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은 오는 29일까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2010 현대미술 체험 어린이 여름학교 ‘통통 튀는 별별 소통’ 어린이 전시를 연다. ‘2010 현대미술 체험 어린이 여름학교’를 수료한 도내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34명의 창작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 이번 미술학교의 참여 어린이들은 지난 2~8일 경기도미술관과 경기창작센터에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대미술가 강상우, 김용관·박은영, 조선경, 요하이 아브라하미(Yochai Avrahanmi, 이스라엘) 등의 멘토링을 받아 미술사 강의 및 현대미술 실기수업을 통해 다양한 창작 과정을 경험했다. 전시는 색종이로 만들어낸 다양한 도형들로 구성된 ‘신기한 발견(멘토 조선경)’, 미디어아트 작품들로 꾸며진 ‘우리가 만드는 요술그림 (멘토 요하이 아브라하미)’, 동화 속 장면들을 드로잉과 설치 작품으로 재구성한 ‘새롭게 보는 눈 (멘토 강상우)’, 한글을 다양한 시각 이미지로 표현한 ‘훈민정음의 무한 변신 (멘토 김용관·박은영)’으로 이뤄져 있다. 도 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상과 미술로 소통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세상과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는지…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극단인 ‘하땅세’가 전국 규모의 공연예술축제에서 연이어 대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폐막한 제10회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는 공연 ‘하·땅·세(하늘부터 땅끝까지 세게 간다’로 대상, 연출상(윤시중), 연기상(정진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일 폐막한 제8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에서도 작품 ‘붓바람’으로 대상을 비롯해 연출상(윤시중)과 우수연기상(문숙경)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두 연극제를 석권한 작품들은 각각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연출형식, 풍부한 상상력 등을 보여주며 미래 한국 연극을 이끌어갈 젊은 연극이라는 평을 받았다. 극단 ‘하땅세’는 이번 수상 기념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안양아트센터에서 작품 ‘붓바람’에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10월 초까지 대학로 게릴라 극장에서 연극 ‘하땅세’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극단 하땅세는 올해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 지원단체로 선정돼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이언트’는 지금까지 서론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죠. 강모도 이제부터 전력질주에 들어갑니다.” 4일 배우 이범수(41)의 목소리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지난 3일 방송 2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자이언트’의 주인공 이강모 역을 연기하는 그는 시청률 상승에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자이언트’ 제작진은 20% 돌파를 예감한 듯 3일 밤 방송 직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회식을 ‘세게’ 하고 모처럼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SBS가 창사 20주년 기념으로 기획한 50부작 시대극인 ‘자이언트’는 막강 경쟁작인 MBC TV 사극 ‘동이’에 밀려 초반에 시청률이 10%대 초중반에 머물렀다가 최근 스토리에 탄력이 붙으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자이언트’는 20.7%를 기록하며 21.9%의 ‘동이’를 바짝 추격했다. 이범수는 “3가지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우선 사극이 시청률 30%를 한 번 넘어서면 좀체 무너지지 않는데 이런 전례를 깨고 ‘동이’의 시청률을 끌어내렸고, ‘동이’보다 몇 주 늦게 시작한 데다 월드컵 중계로 편성이 오락가락했는데도 시청률이 올랐다는 점이다. 또 사극의 대부인 이병훈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제2회 Art Road 77 아트페어가 6일부터 26일까지 ‘With Art, With Artist!(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는 주제로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77’이라는 숫자는 예술마을 헤이리를 지나가는 국도인 자유로의 번호다. 이번 전시회는 자유로, 헤이리, 임진각을 예술 벨트로 묶는 문화예술 브랜드에 걸맞는 내용을 갖추고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되는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해나갈 것을 꾀하고 있다. 현재 활발하게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유망 청년작가 77명을 선정해 그들의 실험적인 작업을 한눈에 전시 조망할 수 있는 ‘본 전시’와, 한국 화단에서 탄탄한 작가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중견 및 원로작가들의 기부 작품으로 구성된 ‘중견작가’전 및 대구아트페어가 참여하는 ‘대구의 젊은 시선’전 등 2개의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다양하고도 풍성한 내용의 아트페어로 구성해나간다. 이번 아트페어는 전도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하려는 취지와 함께, 사업 수익금을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는 ‘기부형 아트페어’라는 공익적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전시 관계자는 “문화 예술에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추진된 헤이리는…
제2회 고양합창페스티벌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린다. 이번 합창페스티벌은 국립합창단을 비롯해 성남·광주·원주·안산·수원·대구·안양·대전·고양시립합창단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합창단들이 하루씩 무대를 맡아 그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고양합창페스티벌’은 10일간 8개의 합창단, 합창단 480명, 오케스트라 연주 163명 등 참여인원 643명, 관람관객 수 7천여명 등 국내에 유례없는 합창의 대향연으로 치러졌다. 첫 회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제2회 고양합창페스티벌’에서는 첫 회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국립합창단의 나영수 단장이 다시 추진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지난해보다 2개팀이 늘어난 총 10개 팀이 참가해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해 8개의 참가단체 중 인천·부산·부천의 세 시립합창단이 올해는 참가하지 않으며, 국립합창단과 대구·수원·안양·원주의 다섯 개 시립합창단이 새롭게 참가해 고양아람누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고양합창페스티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매일매일 새로운 창작 합창곡이 초연된다는 점. 고양에서 활동하는 시인들의 시에 곡을 붙여,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각각의…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외 계층 600여명을 초청해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오는 12일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문화나눔 공개리허설’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똑같이 진행하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에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해 고양시 문화소외계층 600여명을 초청했다.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라고도 불리는 ‘마술피리’는 신비스러운 동화 같은 무대와 상징적인 줄거리로 전 세계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아온 명작이다. 가족오페라‘마술피리’는 젊은 연극연출가 변정주가 연출을 맡고 모차르트 전문 지휘자 이병욱이 지휘자로 영입돼서 주목받는 젊은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감각의 ‘마술피리’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문화나눔 공개리허설’ 이외에도 전체 객석의 5%를 기증해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나눔 객석5% 기부제’를 운영하고 있다.
