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오는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다시 확대한다. 또한 일부 기업들은 재택 근무 외에도 회식·출장을 제한하가나 사옥으로 외부인 출입을 막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수원사업장과 서초타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16일부터 소비자가전(CE)·모바일(IM)·정보기술(IT) 부문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에 이어 22일 수원사업장 내 무선사업부가 있는 R5 건물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R5 건물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가 근무한 층을 25일까지 폐쇄한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에 근무하는 LG화학 직원 1명도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화학은 확진자의 검사결과를 확인한 직후 근무하던 층을 폐쇄했으며 방역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같은층 근무자 16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LG그룹은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 3단계’를 23일부터…
추석 상여금·정책자금 영향으로 9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은 잠시 주춤한 반면, 신용보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3일 ‘9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내고 지난 9월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은 각각 5조5842억원, 4조5697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경기지역 예금은행 수신은 4조9768원 늘어 전월(2조951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예금은 전월 2조2000억원에서 4조8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일부 은행의 자금유치 노력과 월말 휴일에 따른 자금결제 이연,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과 가계의 추석상여금 유입이 영향을 끼쳤다. 저축성예금은 2조3744억원으로 전월(2420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요구불예금도 2조413억원으로 전월(1조9719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시장성 수신 또한 2000억원으로 전월(-100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기업자유예금은 1조1038억원으로 늘었고 전월(1조5078억원) 대비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감소(-2768억원)에서 6074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상호금융, 우체국금융이 감소에서 증가로 전
상가·숙박시설을 리모델링해 임대를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11·19 전세대책'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정부의 '11·19 전세대책'이 전세난 해소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1%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은 39.4%에 그쳤고, '잘 모르겠다'는 6.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을 제외한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효과가 없을 것'(66.2%)이라는 부정 여론이 우세했고, 뒤를 이어 대구·경북 61.4%, 강원 55.7%, 대전·세종·충청 53.2%, 부산·울산·경남 52.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47.1%)이라는 응답이 '효과가 없을 것'(46.6%)이라는 응답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광주·전라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5%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64.1%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가장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70대 이상 58.2%, 40대 56.7%
정부의 고강도 다주택 규제에도 지난해 주택을 5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 세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집 부자'는 11만8천62명이었다. 이는 전년(11만7천179명)보다 0.75%(883명) 증가한 것으로,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다. 2012∼2014년 7만∼9만명 수준이었던 주택 5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10만4천548명으로 10만명을 처음 넘어섰다.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주택을 10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도 4만2천868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였다. 1년 전(4만2천823명)보다는 0.10%(45명) 늘었다. 10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4만1천36명으로 처음 4만명대에 진입했다. 2016년 4만2천292명으로 증가했다가 2017년(4만2천41명) 떨어졌지만, 2018년(4만2천823명)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 작성 기준으로 '최다 다주택자'로 분류되는 주택 51채 이상 소유자도 1천964명으로 1년 전(1천882명)보다 4.35%(82명) 늘었다.…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온라인과 비대면 생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으로 5세대(5G) 이동통신은 핵심 투자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5G통신 장비 공급업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호재로 여기고 도약하고 있다. 화성시의 5G 이동통신 중계기 제조업체 ㈜옵티코어는 탄탄한 기술력과 빠르게 치솟는 시장 점유율,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선정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 5년만에 연매출 176억원의 빠른 성장을 일궈낸 진재현 ㈜옵티코어 대표를 만났다. Q. 창업 5년만에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는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광 반도체를 대학서 전공하고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광모듈 회사에서 개발 및 연구, 기술 영업부서에서 근무했다. 2016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들어갔고, 1억 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시제품을 개발하면서 사
정부가 2021년 노인 일자리 80만개에 대한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서 2021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미 노년기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 도입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 74만개에서 내년 80만개로 6만개가량 확대했다. 이는 지난 1955년부터 1963년까지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세대로 진입하며 급격화 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규모를 늘렸다. 모집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시장형 사업단으로 사업별로 만 60세나 65세 이상이면 조건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익활동은 59만명 모집하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거나(老老케어) 보육시설 봉사, 공공의료 복지시설 봉사 등으로 월평균 30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9000원을 받는다.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재능나눔 사업은 노인의 재능(자격,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가 지난 19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아파트매물이 쌓이고, 매수 문의도 줄어들며 거래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 부동산 업계는 이번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종전 최고가보다 수천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김포시와 한강을 사에 두고 있는 인근 파주시 등은 비규제 지역으로 꾸준히 매수 문의가 늘고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김포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포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와 외지인 투자 비중 증가에 따라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과열이 나타났지만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김포시 운양동 풍경마을한강한라비발디(전용면적 106.0744㎡)는 지난 19일 5억2천만원(2층)에 팔렸다. 이는 지난달 같은 층이 5억5천만원에 팔린 것보다 3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전보다 매물이 쌓이고 매수 문의도 덜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김포시 풍무동 풍무센트럴푸르지오(전용면적 84.9782㎡)는 19일 7억5천만원(24층)에 매매됐다. 지난 9일 기록한 종전 최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주관한 ‘2020 부천시 해외우수바이어 초정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지난 19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베트남, 인니, UAE를 포함한 10개국에서 60개 바이어가 참가하여 부천시 소재 수출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약 120여건의 상담이 이루졌으며, 전체 상담 총액 약 2천만달러, 계약 예상금액은 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미용마스크 제품을 생산하는 닥터코스사는 태국 바이어가 해당 제품에 높은 만족도를 표시하며 샘플 구매 후 바로 4만불 규모의 거래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중국과 베트남 출신의 인플루언서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여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된 부천기업 제품을 실시간 홍보하고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중국 이즈보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첸지안은 부천에서 생산된 미백크림, 젤네일, 샤워헤드 등을 약 3시간 동안 자신의 10만 라이브 시청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부천수출상담회는 매년 10월~11월에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글로벌 가전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프랑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아직 올해 상반기와 같은 강력한 이동제한 등의 조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행사를 앞둔 가운데 자칫 유통 매장이나 공장 폐쇄 등의 최악의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회사들은 TV를 비롯한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유럽 등지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최근들어 심상찮게 전개되면서 시장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3분기 코로나19 '펜트업(억눌린)' 수요 덕에 글로벌 TV·생활가전 시장에서 역대급 실적을 거둔 두 회사는 4분기에도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를 맞아 판매량 증대를 기대했다. 그러나 미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대인 20만명에 육박하고, 북미와 유럽·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프랑스를 비롯한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달 말부터 필수 업종을 제외한 곳은 봉쇄조치를 내린 상태다. 프랑스
은행권이 다음 주부터 1억원을 웃돌거나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막는다. 앞서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연 소득 8천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1억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를 30일부터 실행한다고 예고했지만, 당국 규제 시점보다 약 1주일이나 앞서 은행들이 스스로 '조이기'에 나서는 것이다. 당국의 규제 발표 후 불과 1주일 만에 1조5천억원이나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대출 총량 관리 과제가 발등에 떨어졌기 때문인데, 은행에 따라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1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 DSR 40% 규제를 적용하는 등 당국 지침보다 더 강한 자율 규제까지 준비하고 있다. ◇ 소득관계없이 1억 초과 신용대출에 DSR 40%…연봉 2배 신용대출은 사실상 막혀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23일부터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한 신용대출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신용대출이 1억원(KB국민은행과 타행 신용대출 합산)을 넘는 차주(돈을 빌리는 사람)에 'DSR 40% 이내' 규제를 적용한다. DSR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