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택시업체의 전직 운전기사들이 법정 최저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수원 A 법인택시에서 근무했던 운전기사 16명은 지난해 12월 16일 자신이 다니던 택시업체를 상대로 수원지법에 임금청구 소송을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택시기사의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에 초과운송수입금(이른바 사납금을 내고 남은 금액)을 포함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최저임금법(6조)이 개정됐다. 이에 A 업체는 노동조합과 소정근로시간을 하루 2.3시간으로 하는 내용을 추가한 새로운 임금협정을 체결했다. 임금협정 체결 이전의 소정근로시간이 몇시간인지 회사 측에서 밝힌 적이 없어 알지 못한다고 소송을 낸 택기사들의 설명이다. 소정근로시간은 노동자가 실제 일하기로 정해진 시간을 말하며 최저임금 산정의 기준이 된다. 그러나 이들은 실제로는 2교대 방식으로 하루 8시간의 근로시간을 유지하는 등 종전의 근로 형태를 그대로 유지했기 때문에 실제 근로시간이 반영된 임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업체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원고들에게 지급한 임금 가운데 기사 1인당 미지급된 임금 600만원가량과 이에 따른 퇴직금을
2일 오후 1시 28분쯤 오산시 은계동의 한 2층짜리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82)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거주민 5명이 119구조대에 구조됐다. 또 1층 세탁소(96.35㎡)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기본요금 0원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를 한정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0원 요금제는 ‘우체국 0원 요금제’, ‘스마일 제로’, ‘여유 제로’ 등 3종으로, ‘우체국 0원 요금제’와 ‘스마일 제로’는 24개월 약정 시 음성통화 20분을 기본 제공하고, ‘여유 제로’는 기본 음성 통화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통신사별 최대 월 500명까지 번호 이동으로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과 중도 해지 시 재가입이 제한되고, 각 통신사 해피콜을 통해 가입 제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3일부터 전국 1천500개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0원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이마트 부천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이마트는 12번 확진자와 14번 확진자 부부가 지난달 30일 부천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3시부터 고객들에게 안내방송을 하고 영업을 중단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선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고 매장 내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2번 확진자는 지난달 20일과 27일 서울 장충동의 신라면세점 서울점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12번 확진자는 또 CGV 부천역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CGV도 1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경찰청은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직거래 사기·쇼핑몰 사기·피싱 사기·게임사기 등 4대 사이버 사기 범죄를 특별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따라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중고거래 사이트, 맘카페 등에서 사이버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고 특별 단속에 나선 배경을 전했다. 지난해에 발생한 사이버 사기는 13만6천74건으로, 전년에 발생한 11만2천건보다 21.49% 증가했다. 또 작년에 사이버사기로 검거된 인원은 3만1천331명으로, 전년 2만8천757명 보다 8.95% 늘었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한 30대는 골드바 등 현금화가 가능한 물품을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동 구매해주겠다고 속여 359명으로부터 104억원을 가로챘다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런 사이버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동일한 피의자에 의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서는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 지방경찰청에 사이버금융범죄 전문수사팀을 신설해 조직적인 사이버 사기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피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소액심판 청구 절차 등도 안
31일 오전 11시 25분쯤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성 근로자 A씨가 숨졌고, 김모(61)씨 등 한국인 4명과 B(40)씨 등 외국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김씨와 B씨 등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초기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무사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완전히 꺼졌다. 현재 추가 폭발 또는 화재 가능성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폭발로 발생한 화재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폭발 충격으로 건물 6동(2천818㎡) 중 일부가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백m가 떨어진 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수 ㎞ 밖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은 가죽공장 내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수색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퍼져 국민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공문서로 보이는 서류를 찍은 사진과 함께 ‘확진자 유출’이라는 설명이 담겼다. 해당 서류에는 ‘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 아래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 3명의 이름 일부와 나이, 주소, 관계, 확진 경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2020. 1. 31. (금) 건강관리과’라는 문구와 ‘향후 계획. 관련 보도자료 배포(2.1. 토)’ 등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적혀있어 지자체나 보건서 등 관공서에서 작성한 공문서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서는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문서에 적힌 추가 확진자 3명의 주소는 성남시와 화성시인데 두 지자체 모두 해당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문서에 적힌 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두 지자체의 상위기관인 경기도 역시 해당 문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며 내용도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
지난 30일 오후 4시 17분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카페거리 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는 다리가 절단됐고, 다른 보행자 2명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승용차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중 직진하던 버스를 피하려다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31일 오전 3시 26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한 4층짜리 상가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39·여)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거주민 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한 건물 일부(100㎡)와 자동차 2대, 집기류 등이 소실돼 9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현수기자 khs93@
수원의 한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7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이 오는 6일까지 잠정 폐쇄됐다.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20대 후반의 보육교사가 7번째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7번 확진자는 이 보육교사의 사촌오빠로 지난 24일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해당 보육교사는 이후 별 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설 연휴가 끝나고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집에서 근무했다”면서 “어린이집에 따르면 이 교사는 점심 식사 시간 외에는 근무시간 내내 마스크를 썼다고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의왕에 사는 보육교사의 어머니에게 밀접접촉 사실을 알렸고, 이런 내용을 연락받은 해당 보육교사가 어린이집 원장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곧바로 해당 어린이집의 원아들을 모두 귀가 조치하고 어린이집을 포함해 해당 건물을 방역 소독한 뒤 6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또 보육교사가 접촉한 원장과 교직원 등 9명, 영아를 포함한 원생 19명을 능동감시자로 지정해 권선구보건소가 관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