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지방자치법 시행 이후 의회의 권한은 강화됐지만, 바뀐 현실에 빨리 적응한 의회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의회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실전은 이론과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31개 기초의회 중 최초로 군포시의회가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이와 관련해 성복임 의장을 만나 지방의회 변화에 대한 구상과 전망을 들어봤다. 경기도 기초의회 중 최초로 정책지원관 채용 공고를 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을 보장하고, 정책 연구 강화를 지원하는 개정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 시행됐다. 법에 명시된 권한을 적합하게 활용하고, 그로 인해 의회와 의원들의 역량을 하루라도 빨리 강화하는 노력이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인사위원회 구성, 정책지원관 채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 의회가 자체적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첫 사례이고, 다른 시․군의 선례를 참조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다수의 협업으로 지난 4일 인사위원회 구성 및 회의, 7일 정책지원관 채용 공고가 무사히 이뤄졌다. 16~18일 원서 접수, 이달 중 합격자 발표 예정이니 관련 분야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행정문의 응대를 위한 재택관리지원 행정안내센터를 열고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택치료 생활수칙, 접촉자 관리기준, 격리정보, 비대면 진료기관 현황 등 전문 의료상담 이외의 행정분야 전반에 대한 안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택관리지원 행정안내센터는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 설치되었으며 1일 4~6명의 상담요원을 배치하여, 주‧야간 및 휴일 여부와 관계없이 24시간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재택치료 관리체계가 전면 개편되었다”며 “재택치료자의 상당수가 일반관리군임을 감안할 때 코로나 관련 문의가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행정안내센터를 가동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편된 재택치료 관리체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지만, 그 외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시 비대면진료 및 상담센터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센터 문의는 031-8045-7600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인천시 남동구·연수구·미추홀구 노인인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부터 ‘시니어 철도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시니어 철도 안전지킴이(이하 안전지킴이)’ 란 취업취약계층인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리한 열차이용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은 열차 이용안내를 비롯해 교통약자 우대서비스 시행, 승차권자동발매기 및 승강기 등 철도설비 질서계도, 안전 캠페인 시행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지킴이는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안전교육을 비롯해 성희롱 예방교육, 노인일자리 이해 등의 사전교육을 이수한 상태에서 현장에 투입되며 각 역사에서는 역사상황에 맞는 재난대비 교육과 안내 방법 등을 추가 교육한다. 안전지킴이 배치역은 소래포구역(24명), 인천논현역(16명), 원인재역(16), 연수역(32명), 인하대역(18명), 숭의역(18명)으로 총 124명이며 역별로 4개조로 구성해 순환근무를 한다. 근무시간은 출근시간과 노약자 이용객이 많은 낮 시간으로 한정했으며 안전지킴이들의 신체적인 여건을 고려해 1일 최대 3시간만 근무한다. 활동 기간은 2022년 11월 30일까지며 소정의 사업비는 지자체 인력개발센터에
안양시가 지난 15일 어린이집연합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는 어린이집연합회로부터 저출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으로 최근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안양 출신의 황대헌, 김민석, 서휘민 선수가 우리 시로부터 장학 지원을 받고 안양을 빛낼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난 것처럼 어린 꿈나무들의 보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코로나로 피해가 심한 어린이집에 피해지원금 4900만 원, 마스크와 투명마스크 43만 3899매, 소독 및 방역물품 등 보육 현장에서 안전한 보육을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지원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앞으로도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과 어린이집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의 연합단체)와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오는 2030년까지 안양에 청년주택 3000여 세대가 보급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지난 15일 청년들의 집 걱정을 덜어주고 다양한 지원으로 자립을 돕는 것에 초점을 맞춘 2022년도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2018년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 지난해까지 이와 관련한 113개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시의 금년도 청년정책은 총 53개 사업으로 212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안양시 청년실태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할 정책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 2022년 청년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 2030년까지 청년주택 3100여 세대 공급하기로 안양시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11) 청년으로서 겪는 어려움과 가장 희망하는 정책으로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에 시는 주거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사활을 걸고 올해 상반기 안양8동 두루미하우스 청년주택 2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5개 지역에 청년주택 3100여 세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매곡지구 공동주택 조성,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 서안양 친환경융합…
안양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2022년 안양혁신교육지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사회복지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5일 업무 부속합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혁신교육지구는‘학교와 마을의 동행, 꿈과 삶을 잇는 안양미래교육’을 비전으로, 지난해 2월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 간“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협약(5년)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2022년 세부사업에 대한 부속합의를 진행했다. 2022년 안양혁신교육지구는 ▲안양혁신교육포럼 ▲안양시 희망창조학교 운영 ▲학생주도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학부모 아카데미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17개 핵심 세부 사업으로 운영되며, 총 사업비는 63억 4천만원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학교사회복지사업은 2013년부터 초·중등교육법 및 안양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에 따라 학교 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와 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하여 사업의 안정성 도모 및 상호 협력하고 있다. 2022년은 협력학교 6개교(초등 4개교, 중등 2개교)에 교육경비 3억 3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혁신교육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 옥외광고사업자 등의 활력 제고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2년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를 시행한다.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로, 자사광고 광고주가 관내에 등록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한 광고물(간판 등) 제작․설치 비용을 옥외광고 발전기금으로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안양시는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받고, 대상자 선정은 간판의 훼손·노후도, 간판 종류, 관내 소재 영업기간 등의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순 선정하여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 3월 중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대기업 프랜차이즈점, 부동산업, 보험업, 신용조사 및 추심대행업, 금융업, 약국, 사행성 업종, 일반유흥주점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져 가고 있다”며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연달아 따뜻한 나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2019년부터 꾸준히 안양시의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고 있는 안양사랑나눔회가 올해에도 252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월 10일 열린 기탁식에는 최대호 재단 이사장과 천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양사랑나눔회 원광희 회장과 김현석, 이학순, 원종현, 주필자, 장현숙 이사진이 함께하여 기부금의 취지를 공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안양사랑나눔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서 장학금 기부뿐 아니라 물품, 음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안양사랑나눔회가 기탁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선발하게 되는 장학생들은 학교와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가정환경 조사, 상담 등을 토대로 지원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추천받아 선발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교 및 기관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
안양시가 금년도 ‘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이하 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의 2차 대상을 신청받는다. 신청시간은 14일부터 내달 11일까지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줌으로써 주거안정을 꾀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할 예정인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4500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 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2차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되는 대상 청년은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및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때 지원금 외의 이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영세한 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에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안양시가 일반음식업소의 주방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100㎡미만 소규모 음식점으로서 중식당, 치킨판매, 분식점 등을 운영하며 환풍기와 같은 노후 한 주방기기를 개선 및 교체하는 경우며, 영업신고 후 3년이 경과돼야 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청결이 요구되고 있어, 영세음식업소의 위생상태를 향상하기 위함이다. 사업비 지원 신청기간은 이달 14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음식업주는 안양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 영업장 내부 사진,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 해당부서 우편(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 8045-2232/동안구 시민대로 235 안양시청 5층)이나 팩스(8045-6519) 또는 이메일(dspcb7891@korea.kr) 등의 비대면 신청을 시는 권장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양시만안·동안구지부(☎ 만안구 449-5914, 팩스 466-5679/ ☎동안구 449-8405, 팩스 466-8409)로도 가능하다. 시는 신청서를 낸 음식점에 대해 영업기간과 규모 등을 심사, 설치 후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4~5월중 업소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