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에 “결정된 것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고 있다. 반면 미국 현지에 신공장 건설 등 관련 부문에서 과감한 투자행보를 보이고 있어, ‘현대-애플카 협력설’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주식시장에는 기아차가 애플과 협력해 애플의 전기-미래자동차인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란 '현대-애플카' 협력설이 나돌았다. 이에 기아차의 주식은 8만원대를 넘어 20일 9시 05분 기준 9만8100원의 역대 최고가를 찍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 측은 지난 19일부터 복수의 매체를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반박과 달리 현대·기아차는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심상치 않은 전기차 관련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의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는 8단 변속기를 만들 새 공장을 조지아 웨스트포인트에 건설하기 위해 2억4000만달러(한화 2644억3801만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파워트레인 및 카시트를 개발·생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백화점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상공인-백화점 상생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학영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이철규 국회 산자중기위 국민의힘 간사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 회장(롯데백화점 대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김재천 AK플라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5대 백화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발굴한 우수 상생 사례와 백화점별 상생사업 추진 체계 및 사회공헌 활동 현황을 전시부스와 사례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유통분야 상생모델 구축 제언 발표에서는 정연승 한국유통학회 차기 회장이 ‘유통-제조 상생협력 방안’을 주제로, 백화점 등 유통사와 중소제조 협력업체간 상생 사업의 필요성과 구축 방안 등을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유통-제조간 판로연계형 사업 확대, 상품기획에서 브랜딩까지 이어지는 토탈케어, 유통 상생 교육 플랫폼 도입, 유통 상생지수 개발 및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19로 유통 패러다임이 급변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및 유통·조리·판매업체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 설 성수식품 구매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1800여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한다. 저가의 옥두어를 고가의 옥돔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도 실시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선물‧제수용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수입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국
삼성전자가 성능과 내구성을 업그레이드한 소비자용 SSD ‘870 EVO’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SSD ‘EVO 시리즈’는 글로벌 소비자용 SSD 시장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보다 향상된 PC 성능을 원하는 PC 사용자 뿐 아니라 콘텐츠 크리에이터, IT 전문가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폭넓게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870 EVO’에는 최신 V낸드와 컨트롤러가 탑재되고, 사용자의 작업량에 따라 성능을 최적화하는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기술을 적용해 체감 성능을 향상 시켰다. ‘870 EVO’는 SATA 인터페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성능인 연속읽기 560MB/s, 연속쓰기 530MB/s의 속도를 지원하고, 임의읽기 9만8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임의쓰기 8만8000 IO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갖췄으며, 4TB 모델은 2400TBW (총 쓰기 용량) 또는 5년 제한적 보증이 제공된다. ‘870 EVO’는 2.5인치 규격이며, SATA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장 이규영 상무는 “‘870 EVO’는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강
정부가 포천 외국인노동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 고용허가를 불허하면서, 농민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설건축물 외에 마땅한 외국인노동자 숙소를 구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19일 고용노동부와 농식품부, 해수부에 따르면 농‧어업 분야에 고용된 외국인노동자 3850명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실태조사 결과 근로자 중 약 69.6%, 사업주 중 약 64.5%가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 등을 이용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의 숙소로 쓰이는 가설건축물은 조립식 패널(38.7%)이 가장 많았고 비닐하우스 내 시설(17.6%)과 컨테이너(8.2%)가 뒤를 이었다. 냉‧난방, 목욕‧화장실, 채광 및 환기 시설 등은 99%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부터 농축산업 이주노동자 주거시설로 비닐하우스 시설, 조립식 패널 등을 제공하는 사업주에게는 외국인노동자 고용 허가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포천시의 한 비닐하우스 내 시설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노동자가 숨진 사건이 계기가 됐다. 그러나 농민들은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탁상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가설건축물 외에 다른 숙소를 제공하기가 실질적으로
부동산 거래의 ‘비수기’로 꼽히는 12월도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폭증했다.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연일 신고가 또는 최고가격을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량은 5만371건으로 전월(3만3524건)대비 50.2% 증가했다. 1년 전인 지난 2019년 12월 매매량(3만9486건)과 비교해도 27.6% 늘어난 수치다. 12월은 통상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집값 상승에 초조해진 무주택자들이 매수에 뛰어들면서 거래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이 상대적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저렴한 경기지역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매입자거주지별로 보면 교통개선 기대가 높거나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 또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서 거주자의 매입이 두드러졌다.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추진 중인 남양주시, GTX-A노선 창릉역 신설을 앞둔 고양시 등이 그 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고양시 아파트 매매량은 3987건으로 전월 대비 39.3% 늘었으나, 서울 거주자의 매입은 1150건으로 8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남양주시의 경우 2670건으로 119.0% 늘었고, 서울…
정부가 내 집 마련을 위해 ‘최장 40년짜리 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카드를 꺼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관련 브리핑을 통해 “대출만 가지고 어떻게 집을 사느냐는 말이 있다. 30·40년 모기지를 도입해 매달 월세를 내면 30·40년이 지나면 자기 집을 마련하는 것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당장 40년짜리 모기지를 낸다고 자신할 수는 없으나, 시범사업이라도 해볼 것”이라면서 “젊은 사람들이 지금의 소득으로 집을 갖고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갈 것”이라 강조했다. 금융위의 이 같은 포부는 집값 급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주택 수요자를 위해 초장기 모기지로 월 상환 부담을 줄이겠단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은 위원장은 이와 함께 “청년에게는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보다 좀 더 융통성 있는 현실적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햇살론17 금리 인하 및 20% 초과 대출 대환 상품을 한시적 공급할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나이가 들수록 주택연금 수령액이 늘어나는 주택연금 수령방식의 다양화, 모든…
금융위원회가 고액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19일 ‘2021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늘어나는 고액 신용대출을 억제하는 방안의 하나로 일정 금액을 넘는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 분할 상환을 의무화하는 규제를 제시했다. 현재 신용대출은 만기까지 매달 이자만을 지급하고 있지만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달 상환하게끔 하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대출은 보통 5년 만기 상환 방식이 적용되는데 원금을 분할 해 갚아나가야 한다면 고액 신용대출의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에 대한 원금분할 상환 의무화 방안은 현재 검토 중이며, 시행 시기는 방안별로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현재 금융회사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관리하는 방식을 차주 단위별 상환능력 심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는 금융회사별로 평균치만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차주별로는 DSR 40%를 넘길 수도 있는데 앞으로는 차주 모두에게 ‘40% 적용’을 일괄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DSR는 모든 가계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고액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분할 상환이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B1)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각계 주요 인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초청해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중소기업이 앞장서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과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을 뒷받침 해주길 바란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신형 전기자동차 ‘사일런트 섀도우’를 올해 연말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외신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모회사인 BMW 뮌헨 연구개발 허브에서 배터리 구동 방식의 롤스로이스 팬텀 프로토타입을 연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BMW는 지난해 말 톡일 특허청에 ‘사일런트 섀도우(Silent Shadow)’란 이름의 상표를 신청했다. 1965년~1980년 사이 출시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에서 이름을 채용했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사일런트 섀도우’는 BMW의 고급 전기 세단 i7과 플랫폼을 제외하고 대부분 구성요소를 함께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100kWh 이상 용량의 배터리 팩과 함께 후륜 구동 및 4륜 시스템을 공유하며 1회 충전 최소 500km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BMW i7과 전기차 구성요소를 공유하게 될 롤스로이스는 삼성SDI 배터리를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MW는 삼성SDI와 함께 오는 2031년까지 3조86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롤스로이스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건너뛰고 순수 전기차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