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추진했던 ‘사회복지교육체험관 및 복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부지 선정과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지난 2020년 돌연 중단되자 복지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반발을 받고 있다. 29일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다양한 사회복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체험관 및 복지테마파크 조성을 정장선 평택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사회복지 인식 개선과 미래 복지 시민을 양성할 수 있는 연구교육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시민들에게 홍보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6월 평택시장 공약사항 이행점검 보고회를 끝으로 ‘사회복지교육체험관 및 복지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소리소문없이 막을 내렸다. 시는 당초 미군 무기고였던 알파탄약고 부지를 활용해 교육·전시·체험·문화 공간으로 사회복지교육체험관 및 복지테마파크 조성을 계획했으나, ‘사업의 효과 및 효율성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며 돌연 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 밖에도 시는 알파탄약고 부지를 이용해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 놓은 채 중복된 부지에 복지체험관 및 복지테마파크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정장선 시장은 공약 발표 이전에 사업 타당성부터 검
안성시는 시 주요 행사 및 축제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에 사용한 다회용기가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행사 및 축제에 다회용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각종 행사에서 사용되는 다량의 1회용품은 재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시는 환경을 위해 이를 대체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운면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15개 읍·면·동 체육대회에 일회용기를 대체할 다회용기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통하여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1.2톤 이상 감량할 수 있고, 온실가스 감축량 또한 1톤 이상 감축하는 환경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음식점에서 발생 되는 1회용 포장·배달용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의 서비스지역을 기존 안성 1,2,3동에서 공도읍까지 확대하여, 배달특급, 배달의민족, 요기요를 통하여 다회용기 배달서비스 이용해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안성시 공공청사 및 장례식장 등 다양한 분야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평소 마시는 음료수에 이렇게 많은 카페인과 당분이 들어있다니 놀랐다. 가족들과 함께 당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특강'에서 학생들은 이 같이 말했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알고 있어? 음료 속 카페인, 당류’, ‘한마음 롤링카 이어달리기 로봇 체험’, ‘왕따, 폭력없는 즐거운 세상 만들기’등 3회에 걸쳐 특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특강인 ‘알고 있어? 음료 속 카페인, 당류’에서는 청소년들이 평소 즐겨 마시는 음료에 함유된 카페인과 당분 함량을 직접 확인하며 건강한 음료 선택법을 배웠다. 또 당분 함량이 높은 순서로 음료를 나열하고 건강한 음료수 마시는 방법을 익혔다. 두 번째 특강인 ‘한마음 롤링카 이어달리기 로봇 체험’에서는 청소년들이 로봇의 개념과 구조를 이해하고 핑퐁큐브와 링크 활용법을 배운 후 모둠별 팀을 구성해 직접 롤링카를 조립하고 경주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협동심과 경쟁력을 키우고 코딩과 프로그램 적용, 체험을 통해 융합 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5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6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2024 화성시 찾아가는 드론스쿨’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시 찾아가는 드론스쿨’은 지난 2018년부터 화성시 AI전략과와 동탄중앙이음터가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선정 학교에는 드론 기기와 강사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수업 운영은 신청학교의 정규수업 및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진행되며, 한 학교당 최대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드론체험 ▲드론코딩 ▲드론축구를 학습하고, 심화과정으로 ▲드론촬영 ▲드론레이싱을 배움으로써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 습득 및 경험이 가능하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탄중앙이음터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학교복합화시설로 메이커, 인공지능, 코딩 등 다양한 ICT 분야 미래 교육 콘텐츠 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서부경찰서가 주민밀착형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서는 지난 27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화성어린이집연합회에서 개최한 '영유아 가족 어울림 축제' 행사장에서 가족들을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열어 QR코드를 활용,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인식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 교통안전 홍보를 위한 교통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이 새겨진 홍보물을 배부했다., 교통안전 3원칙이란 △서다(한발자국 뒤에 서서 좌우 살피기) △보다(자동차 오는 방향 보며 걷기) △걷다(뛰지 말고 천천히 걷기)의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3가지 방법이다. 특히 이날 교통 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체험도 진행해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성청소년과에선 행사에 참석한 부모 대상으로 실종,유괴 발생상황을 이해시키고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사전 지문 등록을 유도해 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사회적 약자 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경이 협력해 공동체 치안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시민체육운동장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치매 예방활동 실천과 함께 지역사회가 치매가족을 품고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및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이 참석했다. 코스는 시민체육광장 육상트랙 세바퀴인 1.2km 구간을 걸었다. 이날 센터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및 치매상담 부스, 기억전시관 갤러리 등 이밴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사회 공동의 문제이다.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관심과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평생학습원 사거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인근상가 및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성 민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몰라서 도움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꾸준히 홍보해 제보가 활성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종국 군포2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간 자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서 베스트축제 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대상 수상 및 마스코트 콘테스트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화성뱃놀이축제를 비롯해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화성학생동아리축제 ▲화성 루나 빛 축제 등 화성시 대표 축제를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시 마스코트인 코리요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상품)으로 참가 지자체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박람회 베스트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분 대상과 각 지자체들의 대표 캐릭터 선발대회인 마스코트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를 통해 화성시 대표축제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질 높은 콘텐츠를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화성시의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봄철 건조기에 발생하기 쉬운 화재에 대비하기 위하여 안성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국제정구장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시설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화재 대피방송과 신고 △소화기·소화전 사용 초기 진화 △대피유도와 인명구조 △소방서 출동 화재진압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등 조직별 임무대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자위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훈련이 끝난 이후에는 자위소방대장 및 소방서 현장지휘대장이 훈련에 대한 강평을 하면서 임무숙지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자체 소방대의 개인별 임무 숙지와 행동요령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이용한 체육시설의 체계적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에 목적을 두었다. 이정찬 이사장은 “안성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는 지난 26일 당왕동 소재의 한 마트 수족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시민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당시 집으로 귀가하던 김제봉(58) 씨는 수족관 옆 냉각기 부근에서 불길이 커진 것을 확인하여 즉시 119로 신고하였으며, 동시에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다행히 건물 외벽 및 수족관 일부만 소실 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지 않았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배영환 서장은 “자칫 주변으로 화재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시민분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화재 초기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