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6.25전쟁 60년을 맞아 참전했던 국내외 유명 종군기자와 사진작가들이 남긴 생생한 희귀 사진과 각종 미공개 전쟁기록 등을 모은 ‘1950 0625’ 사진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진집은 그동안 민족의 비극으로만 여겨졌던 6.25전쟁의 역사적 참의미를 재조명하고 1만여 장에 이르는 한국전쟁 사진 가운데 600여 장의 희귀 사진, 문서, 신문기사 등을 통해 경기도의 중심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제1권은 이데올로기나 군사적 대결 구도가 아닌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본 전쟁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줄거리를 만들어 전체의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내용을 특화시켜 전개한다. 제2권은 6.25전쟁을 부연해 줄 수 있는 당시 행정기록, 무기·군장류 사진, 보도자료, 발표문, 전단지, 유인물, 포스터, 표어 등을 수록하여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했다. 임응식, 이명동, 최경덕, 정도선, 최장희 등 국내 종군 사진작가와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 마가렛 버크-화이트(Margaret Bourke-White) 등 한국전쟁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Life지 소속의 전설적인 사진작가 25명의 미공개 희귀 사진까지 함께 수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정창섭’전의 문화행사로 ‘황병기 초청 음악회’를 연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야금 연주가인 황병기 명인은 이번 공연에서 ‘침향무’와 ‘비단길’을 연주할 예정이다. 침향무(沈香舞)는 불교의 향기가 서린 곳에서 추는 춤을 말하며 신라 불교 미술의 세계를 음악으로 추구한다. 또 비단길(1977)은 신라적인 환상이 아득한 서역까지 펼쳐지는 비단같이 아름다운 정신적인 길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곡자는 신라 고분에서 발견되는 페르시아 유리그릇의 신비로운 빛에서 작곡 동기를 얻었으며, 이 악곡명은 고대 동서 문물이 교역되던 통로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창섭 전시는 전통 재료인 ‘닥’을 사용한 ‘그리지 않은 그림’이라는 독특한 작업을 통해 한국적 추상미술 성립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한다. 우리 민족 특유의 무작위의 아름다움, 무기교의 세련미를 대표하는 색으로써 직접 손으로 주무르고 다듬어 완성된 ‘그리지 않은 그림’을 수공예적 섬세함으로 보여준다. 작품에는 한국인 미의식과 추상의 접점을 찾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움이 작품에 묻어나 있다. 이번 음악회는 작가 정창섭의 작품과 일맥상통하는 가야금 연주를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새로운
안양문화예술재단은 13~21일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교과서 밖 음악교실 ‘2010 썸머 스쿨 클래식’을 연다. 이번 공연은 모두 5가지의 주제로 5번의 무대를 준비해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서트를 펼친다. 13일 첫 번째 무대 ‘오페라 갈라’에서는 모차르트의 유명 오페라 ‘마술피리’와 ‘돈 죠반니’를 선보인다. 오페라의 탄생 배경과 드라마 구조에 대한 해설이 함께한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바람둥이 돈 죠반니의 스펙타클한 여정 속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정통 오페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스타일을 고루 갖춘 곡으로 오페라 음악을 갖춘 ‘마술피리’도 만날 수 있다. 14일에는 ‘타악기 축제’, 19일에는 ‘Echo of soul’을 마련해 타악기의 유쾌, 통쾌함을 선사한다. ‘타악기 축제’에서는 크누아타악기 앙상블의 연주, 김정선 교수의 해설로 타악의 정수를 보여 준다. 또 ‘Echo of soul’에서는 생활소품을 이용한 연주부터 아프리카의 정취 담은 마린바의 ‘Marimba Spirtual’, 비브리폰, 실로폰 등 이용해 멜로디의 아름다움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09년 현재 49.2%로서 남성의 73.1%에 비해 매우 낮다. 정책적으로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2000년의 48.8%에 비해 약간 증가했을 뿐이다. 이는 2008년 현재 OECD 국가의 평균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인 61.3%와 견주어 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의 경우 여성 경제활동참가율(47.8%)은 전국 평균에 비해서 낮은데, 성별 격차(27.3%p)는 더 큰 편이다. 왜 그럴까? 여성고용의 특징을 남성과 비교할 때 경제활동참가율이 낮다는 것과 더불어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것이 ‘M자형 곡선’으로 표현되는 여성의 경력단절 현상이다. 여성의 경력단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가 ‘자녀’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녀의 존재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미취학 아동만이 기혼여성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한국 사회에서 자녀양육은 ‘보육’의 기능만큼이나 ‘교육’의 기능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국가나 사업체의 양육지원체계보다는 경제력과 친족자원 활용을 통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이런 상황
경기도 워킹맘들이 경력단절 극복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꼽는 것은 보육시설 확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워킹맘의 정보창고에 따르면 지난 7월 워킹맘 102명을 대상으로 ‘워킹맘과 일·육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36.3%가 ‘공공보육시설의 확대 및 직장보육시설 지원 강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31.4%는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탄력적 근무제도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워킹맘들이 직장에서 육아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킹맘들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외부기관의 도움(28.4%)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남편의 도움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29.4%)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에 가족의 도움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을 드러냈다. 더불어 워킹맘들의 취업 동기는 ‘생활비 마련’이 26.5% 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자기 개발’(18.6%) 과 ‘자녀 학비 및 과외비 충당’(14.7%) 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 선택 시 급여 외에 가장 고려하는 항목은 ‘가사 병행 가능 여부’(35.3%) 와 ‘직업의 안정성’(34.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직장을…
