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사진)이 미국 진출 후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으나 시즌 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윤석민은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 6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미국 진출 후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고 탈삼진 개수도 6개로 지금까지 치른 10경기 가운데 가장 많았지만 3-3으로 맞선 8회 시작과 동시에 교체되며 승패와는 무관했다. 윤석민은 7이닝을 던지면서도 투구 개수는 88개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중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5패로 그대로였지만 6.75였던 평균자책점은 6.32로 조금 떨어졌다. 윤석민은 이날 5회 2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 3회,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는 등 5회 2사까지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그 사이 타자들도 3점을 뽑으며 시즌 2승 달성이 유력했다. 그러나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4프로야구 올스타전 개최장소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로 확정했다. KBO는 27일 “7월 18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광주에서 치르기로 했다”며 “올해 첫선을 보인 2만2천석 규모의 광주-KIA 챔피언스필드는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과 국내 프로야구의 규모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광주팬은 물론 모든 야구팬과 야구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광주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은 이번이 5번째이며,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7월 17일에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도 광주에서 열린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신생팀 KT 위즈를 포함해 12개팀 선수가 참가한다. /연합뉴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28일 고양 안곡초에서 농구 붐 조성 및 연고지 내 학원의 건강한 스포츠문화 조성과 교류를 위해 오리온 닥터유 에너지바와 함께 ‘2014 오리온스-닥터유 에너지바 Wow School 농구클리닉 & 골대기증식 행사’를 진행한다. ‘2014 오리온스-닥터유 에너지바 Wow School 농구클리닉 & 골대기증식 행사’는 2013~2014 시즌 동안 진행한 ‘오리온스 출첵’ 이벤트를 통해 가장 많이 경기장을 방문했던 학교를 선정해 선수단이 일일 교사의 역할과 함께 농구골대를 기증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일산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번째 행사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오리온스의 김동욱, 김도수, 노경석이 일일 체육교사로 참석하며 농구 클리닉, 골대기증식, 기념촬영,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Wow School 행사는 매년 연고지 내 학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59주째 정상을 지켰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추격은 계속됐다. 박인비는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58점을 획득, 지난해 4월부터 59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컷 탈락하는 부진 속에 2위 루이스와의 격차가 다시 좁아졌다. 루이스는 9.36점을 얻어 박인비와의 격차를 0.22점으로 줄였다. 루이스는 에어버스 클래식에서 단독 3위 이내에 들면 1위 복귀까지 바라볼 수 있었으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쳐 격차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3, 4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9.28점)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24점)이 지켰고, 렉시 톰프슨(미국·6.85점)이 5위로 올라섰다. 에어버스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4.87점)는 지난주보다 4계단 오른 9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두 계단 상승해 10위(4.71점)에 진입했다. 에어버스 대회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16위(3.81점)로 1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부상을 털고 마운드에 복귀한 이후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류현진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시즌 9번째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사4구 하나 없이 3안타만 내주고 3실점으로 막았다. 탈삼진 7개를 곁들여 8회 첫 타자 토드 프레이저에게 좌선상 2루타를 맞기 전까지 21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는 완벽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4-1로 앞선 8회초 1사 1,2루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하지만 윌슨이 볼넷과 2루타를 허용하고 추가 실점해 류현진의 실점이 석 점으로 늘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3.10으로 높아졌다. 왼 어깨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가 24일 만에 등판한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승리를 챙긴 류현진은 다저스가 결국 4-3으로 승리해 2연승과 함께 시즌 5승(2패)째를 챙겼다. 또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리도 맛봤다. 류현진은 첫 타자 빌리 해밀턴에게 공 세 개를 던져 삼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팀의 3연승을 이끄는 결승타에 징검다리를 놨다. 추신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306(160타수 49안타), 출루율은 0.435로 약간 떨어졌다. 텍사스는 7-2로 승리해 3연승 호조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승리에 직결된 순도 높은 안타를 때렸다. 1회 워닝 트랙 앞에서 좌익수에게 잡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다가 2-2로 맞선 5회 2사 1루에서 좌전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투아웃 후 루구네드 오도르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추신수가 미네소타 우완 선발 투수 케빈 코리어의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21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래 나온 6경기 연속 안타다. 2사 1,2루에 나온 엘비스 안드루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려 추신수마저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의 시즌 득점은 30개로 늘었다. 추신수는 7회에도 큰 포물선을 그리는 타구를 쏘아 올렸으나 워닝 트랙에서 중견수에게…
