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발레의 아름다운 동작과 피겨스케이팅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이천에 마련됐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신데렐라’는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연기와 아름다운 동화로 이천아트홀에서 13일부터 14까지 이틀간 선보인다. ‘신데렐라’는 한여름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다. 이번에 공연하는 ‘신데렐라’는 발레단의 상임안무가이자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콘스탄틴 라사딘이 아이스발레 특유의 속도감을 살려 새롭게 창조된 작품이다. 샤를 페로 동화의 익숙한 줄거리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아름다운 음악선율을 선사한다. 전통 공연장을 아이스링크로 변화시켜 공연하는 것은 아이스발레 공연의 가장 특별한 매력. 이처럼 상상 속의 공연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인공빙판기술이 도입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을 한순간에 아이스링크장으로 변신시킨다. 아이스발레는 발레 슈즈 대신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정통 클래식 발레 공연이다. 피겨스케이팅에서 많이 보아왔던 점프와 회전 등 발레 특유의 역동적인 동작을 이번 아이스발레 공연에서 선보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의 무대는 어느 발레공연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용준)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2010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을 초청해 여는 음악회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주요 연주곡은 ‘마탄의 사수’, ‘신세계 교향곡’, ‘William Tell Overture’, ‘Carnival of Venice’, ‘위풍당당’. ‘캐리비안 해적’ 등이며 계원예고에 재학 중인 장애인 클라리넷 김우진, 바이올린 허수형 등도 협연에 나선다. 한편,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998년 12월 창단이래 2007년도부터 해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등과의 협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8월로 접어들면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최근에는 인파로 붐비는 피서지보다는 불교 템플스테이, 천주교 피정 등지에서 자아성찰을 위한 휴가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찰 문화 체험의 비중이 높은 템플스테이에 비해 피정은 마음의 준비, 일상에 대한 반성, 하느님과의 만남, 새로운 생활의 결심 등 실천적인 면을 중요시한다. 예전에는 천주교 신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지만 최근에는 가톨릭의 전통적 수련법과 현대인의 관심사를 접목한 피정들이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가톨릭의 전통적 수련 방법을 가르쳐주는 피정에는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수도자들의 전통적 기도 방법 ‘렉시오 디비나(성독聖讀, 거룩한 독서)’, 하느님과의 인격적 만남을 추구하는 ‘이냐시오 영신수련’, 렉시오 디비나의 대중화된 형태인 ‘향심기도’, 기도와 신체활동을 결합한 ‘예수마음기도’ 등이 있다. 파주 예수마음배움터에서는 오는 21~23일 ‘예수마음기도’, 9~17일 ‘이냐시오 영신수련’이 마련됐다. 수원 말씀의 집에서도 13~21일 ‘이냐시오 영신수련’을 펼친다. 미래의 수사, 수녀들을 찾기 위한 성소(聖召) 피정이 대부분이었지만, 청년 일반을 대상으로 한 ‘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무료캠프를 시행해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의 화합을 다진다. 사진은 승마체험 프로그램의 모습.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은 오는 8일부터 3박4일간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려운 청소년을 초청 무료캠프를 시행한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는 장애인 청소년과 비장애인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이해와 화합의 장의 기회를 갖는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명랑운동회’의 조별 게임을 통해 조별게임을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밤하늘에 수놓은 나만의 별을 찾아 떠나는 ‘별자리이야기’, 인형극을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워보는 ‘인형 창작극장’, 색다른 재미와 함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승마체험’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경험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해 원하는 캠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31-501-1088)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 위탁 운영되는 경기도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은 2~20일 3주간 도내에서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해랑 학교’를 운영한다. ‘늘해랑 학교’는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및 치료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강사진을 포함해 중증 장애 아동 및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계절학교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치료활동, 체험활동, 자립활동, 여가활동, 전시회 및 발표회 등이 있다. 또 알찬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은 여름휴가를 9월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 수원교구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풋살경기, 벼룩시장 개설, 장애인식체험관 운영, 카페 다온 개점, 바리스타 교육 등 365일 연중 이용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www.ggrehab.or.kr) 또는 전화(031-299-5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계절학교 운영을 위해 지난달 27일 수원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위탁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SYCC봉사단 ‘유미소’가 오는 7, 15일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펼친다. SYCC봉사단 유미소는 올해로 4기 32명이 활동 중이며 중·고·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자치기구이다. 