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꺾였던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회복됐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면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8일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경기지역 10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93.0로 지난달(80.6)보다 12.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과거(2003년~2019년)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보고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낙관적으로,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지난 8월 90.0까지 올랐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크게 꺾였다. 지난 12일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코로나 재확산에 미뤄뒀던 외식과 여행을 중심으로 보복소비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조사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다. 현재와 미래의 경제상황을 인식하는 현재경기판단지수와 향후경기전망지수가 각각 17포인트, 20포인트 상승하며 크게 올랐다. 가계수입전망지수(96)와 소비지출전망지수(101)는 각각 7포인트, 9포인트 올랐다. 현재생활형편(87), 생활형편전망(92)도 5포인트, 6포인트 올랐다. 가계저축전망(95)과 현재가계저축
중소기업중앙회는 신노동연구회와 함께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52시간제, 중소기업의 현장실태와 연착륙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52시간제 관련 300인 미만 기업에 1년간 부여된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조선업 사내협력사를 중심으로 현장실태 및 문제점 진단과 보완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 발제자로는 ▲이정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신노동연구회 대표)와 ▲황경진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혁 부산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나섰다. 이정 교수는 고용노동부 데이터분석을 통해 선박건조·수리 등 조선업협력사들은 공정 특성상 특정 기간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하고 고객 주문에 따라 수주가 이루어지므로 근로시간의 변화가 크다고 봤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조선업 협력사 근로자의 월임금은 ▲100-299인 사업장에서는 10.2%(33만원), ▲30-99인 사업장에서는 6.2%(19.5만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경진 연구위원은 주52시간제로 임금이 낮아지면 타산업으로 인력유출이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임금감소에 따른 노사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권혁 교수는 “50인~299인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유예기간과…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구입자금) 대출의 금리가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주택도시기금 디딤돌 대출(구입자금) 금리를 0.2%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반 디담돌 대출은 금리가 0.2%p 인하돼 연 1.85~2.40%(우대금리 별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신혼부부는 7000만 원) 이하, 순자산 3억91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억원 한도로 대출을 해준다. 생애최초 구입자, 다자녀가구 등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실제 대출금리는 더 낮아지며, 이용자의 주거부담이 연간 약 26만원 줄어든다. 신혼부부 디딤돌 상품의 금리도 연 1.55~2.10%(우대금리 별도)로 종전보다 평균 0.2%p 줄어든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순자산 3억9100만원 이하 신혼부부가 생애 최초로 5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억2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는 이달 30일 이후 신규로 실행되는 대출부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건희 회장이 영면에 들어갔다. 이건희 회장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된 영결식 이후 서울 용산구 자택과 집무실 그리고 화성 사업장 등 이 회장의 발자취가 담긴 곳을 들른 뒤 수원 선산에 안장됐다. 오전에 열린 영결식에는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 고인의 조카인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도 참석했다. 이외에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 등 한화그룹 3세 삼형제도 나란히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영결식은 약 1시간가량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특히 이 회장의 50년 지기 고교 동창인 김필규 전 KPK 회장은 고인을 회상하며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이건희 회장보다 승어부를 한 인물을 본 적이 없다. 이것이야 말로 효도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후 장례식장을 나선 운구 행렬은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과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살았던 한남동 자택, 이태원동 승지원(承志園) 등을 정차하지 않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8일 ‘제58회 비대면 경기도4-H경진대회’를 열고 4-H 청년, 학생 회원들에게 미래 농업의 중요성과 방향성을 알렸다.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한다. 경기도 4-H연합회는 1947년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현재 1만600여 명의 학생과 청년회원이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장 참석 인원을 5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21개 시·군 4-H 회원과 경연대회 참가자 등 450여 명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공식 유튜브채널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4-H 활동 우수 회원 표창’을 시작으로 ‘사전경진대회 우수작품 시상식’, 시·군 4-H 청년농업인 회원들이 참여한 ‘도전 4-H 농업골든벨’, ‘제22회 4-H 도지사기 농촌민속문화경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경진대회 분야별 우수작품에는 ▲퍼블릭스피킹경진(최우수상, 이현지(양주고4-H회)), ▲4-H홍보영상경진(대상, 평택시4-H연합회)), ▲4-H사진작품경진(대상, 진호혁(양평군4-H연합회)), ▲4-H캐릭터경진(대상, 안재열(고양시4-H연합회)
대방그룹 주력 건설사 대방산업개발이 오는 30일 김포시 마송택지개발지구(이하 마송지구)에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대방그룹이 김포시에 첫선을 보이는 이 단지는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41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69가구 ▲75㎡ 178가구 ▲84㎡ 39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방산업개발은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특별공급,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정당 당첨자 계약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도 청약 1순위 자격이 부여되며, 기존 주택 당첨 여부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비규제지역으로 희소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김포마송지구 대방 엘리움 더 퍼스트’는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우며,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최대 약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이기 때문에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지난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삼성 측은 이 회장의 장례식이 가족장으로 치러지다 보니 영결식도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운구 차량은 8시 30분쯤 장례식장을 떠났고, 생전 고인과 인연이 깊었던 공간들을 돌면서 임직원들과 이별을 고한다. 삼성전자의 수원 사업장(본사)과 화성 및 기흥 반도체 공장, 용산구 한남동 저택, 리움미술관 또는 서울 강남의 서초사옥 등을 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인이 생전에 마지막까지 챙겼던 반도체 공장이 있는 화성사업장이 유력한 장소로 손꼽힌다. 한편 영결식 이후 곧바로 운구차가 장지로 이동하고 영정 사진을 실은 차량만 사업장을 돌 가능성도 있다. 장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에버랜드 인근 용인 선영이나 수원 가족 선영이 될 가능성이 높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의 개선·시행 방안에는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간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 등이 포함됐다. 수취인이 우편 앱,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무인우편물 보관함, 우체국 보관 등으로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 등기우편물 배달시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받지 못한 수취인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하는 우편물도 우편 앱,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간 중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하면 집배원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배달장소 지정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우체국에서 지난 26일부터 시행한다. 이밖의 개선된 내용은 전국을 등기우편물량에 따라 1차와 2차 시행지역으로 구분해 도입된다. 1차 지역에서는 지난…
일반공급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인 상황에서 추첨제 물량이 많은 신규 공급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청약 시장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으로 연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10월)까지 분양한 아파트(공공분양, 공공임대, 민간임대 포함) 총 300단지 중 세자리 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31개로, 전체의 10.3%를 차지했다. 높은 경쟁률로 인해 청약 가점도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분양한 ‘의정부역 스카이자이’ 전용 84㎡타입의 당첨 가점은 최저 46, 최고 65점으로 나타났으며, 7월 분양한 ‘영통 아이파크캐슬 3단지’의 전용 84㎡타입 역시 최저 57점, 최고 68점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55점의 청약 가점을 만들기 위해선 무주택기간 11년 이상~ 12년 미만, 부양가족 수 3명, 청약통장 가입기간 9년 이상~10년 미만이어야 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당첨이 확실히 되는 점수는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10월 27일 1순위 청약을 받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진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초과 유보소득 과세 관련 중소기업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개인 유사법인에 대한 초과유보소득 과세 추진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고광효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제정책관 ▲이재면 법인세제과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초과 유보소득 과세는 기업성장과 자율성을 침해하고 재무구조 악화와 세금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재이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은 “법인 초과 유보소득 배당간주 과세제도는 미실현이익 과세 등 법리적인 문제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제도의 피해자가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라고 지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4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유보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고 사라질 수 밖에 없다”면서 초과 유보소득 과세 방침이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용진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