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1일 오후 도당 소회의실에서 새해를 맞아 경기도 각 지역별 현안을 논의하고 문제점에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제1차 경기도당 ‘민생연석회의’를 열었다. 민생연석회의는 민생현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경기도당 전략수립 및 정책대안 제시와 한국판 뉴딜을 통한 2022년 정권재창출과 지방선거 승리 견인을 위한 자리로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도당과 선출직 공직자간 현안 공유 ▲지역균형발전과 경기도민의 지속적 삶의 질 향상 도모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경기도당의 민생 대응 전략 발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의 주요내용은 ▲한국판 뉴딜과 경기도당 광역, 기초단체의 정책방향 모색 ▲경기도 지역갈등 조정, 민생경제 현안 대응 방안 ▲대통령 공약, 총선공약, 지방의원 공약 이행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박정(파주을)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김철민(안산상록구을)·고영인(안산단원구갑)·김민철(의정부을) 의원·이소영(의왕과천)·민병덕(안양동안구갑) 등 국회의원 7명과 윤화섭 안산시장, 경기도의회 장현국(수원7) 의장, 경기도의회 박근철(의왕1) 대표의원, 김태경(시흥나) 시흥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이자리가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
경기도가 통계청,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데이터에 기반한 대민 혁신서비스 개발과 과학도정을 추진, 디지털 행정을 구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류근관 통계청장,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데이터 활용 확산 및 경기도정 발전을 위한 상호의견 교환 ▲데이터 수집, 결합, 저장, 개방 등 분석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경기도민 편익 및 도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개발 ▲안전한 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소위 산업의 디지털화, 사회의 디지털화 속에서 경기도가 특별히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 주권”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되 데이터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과 관, 연구단체들이 협력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며 “행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화되면서 도민이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우선 코로나 방역과 지원, 연구에 집중하고 이후 데이터 보호, 결합
정부가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위해 전국에 접종센터 25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신 도입 일정이 당초 2월 말에서 2월 초로 앞당겨져 설 전에 첫 백신이 들어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백신 접종을 시행할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 지정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 및 접종센터 지정·운영 등 백신 접종준비와 시행을 담당한다.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위탁의료기관은 약 1만곳이며, 접종센터는 250곳을 지정·운영한다. 박 담당관은 "위탁의료기관의 경우 기존에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지정한 병원 2만곳 가운데 적정한 1만곳을 추리면 돼 지정에 큰 문제가 없다"며 "접종센터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총 250곳을 지정·운영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접종센터는 시·군·구(구는 행정구 기준)당 1곳 이상씩 설치하고 인구수 50만명 이상인 곳에서는 3곳이 지정된다. 접종센터는 하루에 많게는 3천명이 접종하게 되는 점을 고려해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거리두기에 충분한 면적을 갖춘 지상 시설·초저온 냉동고 24시간 가동을 위한 자가발전시설 보유·접종 전·후 대기시설 확보 용이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초대 처장 임명으로 공수처가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96년 참여연대가 공수처를 포함한 부패방지법안을 입법 청원한 지 25년만,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공수처 설치를 대선공약으로 내건 지 19년 만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제 공수처 출범이 더 이상 막아설 수 없는 국민의 열망이자 거스를 수 없는 역사임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며 "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를 척결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공수처가 공정과 투명의 원칙을 지켜내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견제하고 뒷받침 하겠다"며 "멈춤 없이 권력기관 개혁을 추진해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마치 마라톤을 완주한 듯한 감회"라며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19년이 지나서야 출범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수처가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 검찰의 권한 남용을 뿌리 뽑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차기 방송통신심의위원장으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거론되는 데 대해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 온 정 전 사장을 이 정권이 혹시라도 위원장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즉각 철회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달 말로 잡힌 방통심의위원장 인선에 앞서 정치색으로 논란이 될 만한 후보가 하마평에 올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 전 사장이) 조중동 종편을 급수를 내리기 힘들 정도로 저질이다. 추악하게 오염된 한국 언론은 왜 망하는 언론사가 없냐고 노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직시절 KBS를 통해) 건국 유공자를 친일파로 몰아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는 역사편향 논란을 야기했고,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을 반신자유주의 투사로 추켜세워 혹세무민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 국적 취득은 특수계급의 특권적 행태라고 호통치면서 두 아들의 병역 면제 서류를 주미대사관에 직접 접수하고 정작 두 아들의 미국 시민권 취득과 병역 면제가 논란 되자 KBS 사장 자리를 내놓을 문제냐고 뻗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
