는 '자립준비청년 직무체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자립준비청년 14명이 참가해 네이버1784 견학, 네이버 관계자의 회사 소개, 업무 환경 체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직무체험 워크숍을 마련했다"며 "이번 워크숍이 자립준비 청년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체험 워크숍 기회를 제공해 준 네이버에 감사하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의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만 29세 이하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설명회 홍보물에 있는 큐알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로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한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자원순환 촉진 등 세부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5일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한국 ITS 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시가 ITS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를 위한 관·학·연 공동 학술포럼'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에서 한국 ITS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199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ITS 구축 사업을 시작했고 아주대·경기대는 1990년대부터 교통공학과를 만들어 수많은 연구 결과와 전문 인력을 쏟아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학술포럼은 '미래 모빌리티의 진화 : ITS와 AI로 만드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주제로 하는 기조발제와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 ITS 2030 기본계획 및 국내·외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세션은 '국가 ITS 기본계획 및 방향'(이주일 ITS Korea 본부장)·'국내·외 ITS 기술현황 및 적용사례'(문영준 카이스트 교수)를 주제로 한 발제로 이뤄졌다.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및 AI 활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은 '교통안전 분야에서의 거대 언어 모형 활용'(윤일수 아주대 교수)·'보행영상 데
수원시가 맞춤형 지원계획 등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0곳과 상점가 2곳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제조업, 도매·소매업, 숙박업, 음식점,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다.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사업체·사업자 현황,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영업 현황, 매출·고객 등 38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12월 중 분석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지역 상권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과학적인 상권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집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된다"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을 위해 조사원 방문 시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에 대해 입법예고한 가운데, 특례시 출신 여야 의원들이 14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힘을 보태고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특례시(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와 용인특례시(이상식·손명수·부승찬·이언주), 고양특례시(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 창원특례시(김종양·허성무·최형두·윤한홍·이종욱)뿐만 아니라 내년에 특례시 지정 예정인 화성시(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의원 등 22명이 공동주최했다. 토론회에서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 정지훈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방안 연구’ 주제발표를 통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3가지 극복 과제로 △중앙정부 미온적 태도 △광역도 부정적 태도 △특별법 제정 공감대 미형성을 지적하고, 현실성을 반영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특별법의 3대 핵심 방향으로 ▲광역도와의 협상 및 협약을 통한 ‘사무이양 근거’ 마련 ▲광범위한 특례 권한 이양 보다 ‘핵심 권한 이양’ 노력 필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등 재정특례 신중 검토를 제시했다. 현재 국회에는 김성회·김승원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특례시 지원…
제7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현근택 제2부시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현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 제2부시장은 1971년생으로 경기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기획이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중원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다. 한편 현근택 제2부시장 취임을 두고 수원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시민들은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 영통구보건소는 오는 11월 3일까지 지역 주민의 활력을 증진하는 '건강한 체중 만들기', '굿바이! 요실금'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체중 만들기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매트 필라테스 운동, 소도구 활용 유산소·근력 운동 등으로 이뤄지며 체질량지수 25(kg/㎡) 이상 또는 허리둘레 85cm 이상인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굿바이! 요실금'은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요실금 예방을 위한 케겔 운동, 한방 상담·침 시술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1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3일까지 각 30명씩 모집하며 모집 기간 내 새빛톡톡 또는 영통구보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기 여성들에게 요실금, 비만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
수원시가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수원이주민센터에서 관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법률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전문 강사와 노무사가 임금계산, 최저임금, 임금체불 해결 방법, 산업재해 보상과 신청 절차 등을 교육했다. 변호사와 노무사는 노동권리 보호에 취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겪는 법률문제를 상담했다. 한국어에 능숙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통역을 돕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노동자는 노동인권이 지켜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렵다"며 "외국인 노동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민간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6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로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면접, 업체 직접면접 부스 등을 운영하고 요양 기관·시설 구인부스와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등 특별 운영하며 어르신 일자리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민간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행정안전부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입법 예고함에 따라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입법 예고를 환영하고 나섰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번 법안이 특례시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은 '기본계획의 수립'(제6조), '특례시의 사무특례'(제8조 및 별표), '특례시에 대한 특별지원'(제10조) 등 10조로 구성됐다. 체계적인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추진하기 위한 5개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으며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등에 규정돼 있던 특례를 특별법으로 이관하고 신규 특례를 규정했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에 규정된 신규 특례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시 도지사 승인 절차 제외, 51층 이상 건축허가 시 도의 사전 승인 절차 제외, 수목원·정원조성 계획 수립 및 등록 등 19개다. 이 시장은 "미진한 부분은 앞으로 국회 입법 과정에서 충분하게 논의하길 바란다"며 "정부가 4개 특례시의 건의사항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