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중단된 소비쿠폰을 성탄절 전후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 당장은 외식쿠폰에 한해 비대면 사용만 허용하고 여타 소비쿠폰은 온라인 사용을 전제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 내년에는 8대 분야에서 2천300만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배포한다. 2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사실상 중단 상태인 8대 소비쿠폰의 사용을 이처럼 재개하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외식과 농산산물 등 8대 분야에서 1천8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소비쿠폰을 배포해왔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 2차 확산, 11월 중순 이후 3차 확산으로 소비쿠폰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는 가운데 현재는 농수산물 쿠폰의 온라인 사용을 제외하고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는 대면 소비에 기반한 쿠폰이 많은 만큼 사용 중단 조치를 내린 것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내년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온라인 구매·사용 범위를 늘려주기로 했다. 일례로 외식쿠폰을 배달앱 등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는 지난 18일 ibis 앰배서더 수원 니스홀에서 공공 보건의료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서비스의 공백 및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 의료의 확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김정회 건강보험연구원 원가수가연구센터장이 공공 보건의료 발전을 주제로 공공 의료의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 병원의 필요성 및 확충전략에 대하여 발표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남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공공병원의 역할과 문제점, 확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패널로는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고광필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이명관 경기일보 사회부장,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가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환자의 대부분을 적은 수의 지방의료원이 도맡다보니 최근 3차 대유행에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돈과 수익의 문제에서 벗어나 세계 최저 수준의 공공병원 비율을 평균 수준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고영인 국회의원은 “공공의료가 취약하면 응급, 중증 의료 등 필수 의료 서비스의 지역별 격차가 발생한다”면서 “오늘 세미
내년 1월부터 전기 생산에 쓰인 연료비 변동부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 변수로 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49.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7주째 상승을 이어간 유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인 2월 2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도 이달 11일 9개월 만에 50달러대로 올라선 뒤 18일에는 51.11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연평균 41.36달러보다 10달러 이상 상승했다. 연료비 연동제를 통해 전기료가 내려가거나 올라가는 구조로 가격을 형성하지만 저유가 시대에서 고유가 시대로 전환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 가중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연료비 변동분은 3개월 주기로 전기요금에 반영하게 된다.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연료비도 5~6개월 정도 시차를 두고 상승하고 연동된 전기요금에 이와 동일한 시차를 갖게 된다. 당장 내년 상반기 전기요금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저유가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지 대형 유통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백화점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형 유통업체가 문을 닫게 된다. 정부가 지난달 1일 발표한 3단계 매뉴얼에 따르면 상점, 마트, 백화점 등 한국산업표준분류상 종합소매업종의 면적 300㎡ 이상 일반관리시설은 필수 시설 외에는 운영이 제한된다. 다만, 시민들의 원활한 생필품 구매를 위해 일부 예외를 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마트나 편의점 같은 생필품 판매 쪽은 허용하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대형마트도 생필품 구매는 허용하도록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이 경우에 운영 제한 업소는 전국적으로 5만 개, 수도권의 경우 2만5천 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수본은 17일에는 식료품, 안경, 의약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을 파는 상점은 운영하고 그 외 상점의 운영은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부가 밝힌 내용대로라면 3단계 때 백화점과 대형 가전 양판점,…
이달 들어 한파가 몰아치며 자동차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했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4개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긴급출동 횟수는 총 73만391회로 집계됐다. 11월 전반기(55만3천984회)보다 17만6천407회가, 11월 후반기(60만6천43회)보다 12만4천348회가 증가했다.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 급증은 한파로 배터리 충전 서비스 요청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달 15일까지 4개 손보사의 배터리 충전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은 45만1천897회로 전체의 62%에 해당했다. 긴급 견인(구난)이 10만7천829회로 뒤를 이었고 타이어 교체·수리도 9만5천802회로로 빈번했다. 한편 올해 9∼11월에 4개 손보사의 월간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량은 작년보다 2만9천∼6만6천회 많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도 자동차 이용량에 큰 변화가 없었다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이들 4개 손해보험사의 점유율은 80% 수준이다. 2017∼2019년 전 자동차보험을 통틀어 연평균 긴급출동 횟수는 1천740만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긴급출동 1천634만회에 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한국 경제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가 휘청이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벼랑 끝에 내몰리는 형국이다. 