경기도가 스포츠 꿈나무들의 잔치인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목표했던 17개 시·도 중 최다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26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15개 종목이 마감된 가운데 금 81개, 은 53개, 동메달 59개로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50·은 48·동 50)를 제치고 2년 만에 최다 금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18개 종목을 남겨두고 있는 대회 마지막 날 서울시가 수영에서 남은 12개와 결승에 오른 단체종목까지 모두 우승해 2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더라도 총 금메달 수가 73개에 그쳐 경기도를 넘어서긴 어렵다. 도는 특히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전 때 세운 역대 최다 금메달(80개, 은 63·동 79) 기록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 경신만을 남겨두고 있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 볼링과 배드민턴, 수영, 복싱, 탁구, 농구 등에서 10여개의 금메달을 더 획득할 것으로 보여 금메달 90개 이상 수확도 가능할 전망이다. 개최지 인천시는 금 26개, 은 25개, 동메달 33개로 17개 시&
“지난해 대회에서 3위에 머물렀던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어내게 돼서 기뻐요.” 26일 인천 해양과학고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씨름 중등부 청장급(70㎏급)에서 우승과 함께 중등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이종학(수원 동성중)의 소감. 씨름선수였던 이모부의 권유로 충북 용천초 4학년 때 씨름을 시작한 이종학은 초교 6학년이던 지난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소장급 우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씨름판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현 감독교사인 길준영 감독과의 만남으로 동성중으로 진학한 이종학은 전국대회 개인전 6관왕 달성 등 현재까지 전국대회에서 중등부 청장급 최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종학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지난 4월 열린 전국회장기 대회에서 발목 부상이 재발하면서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타고난 승부근성과 강인한 정신력, 체력 등을 바탕으로 전 경기 무패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승부근성과 체력에 더해 씨름선수로서의 감각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이종학은 향후 태백장사와 금장장사를 바라보고 있는 씨름계의 유망주다. 스스로도 “금강장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이종학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해 온 게 많이 아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2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체조 여초부 2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엄도현(용인 신갈초)의 소감. 엄도현은 전날 열린 단체종합과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이날 이단평행봉에서 14.400점으로 김민지(수원 세류초·13.825)와 박지혜(강원 우석초·13.075)를 제치고 우승하며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체조선수였던 언니를 따라 학교 체육관에 갔다가 장소라 코치에 눈에 들어 체조 꿈나무로 입문한 엄도현은 체조 입문 일주일 후 열린 교보생명컵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보였다. 지난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여초부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개인종합과 이단평행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평소 한번 기술을 연마하기 시작하면 만족스런 동작이 나올 때까지 연습을 멈추지 않아 노력파로 소문난 엄도현은 학년이 오를수록 심리적으로도 성숙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량이 오르고 있다. 엄도현은 앞으로에 대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도 나가고 싶지만 무엇보다 김연아 선수처럼 마지막 무대까지…
“그동안 함께 고생해 오신 코치님과 감독님께 기다리던 금메달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기뻐요.” 26일 송도글로벌대학교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중등부 자유형 85㎏급 경기에 우승을 차지한 강현수(파주 봉일천중)의 소감. 강현수는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봉일천중 레슬링부 창단(2007년) 이후 첫 소년체전 금메달을 안기는 감격의 순간도 누리게 됐다. 평소 힘쓰는 활동을 좋아해 온 강현수는 레슬링을 하던 형의 모습을 보며 중학교 1학년 때 레슬링 선수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이후 지난해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강현수는 지난 4월 열린 제3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자유형 85㎏급 정상에 오르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봉일천중과 봉일천고의 연계훈련을 바탕으로 선후배 간의 자연스런 메토링을 통해 짧은 기간동안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고 있는 강현수는 타고난 근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공격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대방을 모두 폴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오르며 자신의 화끈한 공격스타일을 유감없이 발휘한 강현수는 “일단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을 석권해 2관왕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국가대표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