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 3일부터 12일까지 ‘2020 시민농장 텃밭 체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농장 텃밭 체험은 권선구 탑동 시민농장 등 수원시 곳곳에 마련된 텃밭에서 1년 동안 시민이 직접 경작하는 농업 활동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일정 면적의 개인 텃밭을 배정해준다. 올해 시민들에게 배정하는 텃밭 수는 탑동 시민농장 1천500곳(각 16㎡), 두레뜰공원 139곳(각 10㎡), 물향기공원 163곳(각 10㎡), 청소년문화공원 78곳(각 10㎡) 등 총 4개소 1천880개다. 체험료는 탑동 시민농장은 1만 5000원, 두레뜰·물향기·청소년 문화공원 등 3개 공원은 무료다. 텃밭 체험자는 경작할 때 비닐·화학비료·화학농약 등 화학 자재를 사용할 수 없고 텃밭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소식’에 올라온 ‘2020 시민농장 텃밭 체험 신청 공고’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농장 텃밭 체험’은 도시생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
방학을 손꼽아 기다렸던 어린 시절과 달리 학부모들은 방학이 무섭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의 유·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은 더욱더 그렇다. 방학 중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 끼니는 어떻게 해결할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막막하기만 하다. 이렇게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와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곳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다. ■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편안하게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내 휴먼시아 16단지 아파트 건물 한가운데 위치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오전부터 삼삼오오 아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오전 11시가 되자 20여 명이 다함께 ‘음악줄넘기’를 하기 시작했다. 줄넘기를 잘하는지 못 하는지는 아이들에게 중요하지 않은 듯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안전한 시설에서 활동하는 자체만으로도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원래 이곳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었다.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탁구장 등 운동시설로 활용되던 180㎡ 규모의 면적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8월 말부터 다함께돌봄센터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개교기념일에 학교가 휴업한다는 것을 모르던 초보 학부모들이나 부모가 퇴근할 시간까지 학원을 전전해야 했던 아이들이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
건강보험공단은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전파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비상 상황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날 일선 현장의 지역 본부장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건보공단은 우선 전국 지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제공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외국인민원센터(신도림), 경인외국인민원센터(안산), 경인외국인민원센터(수원) 등 외국인 민원센터 3곳에는 모니터링용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만일의 경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건보공단 산하 일산병원에는 지난 25일부터 별도의 선별진료소와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건보공단은 지난 23일부터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의 ‘요양기관 정보마당’ 코너를 ‘해외감염병 대상자’를 조회하는 시스템으로 가동해 감염 확산방지와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에 들어가면 확진환자의 접촉자와 동일항공 탑승객, 환자 발생지역 입국자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병무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예방을 위해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후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입영대상자의 입영을 직권으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영연기 대상은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입영대상자, 병역판정검사대상자,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다. 병무청은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에 대해서 입영을 직권 연기할 방침이다. 또한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사람과 접촉한 입영대상자도 발열 등 증상이 없더라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연기가 가능하다. 연기신청은 별도 구비 서류 없이 병무민원상담소나 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에 전화 또는 병무청 홈페이지 민원 포털 및 병무청 애플리케이션 민원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입영예정자는 연기 신청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28일 오전 10시 50분쯤 성남시 분당구 운중교차로 부근에서 24톤 탱크로리와 쏘나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A(77·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쏘나타의 좌측 측면을 탱크로리가 우회전하면서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수원시는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점검회의’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염태영 시장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라”며 지시하고 “시민들이 감염을 예방하고,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또 증상을 느낀 시민이 증상 단계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진료 기관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명확하게 안내하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4개 구 보건소장, 이병욱 동수원병원장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 김지훈 수원시 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민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팀’을 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로 격상해 총괄대책반, 행정 지원반, 취약계층 지원반, 홍보대책반으로 구성하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직자들이 비상 근무하면서 상황에 대처한다. 또 지난 23일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
질병관리본부는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며 의심 증상을 신고하는 콜센터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상담센터(☎1339)인력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고 이들의 거주지, 이동 동선 등이 공개되면서 하루 평균 500~700건이던 문의 건수가 1만 건 이상으로 폭주하며 콜센터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질본은 30명 수준의 상담센터(☎1339)인력을 최대 1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방문 후 14일 내 발열, 마른기침, 숨 가쁨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의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 콜센터와 연계해 민원을 분산하는 등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 인력에서 긴급히 20~30명을 더 확보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약 100명까지 충원할 계획”이라며 “1339에서는 중국에 다녀온 국민과 의료기관의 콜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네 번째 확진자가 평택 365연합의원에서 나오며 평택시를 비롯해 경기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신종 바이러스 공포가 시민들을 덮치며 얼어붙은 민심에 평택시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8일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네번째 확진환자가 지난 21일, 25일 두차례에 거쳐 평택 365연합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즉시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 병원이 5년전 메르스 환자가 거쳐갔던 병원으로 알려지면서 평택지역 상인들은 당시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와 걱정에 쌓인 분위기다. 실제 서정리 전통시장에서는 확진 판결이 보도된 이후 위축된 분위기 속 평소보다 줄어든 방문객이 상인들에게 걱정을 더했다. 또 이날 시내 곳곳은 활기를 잃은 채 거리는 지나가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간간히 눈에 띄는 행인마저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게다가 우한 폐렴의 여파로 약국은 마스크를 구비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가득했고, 금방 매진된 마스크로 인해 텅빈 진열대는 시민들의 두려움을 대변하고 있었다. 특히 평택시가 대책회의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고립된 한국인 700여명의 국내 송환을 위해 오는 30∼31일 전세기를 4차례 급파한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종합청사 별관에서 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귀국을 희망하는 우한시와 인근 지역 체류 국민 수를 파악한 결과 700여명이 파악됐다"면서 "1월 30∼31일 이틀간 우한시에 전세기 파견을 결정하고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과 조치계획, 우한 체류 국민 전세기 수송·감염 방지 방안, 무증상자 임시생활시설 운용방안 등을 논의해 이같이 발표했다. 우한은 지난 23일부터 우한발 항공기, 기차가 모두 중단되고 현지를 빠져나가는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도 모두 폐쇄되면서 도시가 봉쇄된 상황이다. 정부는 이 때문에 한국 국민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고 현지 의료기관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전세기 투입을 통한 국내 송환을 결정했다. 이들은 항공기 탑승 전 국내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던 3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4·여)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수원 권선구 권선동 센트럴타워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몰다 주차돼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의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편지수기자 p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