이에 정부는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재정·세제·금융 등 패키지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 내수 타격, 고강도 거리두기 길어지면 더욱 심화 전망 한국 경제는 올해 3분기 전기 대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1%로 반등하고 10월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조기 회복 가능성이 커졌으나 지난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 희망은 다시 멀어졌다. 4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까지는 아니더라도 0%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내수 타격이 특히 심각하다.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11월 국내 카드승인액의 작년 대비 증가율은 3.8%로 10월(5.2%)보다 쪼그라들었고 백화점·할인점 매출은 감소로 돌아섰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12월 속보치는 이보다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요 소비지표가 8월 2차 확산 때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19…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용인 현대성우8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공동 수주가 확정되면서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19일 용인 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915명 중 672명이 참석해 의사를 밝혔다. 조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용인 자동차극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형식으로 진행했다. 시공사 선정 총회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한 것은 경기도에서는 이번 총회가 최초다. 참석한 조합원의 98.2%에 달하는 660명이 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데 찬성했다. 3명(0.4%)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무효‧기권은 9표로 1.3%를 차지했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이 단지는 1999년 준공돼 입주 21년 차를 맞았으며, 지난 8월 6일 리모델링 설립 인가를 받았다. 기존 지하 1층~지상 20층 13개 동 1239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4층 16개 동 1423가구 규모로 증축하며 예상 공사비는 3345억 원 정도다. 해당 사업 수주 건을 두고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 지역의 공공개발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학자 시설부터 말해 온 공공자가주택, 즉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을 적극 도입할 의사도 내비쳤다. 변 후보자는 18일 국토부 출입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현재 주택난에 대해 "수도권 주택 공급량 자체는 충분하지만 국민은 좀 더 나은 환경과 더 넓고 삶의 질을 갖춘 주택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도심 내에서도 질 좋고 부담 가능한 주택을 지속적이고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지하철역 주변인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 밀집지역 등을 거론했다. 변 후보자는 역세권에 대해 "서울에는 307개의 지하철역이 있으나 해당 역 인근의 평균 용적률은 160% 수준으로 저밀 개발 돼 있다"라며 역세권 고밀개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재직 시절부터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역세권 고밀 방안을 주장해 왔다. 변 후보자는 서울 준공업지역에 대해선 "분당신도시와 비슷한 20㎢ 규모
1990년 12월 18일 UN에서 이주노동자권리협약을 기념하며 정한 '세계 이주민의 날'이 금일로 30주기를 맞았다. 반면 한국은 국내 체류 외국인 252만명 시대에도 여전히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채 '위험의 이주화' 문제를 안는 등, 외국인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발걸음이 뒤쳐져있다. “뭡니까 이게? 사장님 나빠요.” 2004년 KBS 코미디 프로그램 ‘폭소클럽’에서 코미디언 정철규는 이주민 노동자의 애환을 유행어로 승화시켰다. 하지만 그 한마디는 16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한국 이주민 사회에서 불편한 진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주공동행동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이주민 노동자는 136명에 달한다. 4년 전 71명이던 것보다 배는 늘어난 숫자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숨진 465명 가운데 42명이 이주노동자다. 안타까운 이주민 노동자 사망사고 소식은 경기도에서도 심심찮게 들렸다. 지난 2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재활용 공장에선 31세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가 분쇄기에 끼어 숨졌으며, 9월엔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서 외국인 근로자 2명이 화재로 숨졌다. 법무부와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핵심 입지에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힐스테이 고덕 센트럴’를 본격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재현해 놓은 세대별 VR영상을 마련, 수요자들이 단지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상복합용지 Ebc-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토로나19로 인한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높은 수요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 면적 위주로 구성되며, 전 타입이 4bay 이상으로 마련될 계획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78㎡ 86가구 ▲84A㎡ 170가구 ▲84B㎡ 169가구 ▲93A㎡ 90가구 ▲93B㎡ 135가구 ▲93C㎡ 3가구 ▲93D㎡ 7가구다. 이 단지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계약 일정은 내년 1월 20~29일)까지 10일 동안 이어진다.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힐스테이트’로 선보이는 만큼 실수요자의 취향과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탁월한 상품 설계로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