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를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징수를 통해 약 21억 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를 목표로, 9월 자진납부 기간과 10~11월 집중 징수 기간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9월 자진납부 기간에는 체납자 재산조회와 함께 카카오 알림톡, 우편, 전화 등을 활용해 체납 사실을 안내하고, 납세자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한다. 특히 카카오톡 전자고지 서비스를 새로 도입해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징수 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10월부터는 집중 징수에 나선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와 더불어 예금·급여·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를 병행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뒤따른다. 반면, 무재산자나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통해 분할납부를 안내하고, 징수가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정리보류를 통해 행정력과 비용 낭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세 체납 문제는 시의 재정 건전성과 시민 신뢰를 위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고액·상
삼성전자 DS부문은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걷기’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지역 사회 복지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오고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달리기'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걸음 수만큼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 복지와 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DS부문이 5일 화성특례시에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위한 친환경 차량 4대를 전달했다. 걸음으로 나눈 기부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전달된 차랑은 아동복지시설인 ‘화성희망’과 ‘행복둥지’에 기아 EV3 차량이, 장애인직업재활센터인 ‘행복한일터’와 노인복지시설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에는 기아 EV6 차량이 전달됐다. 화성특례시와 삼성전자DS부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 친환경 차량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헌재 삼성전자 상무는 “오늘 전달해 드린 친환경 차량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 사회의 복지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3년째 친환경 차량을 지원해 주신 삼성전자와 임직원분들
광명시가 시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실행 단계를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정책 실현 간담회를 열고, 수상자·전문가·실무부서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상상과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것이 바로 시민주권 도시의 힘”이라며 “시민이 그린 기본사회를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총 10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시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문위원회를 통해 5차례 심사를 거쳐 정책 과제 7건을 구체화했다. 수상작에는 ▲도서 캐시백 ▲청소년 이·미용권 ▲건강 실천 지원금 ▲시민 외식비 캐시백 등 생활 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제안된 정책은 실무부서에서 신규 사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해 내년 본예산 반영, 시범사업 추진 등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기본사회 국정 기조에 발맞춰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광명형 기본사회 성과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적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2025‘를 참관했다고 7일 밝혔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매년 독일에서 열리며 수천 개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등 수십만 명이 참여한다. 올해 박람회는 9월 5~9일까지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된다. 이 시장은 대도시시장협의회 참관단(이강덕 포항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관과 혁신 기술 특별관인 ‘IFA 넥스트(NEXT)’, 독일 최고의 가전기업 밀레(Miele) 등 유럽 주요 기업 부스를 돌아보면서 인공지능(AI)이 결합된 가전산업의 첨단기술 제품들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 라이프 린드너(Leif Lindnerd) IFA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IFA에 용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 용인의 훌륭한 기업들이 IFA에 참여해서 좋은 기술력과 제품으로 유렵 등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연합회 사무실 세미나실에서 관내 소상공인과 도·시의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확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적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영 경기도의원과 장성철·손준기 부천시의원, 부천시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귀 기울였다.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의 권익 신장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를 비롯한 홍보 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정호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제도권에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연합회는 현장과 정책 사이의 중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경기도의원 역시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단순한 건의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가 공공의 역할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하고 용인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희망 등록을 활성화하고, 기증자 가족을 존중·위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희망의씨앗’도 함께 참여한다. 자선경기는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이 맞붙는다. 사랑팀에는 전 프로농구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등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희망팀에는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선수와 연예인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출전한다. 자선경기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김재롱·정찬희·보이그룹 VVS·케지민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입장권은 (사)한기범희망나눔 후원회원에게 1인당 2매씩 현장에서 제공되며, 초대권은 용인시…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지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바이인터네셔널)’와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어프어프는 2017년 설립된 부천 기반 브랜드로, 유니크한 감성과 키치한 색감을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온 곳이다. 꾸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온 어프어프는 이번 협업에서도 부천FC1995의 팀 정체성과 결합한 새로운 상품군을 제안했다. 이번 1차 협업 상품에는 핸드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아크릴 키링 등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구단 상징색인 붉은색을 전면에 사용해 팀의 자부심을 담아냈으며, ‘Reds Pride’ 등 팬들이 직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적용했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 ‘코비’와 ‘치치’가 부천 유니폼을 입고 구단 마스코트 ‘헤르’와 ‘보라’와 함께 응원하는 디자인을 활용해 협업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이 상품들은 응원과 일상성을 동시에 담아 높은 소장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부천FC1995과 어프어프의 협업 제품은 오는 7일 낮 12시 어프어프 온라인 몰에서 공개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정식 온라인 판매는 10일 오후 2시
부천시는 지난 4일 역곡역 남부광장 일대에서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과 경각심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부천시 공무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여해 가을철 빈발하는 산악사고와 배터리 화재 사고를 예방하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화재사고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시는 산행 안전수칙과 배터리 이상 징후 대응 요령을 담은 안내물을 배포했으며, 일정 온도 이상 오르면 색이 변하는 ‘열감지스티커’를 나눠 시민들이 배터리 과열 여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재난안전과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안전의식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안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맞춤 홍보자료와 생활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화성특례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궁평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테이스티 송산(Tasty Songsan)’을 슬로건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운과 함께 송산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기간 동안 동탄호수공원에서는 포도 판촉 행사가 열려 현장에서 직접 포도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주말에는 궂은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포도판매장에서 캠벨, 샤인머스캣 등 화성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우수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도판매장 외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송산포도로 생산한 와인을 선보이는 와이너리 존도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축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대형 포도 밟기와 미니 포도 밟기를 비롯해, 포도 품종 맞추기, 포도 당도 측정 등 시민참여형 포도 체험 프로그램 등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현장을 찾아 포도 판매 부스와 체험장을 돌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대응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시민 안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끌며, 협연에는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께한다. 1부에서는 박은중이 베토벤의 유일한 현악 협주곡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을 선보인다. ‘바이올린 협주곡의 제왕’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방대한 규모와 정교한 구조, 서정적 선율미로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큰 도전이 되는 명곡이다. 박은중은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휩쓴 실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제6번 A장조가 연주된다. 브루크너는 이 곡을 스스로 ‘가장 대담한 교향곡(Die keckste)’이라 칭했으며, 기존의 전형적 작법을 뛰어넘는 독창적 전개로 주목받는다. 웅장한 서사와 대중적인 선율미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브루크너의 예술적 성숙을 보여주는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부천필 제329회 정기연주회 ‘브루크너6’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와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