경기도는 도내 민간단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복지수요를 파악을 위해 '노동 복지수요조사 및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수요 조사 ▲산업단지 등 취약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 ▲4개 권역별(남동, 남서, 북동, 북서) 비정규직 동아리 활동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수요 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동복지 현황과 기초 노동실태, 복지수요, 개선사항 등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노동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 수요가 있는 사업장을 파악해 비정규직 복지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등 취약노동자 휴게여건 실태조사'는 민간 서비스업 내 취약계층 직종인 환경·미화노동자, 경비노동자를 중심으로 휴게여건 실태를 조사한다. 설문과 면접 등의 방식으로 기초 노동실태와 휴식시간, 휴가사용 등 휴식·휴게여건 실태 등을 조사, 이를 토대로 경기도 차원의 휴식권 보장정책을 마련한다. '권역별 비정규직 동아리 활동지원'은 직종·분야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동아리 활동을…
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선순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기반창업지원 분야 18개 사업에 146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술기반창업'이란 정보통신‧과학기술‧교육서비스 지식이 집약된 혁신기술을 기반한 창업으로 최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창업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시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 '창업기업성장 맞춤형 지원' 3개 분야, 18개 사업에 14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지난해 139억원 보다 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창업시설' 분야는 입주기업 간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해 자생적으로 생존‧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6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업허브(스타트업캠퍼스), 스테이션 지(Station-G),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스타트업 랩, 창업보육센터, 시제품 제작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권역별 특화산업과 연계한 대학 창업지원 등 8개 사업이다. 창업허브인 '경기스타트업캠퍼스'를 중심으로 통합 추진한다. '민간주도 창업생태계 조성'은 공공 주도의 일률적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민간 역할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의 역동성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54억3000만원을 투자한다. 경기스타트업 공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소속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이 창립 1주년을 맞아 어린이용 목도리를 제작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1월 설립된 신설 공공기관으로 구리시, 의정부시, 화성시, 여주시 등 4개시로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회공헌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코로나19로 현장 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마련된 가운데 교사들이 직접 목도리를 제작해 구리시 드림스타트센터, 의정부영아원, 화성시 에르딤 복지관, 여주시 상생복지회 우리집 등 4개의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200개 목도리 전달했다. 이화순 도사회서비스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과 추운 겨울로 움츠려든 요즘,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다가오는 설립일을 기념해 의미있는 활동에 뜻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교사들이 개인 시간을 쪼개 한 땀 한 땀 목도리를 만든 만큼 시설 이용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월 29일 법인 설립 1주년을 맞으면서 창립기념 세미나,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등을 계획 중이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고용난 타계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4300여개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110억4400만원과 지방비 163억1400만원 등 총 273억58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계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지역자원 활용형, 지역기업 연계형, 서민생활 지원형, 지역공간 개선형 등 4개 유형으로 31개 시‧군에서 마을가꾸기, 취약계층 집수리 등 총 207개 사업을 마련해 1852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든다. 사업대상은 2인 가구 이상으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원 미만이어야 하고,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1인 가구도 참여가 가능하다.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로 근무하게 된다.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일자리를 운영해 지역의 방역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를 지원한다. 참여
정치권은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대해 일제히 축하의 목소리를 내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의 통합과 강화된 한미 동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역사를 마주하는 태도와 리더십은 미국을 통합하고 국제 사회의 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허 대변인은 "지금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협력과 국가 간의 연대가 필수적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시작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의 동맹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우리는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은 미래를 향해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경험과 지혜, 그리고 통합의 리더십이 미국을 하나로, 세계를 평화로 이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