◆공연 △재즈감상입문(렉처콘서트4)(~8.24)=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김재영과 함께하는 청소년 국악여행(8.7~8)=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289-6471)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8.13)=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031-481-4000)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JUMP’(8.14)=화성아트홀.(031-267-8888) △세계타악음악회 ‘고고싱’(8.15)=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378-4255) △잭더리퍼(~8.22)=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031-783-8000) △엄마아빠랑 전통문화 나들이(~12.5)=경기도국악당.(031-289-6433) ◆전시 △수원미술전시관(~8.21)=낙원의 이방인.(031-243-3647) △평촌아트홀(~8.21)=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070-8667-8125) △경기도미술관(~8.22)=2010경기미술프로젝트-경기도의 힘.(031-481-7007) △백남준아트센터(~8.22)=‘산으로 간 펭귄’전.(031-201-8500) △안산문화예술의전당(~8.29)=머리가 좋아지는 아이큐 박물관.(1544-9022)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9.5)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4일 LIG인재니움에서 제18차 경기가족여성포럼 ‘경기도 미혼모부자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2010년 경기도 미혼모부자가족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정숙영 경기도가족여성적책국 국장, 지난 2007년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Korean Unwed Mother Support Network)를 설립해 단체를 이끌고 있는 리차드보아스 박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자문위원의 ‘미혼모자를 위한 지역사회의 지원: 성공적인 프로그램과 정책을 위한 핵심요소’ 발표를 시작으로 서해정 성평등고용연구부 연구위원의 ‘경기도 양육미혼모부자 가족 생활실태 및 정책 방향’, 4세 여아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의 실제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박영해 한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경기도미혼모시설 거점 센터장의 ‘경기도 미혼모 관련 시설의 네트워크 구축 방향’, 명은주 미혼모쉼터 고운뜰 원장의 &lsqu
도내 이주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은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발표한 도의 가족여성정책 인지도와 정책욕구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주여성(탈북자 포함)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문화가족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에 대한 필요성은 26.7%,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과 홍보 필요성은 26.2%, 지속적인 취업과정 마련 17.6%, 다문화가족 미취학자녀를 위한 가정지도교사지원은 12.4%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주여성들은 한글 및 자녀에 대한 방문지도사업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15.4%), 한국어교육 및 자녀언어 발달지원사업(15.3%), 한국 성매매·가정폭력 피해자 시설개소(12.7%), 맞춤형 취업교육 사업(10.1%) 순으로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도 도내 거주 여성들은 동남아 이주여성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조선족이주여성(14.6%), 북한이탈여성(14.1%)으로 나타났다. 또 자녀가 이주여성이나 탈북여성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대의 찬성도는 북한이탈주민(7.1%), 동남아 이주여성(5.8%), 조선족(4.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7일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을 개강한다. 이번 한국어교실에는 한국인과 결혼해 안양에 가정을 꾸린 이들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결혼이민자 100여 명이 참여, 12월 21일까지 매우 화·목요일 수업을 받게 된다. 자음과 모음부터 배울 수 있는 기초반을 비롯 초·중·고급반과 능력시험반 등 한국어 구사능력에 따른 수준별 반편성이 이뤄진다. 교육기간 중에는 관공서와 은행, 백화점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몸소 체험하는 생활문화체험 시간도 마련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동반한 자녀 돌봄서비스도 이뤄져 외국인수강생들이 안심하고 한국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상담사업과 법률 및 가족교육 등도 병행하고 있다”며 “다문화 시대 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