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5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갑니데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찾아갑니다데이'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20여 명이 모여 유동인구가 많은 산본 중심상가 광장을 찾아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아보고 제보와 발굴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등 주민들에게 좀 더 밀착된 활동을 진행했다. ‘찾아갑니데이’는 민간단체들과 매달 12개 동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에는 경기도 복지사업과와 협업해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031-120) 및 무한돌봄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제보 채널을 홍보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군포시는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제보하는 무보수·명예직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상시 운영중이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해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은 많은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 만큼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위기 이웃을 제보해 주는 것이 복지서비스 제공에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발대식에는 박정웅 서장과 신규 구성된 24년 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진 등 66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은 봉사활동 유공 회원의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녹색어머니회 위촉장 수여, 녹색어머니회 활동영상 시청,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를 통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정웅 서장은 “매일 아침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봉사하시는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4년에도 변함없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향후, 오산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4일 광덕초등학교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찾아가는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감성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이입과 정서적 이해를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교육적 요소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시킨 연극 형태의 스토리텔링 교육으로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총 2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초1~초3)을 대상으로는 ‘우리 함께’라는 제목으로 사람 간 올바른 인간관계 형성법에 대한 내용이고, 초등학교 고학년(초4~초6)과 중학생 대상으로는 ‘가족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가족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행동 변화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날은 광덕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전문 작가와 연출, 실력있는 배우들이 참여해 수준을 높인 감성교육 연극을 관람했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감성 강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가족, 친구 등 주위 사람들 간의 갈등 극복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올바른 관계 맺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이 끝난 후 학생 및 참관한 선생님들도 “이번 연극은 교육방식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시 관내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오산경찰서에서 제4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종사자의 안전 대책 방안 관련 논의 ▲등교 학습 지원 제도 실행에 따른 협조 논의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관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시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는 매월 1회 개최해 피해 아동 보호 및 회복을 위한 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학대전담공무원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업무협의가 필요한 경우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매년 아동학대 재학대율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에 대해 유관기관이 협력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 및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학대 여부 판단, 피해 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지원 여부 등 피해 아동보호계획 수립 및 통보 등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26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제2차 회의를 개회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의 건’을 가결하고 제28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행감특위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감사 기간은 6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9일간으로 정하였으며, 감사 대상부서는 본청 5국 24과, 3담당관, 1개 직속기관 및 3사업소, 8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오산문화재단, 오산교육재단,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로 정하였다. 행감특위에서 가결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채택의 건’은 5월 3일 개최되는 제284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되는 대로 집행부에 송부하여, 5월 17일까지 감사자료를 체출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처음으로 시민과 근로자를 보호하고 공직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생활 영위를 최우선가치로 여기면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것으로 지방의회로서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소규모 사업장들의 동참을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군포시의회는 2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길호 의장(사진)은 선제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로 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절차 생략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낭독하면서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의 경영방침에 안전보건 정책을 반영하고, 세부 실행 지침을 규정함으로써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관리 체계이다. 이길호 의장은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중대재해 없는 군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2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 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3년 유예 후 시행(2024년 1월 27일)하도
김보라 안성시장이 대법원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검찰이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제기한 소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관련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 원 상당의 떡 등을 1398명의 시청 직원에게 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두 재판부는 모두 무죄를 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이 내렸던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시가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 이용 대상을 만 2세 유아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형 유아숲 프로그램은 유아 대상 양질의 산림교육서비스에 대한 시민 수요를 충족하고자 시가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4만 1546명의 유아 및 가족이 참여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부터는 이용 연령이 기존 만3세 이상에서 만 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유아숲체험원은 ▲향남 유아숲체험원(행정리) ▲구봉산 유아숲체험원(병점동) ▲알콩달콩 유아숲(석우동) ▲남양 유아숲체험원(남양리) ▲봉담 유아숲체험원(동화리) ▲선납숲 유아숲체험원(영천동) ▲동탄 호수공원 유아숲체험원(송동) ▲신외리 웃음만발 놀이숲(신외리)등 8개소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오감을 깨우는 ▲유아숲 체험원의 다양한 자연물을 알아보기 위한 ‘너는 가봤니? 보물숲’ ▲숲에서 나뭇잎을 가져와 만드는 ‘나의 나무 만들기’ ▲산책하며 만나는 곤충 찾기 게임 ‘숲 산책하기’등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화성시 산림휴양과 또는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아숲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연과 친밀하게 호흡하며 건강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감동 그리고 보람의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한편,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발전시키기 위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제10대,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이·취임식은 이종안 제10대 회장이 물러나고, 황미애 제11대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 황미애 신임회장을 비롯해 이종안 이임 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현정 당선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미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새로운 리더로서 막중한 책임은 느끼는 것은 물론,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곳이 있고, 또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더 값진 것을 얻게 되는 경험들을 우리 단체가 더 많이 알려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취임식은 화환 대신 취임축하금(기부금)을 받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키로 해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 속에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
화성도시공사는 로앤탑 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사 인권센터는 공사 임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업무를 당당하는 기구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 법률사무소는 ‘공사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전선애 로앤탑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해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해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