도내 여성회관이 실질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의 기능 전환을 가능케 하는 구체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의 이슈브리프 22호 ‘경기도 여성회관 교육현황 및 직업교육 기능전환 컨설팅 지원의 필요성’에 따르면 도는 20~24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지만, 이후 급격히 하락해 30~34세까지의 낙폭은 전국평균보다 크다. 현재 도내에는 41개의 여성교육훈련기관이 있으며, 이 중 30곳이 여성회관이다. 여성의 경제활동 및 그에 따른 취업지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지역 여성회관의 실질적인 직업교육기관으로의 기능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구체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슈브리프에서는 ▶지역노동시장과 여성취업욕구 분석을 통한 경기도 권역별 여성 유망 분야 발굴 ▶경기도 여성회관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프로그램 발굴, 운영방안 컨설팅 계획수립 및 메뉴얼 개발 ▶컨설팅을 통해 2011년 권역별(12개)로 1개 이상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이 설치되고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컨설팅 진행 ▶경기도 여성회관 전체의 지역 맞춤형 직업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기능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사업 발굴 등을 여성회관 기능전환을 위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은 12일 연구원 5층 교육장에서 제20차 경기가족여성포럼 ‘청소년쉼터의 새로운 기능 모색-(가칭)묻지마쉼터 설립과 관련하여’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교를 떠나 방황하는 청소년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과 가출 청소년들을 노숙과 각종 비행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시급하게 모색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정현주 원장, 정숙영 도 가족여성정책국 국장 등 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계와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고 객석과 함께 혜안을 나눴다. 포럼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발표자로는 최순종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교수가 초청돼 ‘청소년쉼터의 새로운 기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아미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박현동 의정부시 남자청소년쉼터 소장, 임낙선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위기지원팀장을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최순종 교수는 “청소년쉼터를 찾는 청소년의 상당수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기 때문에 심리·정서적인 면에서 취약한 상태”라며 “이들의 관심과 요구가 고려되지 않은 체, 많은 프로그램만 제공된다면, 청소년쉼터는 결과적으로 쉼터를 진정으로 필요로…
SBS TV 창사 20주년 대하드라마 ‘자이언트’는 70~80년대 강남 땅 개발기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과 주인공의 성공담을 그리는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는 굵직한 힘이 느껴지는 시대극으로서 향수를 자극하고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주인공의 석세스 스토리로 감동을 전해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선 굵은 스토리, 남성 시청자 매료=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으로 큰 그림을 그렸던 장영철 작가가 집필하는 ‘자이언트’는 욕망과 야망에 사로잡힌 다양한 남성상을 시대극으로 조명하며 남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자이언트’의 시청률이 지난달 삼청교육대와 근로봉사대 등 거친 내용을 다루면서 상승세를 걸은 것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배우들의 불꽃 튀는 선악 대결= ‘자이언트’는 정보석, 이덕화, 이범수, 박상민, 이문식 등 주연들의 고른 활약과 이들이 빚어내는 불꽃 튀는 선악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 초만 해도 MBC TV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방귀에 트라우마가 있고, 셈도 제대로 못 하는 유약하고 허술한 ‘주얼리 정’이었던 정보석이 180도 변신해 발끝까지 악인인 조필연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펼치고…
인기 드라마 KBS 2TV의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녀로 변신한 유진이 연기 변신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진은 “처음 해보는 캐릭터라 재미있고 애착이 가지만 연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여성그룹 SES 출신으로 사랑스런 외모에 걸맞게 밝고 착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 온 유진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악역에 처음 도전했다. 유진이 맡은 신유경은 탁구(윤시윤)의 첫사랑으로 탁구를 사랑하지만 거성식품의 안주인 서인숙(전인화)을 향한 복수와 신분 상승을 위한 욕심에 사랑마저 이용한다. “캐릭터랑 굉장히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내가 못돼 보이나?(웃음) 그렇지만 실제 성격이랑 좀 달라서 연기하기는 어려워요. 항상 우울하고 울어야 해서 예전 촬영장들보다 이번 촬영장이 저에게는 재미가 덜해요.” 그는 “유쾌한 캐릭터가 아니라 우울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긴 하지만 촬영을 안 할 때는 분위기를 밝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제빵왕 김탁구’는 지난 5일 TNmS 기준 시청률 44.4%를 기록하며…
배우 한채영(30)이 미국 유명 연예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 Agency)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소속사는 “한채영이 CAA와 계약하고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며 “원어민 수준의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고 동양적 외모와 서구적 체형을 갖춘 한채영의 스타성이 미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75년 설립된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니컬러스 케이지, 줄리아 로버츠, 조지 클루니, 윌 스미스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이 소속돼 있다. 국내 배우로는 영화 ‘지 아이 조’로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이병헌이 소속돼 있다. 한채영은 이병헌과 국내 소속사가 같은 인연으로 CAA 계약의 기회를 잡았다.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한채영은 2000년 영화 ‘찍히면 죽는다’로 데뷔해 드라마 ‘가을동화’, ‘쾌걸춘향’과 영화 ‘와일드 키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