이번 활동은 수원시민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행사에서 매직폴리미니 체험부스와 아이스크림 판매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진다. 인계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홀몸어르신 다섯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의 도배와 장판교체에 나서는 것. 이 활동을 통해 유미소는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활동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www.syc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218-0416)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0, 20일 ‘미래의 나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탐색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직업)을 이뤄가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들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하게 하며, 진로 및 직업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청소년상담센터와 연계해 전문 상담사인 김민정 상담사가 1일 차 활동을, 직업체험활동 전문가인 김신미 직업훈련사가 2일 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일 차에는 홀랜드 진로발달검사와 해석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체험과 관련된 프로그램(보물찾기 직업탐색, 마인드맵, 미래계획서, 업적표창장 등)을 제공해 다양한 시각으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접수는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방문이나 전화(031-246-7982) 접수하면 된다. 단, 월요일 접수 불가, 20명 선착순마감. 프로그램 관계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한 탐구’와 ‘진로선택’에 부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자익목사기념사업회(회장 류철랑)가 제2회 ‘이자익 목회자 상’을 오는 28일까지 공모한다. 고(故) 이자익 목사의 철학에 따라 청빈한 목회자로 신앙의 지조를 지키고, 전도와 선교에 모범이 되는 농어촌교회 목회자나 사회봉사단체가 대상이다. 공모 지원자가 직접 본인을 추천할 수는 없으며 추천인이 수상 자격이 있는 후보에 대해 자유 양식의 추천서, 활동 증명 자료, 이력서 등을 첨부해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219-1 서울장신대학교 앞으로,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이자익 목사가 초대 교장을 지냈던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8년 제1회 시상 때는 지리산선교동지회가 수상했다. 경남 남해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이자익 목사(1879∼1958)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떠돌다 전북 김제의 대지주 조덕삼씨를 만나 그 밑에서 마부(馬夫)로 일했다. 두 사람은 예수를 영접한 뒤 1902년 금산교회를 짓고, 동시에 세례와 집사직을 받았다. 이 목사는 1909년 금산교회에서 최초의 장로 1인을 뽑을 때 조씨를 제치고 장로로 선출됐는데 조씨는 이 목사를 장로로 섬
김 교수는 교수로, 전시기획자로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했지만 여전히 자신을 다그친다. 과거의 것을 탐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데 주저치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배움이 필요하다. 시대성 꿰뚫는 큐레이터 미술 담론의 지평 넓히다 지난해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09 재외한국청년미술제’는 제2, 제3의 백남준 탄생을 예고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2003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의 ‘그리는 회화-혼성회화의 제시’전은 비디오 영상 설치 등으로 인해 영역이 축소돼온 회화를 새롭게 조망해 눈길을 끌었다. 2004년 영은미술관의 ‘나는 너와 같이 너는 나와 같이’전은 시대 요구적 철학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정립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이처럼 김미진 교수(52, 홍익대학교)는 수많은 전시를 기획하면서 시대에 발맞춘 정체성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그는 큐레이터에 대해 일상으로 집중된 소재들로부터 경향을 주도해내고, 시대를 보여주며, 새로운 미술의 창 역할을 해내는 사람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큐레이터 역시 예술가의 한 영역임을 인정할 수 밖에…
“‘레이싱 걸’이라는 이지미를 떼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열심히 해서 40대에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올해 서른인 오윤아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미소지었다. 그 미소 뒤로 다부진 각오가 느껴졌다. 40대가 되려면 10년 정도 남았으니 시간적으로나 단단한 결심으로 보나 목표 달성이 그리 어려울 것 같지 않아 보인다. 2000년 레이싱 걸로 출발해 2004년 연기자로 데뷔한 오윤아가 6년 만에 주목받는 ‘주조연’으로 부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사이 결혼과 출산, 갑상선암 수술까지 받았지만 멈추기는커녕 달리는 기관차처럼 가속도가 붙어 쭉쭉 뻗어나가고 있다. 올초 KBS 2TV ‘공부의 신’에서 까칠하면서도 코믹한 고교 이사장 장마리로 인기를 끈 그는 현재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서 허영기 다분하지만 속은 여린 ‘도도녀’ 김연호를 연기하며 극에 방점을 찍고 있다. 최근 만난 그는 “요즘 행복하다”며 활짝 웃었다. “‘공부의 신’의 장마리는 정말 신나게 연기했어요. 대본을 보는 순간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드라마 덕에 초등학생, 중학생 팬이 생겼어요. 아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