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가 다년간의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청년의사출판사)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췌장암과 담도암 다학제 진료의 시작부터 ▲췌장암의 원인과 진단 ▲췌장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담도암의 원인과 진단 ▲담도암치료-수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췌장담도암의 원인부터, 병기별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한 고민과 각성, 새로운 전략까지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전홍재·권창일 교수는 실제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다학제 진료를 통한 암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인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는 췌장담도암 면역항암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항암, 표적 치료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는 췌장담도내시경 분야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체내에서 완전 분해되는 소화기계 스텐트를 개발해 췌장담도암 치료를 위한 다양한 기초연구와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홍재ㆍ권창일 교수는 2021년 EBS T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 내 풋별별 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안나의집'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바리스타 전문교육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 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진입과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카페 운영 실습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매월 카페 재료비 외 전액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풋별별 카페에서 자신만의 창업을 꿈꾸며 운영 실습 중인 이주미 청년이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기부 의미에 동참하고자 전달식에 함께했다. 정영숙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기부는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카페를 통해 청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앞으로도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은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련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 카페 실습팀은 지난해 카페 수익금 소아암 어린이 지원, 수해이웃 지원, 위기가정 생리대 지원 등 11개 기부처에 기부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2023 성남 국제 윈드페스티벌’이 오는 8월 5일 성남시청 온누리홀과 야외 너른못에서 펼쳐진다.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이하 코주빅)가 주최하고 2023성남국제윈드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대운아트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 유명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열리는 성남시의 관악 축제이다. 페스티벌 참가팀으로 말레이시아(SMK Paduka Tuan 마칭밴드), 한국호주윈드오케스트라 (코렐리아), 프랑스미국밴드(Gritty kitty band), 붐비트브라스밴드, 라움트롬본앙상블, 이병주밴드 등 세계의 실력있는 밴드와 국내의 다양한 밴드, 총 7개의 팀의 무대가 열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고 매년 8월에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8월 5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시작해 오후 6시 30분 성남시청 야외 너른 못에서 이어서 진행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마칭밴드와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는 관악기 중심의 만5세부터 만18세미만의 단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재즈밴드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인력 접근을 최소화한 드론 활용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례로 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경쟁력을 높인 정책과제와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성남시의 사례는 사람이 밀폐된 공간에서 하는 지하 시설물 조사를 드론으로 대체해 자동화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최근 6개월간 산성대로, 둔촌대로 등 9㎞ 구간의 지하 하수관로 조사 과정에 드론을 투입해 해당 데이터를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로 놓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해 정확성을 높이는 장점도 있다. 시는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연내 발간하는 우수 성공사례집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수상은 2013년 대회 첫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 연구팀(1저자-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한승훈 교수)이 갑상선 로봇수술 후이개접근법의 학습곡선을 분석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다수의 수술 경험을 통해 15회의 수술 시행 후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봇수술은 10배 확대된 3차원 시야를 활용해 좁은 공간에서 로봇팔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다양한 부위에서 중요한 수술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갑상선을 비롯해 침샘, 신경, 뇌혈관 등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중요한 기관들이 얽혀 있는 목 부위에 종양이 발생했을 때 유용하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절개를 넣는 부위에 따라 후이개, 경유방, 경액와, 경구강 등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후이개접근법은 뒤통수에 가까운 귀 뒤에 절개를 넣고 종양에 접근하는 방식이다. 헤어라인에 따라서 절개가 이루어지므로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고, 혹시 남더라도 귀와 머리카락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가슴근육, 겨드랑이 등 목과 분리된 광범위한 부위의 거상 및 박리가 필요한 다른 접근법들과 달리 후이개접근법은 직접적으로 목 부위만 피
국민의힘 성남수정당원협의회(위원장 장영하)는 최근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당원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내년 4.10 총선은 단순한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라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구태정치를 뿌리 뽑는 정치과정이다”며 “굿바이, 이재명의 장영하와 함께 성남수정 당협이 ‘굿바이, 민주당’의 선봉에 나서자"고 말했다. 이날 당원연수에 강사로 나선 민영삼 국민의힘 당대표 특별보좌역은 내년 총선이 갖는 의미와 당원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민 특보는 “윤석열 정부는 KBS 시청료 분리징수, 민간단체 보조금 비리척결 등과 같은 역대 정권이 하지 못한 일들을 하며 대한민국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반면 민주당은 중국에 굴종하고, 가짜뉴스 남발하고, 철 지난 선동정치로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집단으로 당원들이 앞장서서 심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당원연수에는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내정자),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심규철 전 국회의원, 박권종 전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인 난치성 종양으로 개인마다 다른 유전적 성질과 표적 단백질의 다양성으로 인해 임상에서 사용되는 표적 항암제의 효능이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환자의 다양한 종양 유전적 변형에 대응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 플랫폼의 필요성이 제시됐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엑토좀 사업단 강동우 교수(의예과)팀은 최근 췌장암 표적 단백질을 줄기세포가 스스로 발현하게 하는 원리를 최초로 이용해 췌장암을 정확하게 표적 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SCIE 화학 분야 상위 1%의 국제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 (임팩트 팩터 지수 32.086)에 표지논문으로 게재(frontispiece)됐다. 이번 연구는 박준영 연구교수(가천대), 박준영·정용규 박사과정 학생(가천대 융합의과학과)이 제1저자로, 공동저자로 박연호교수(길병원), 박주환 교수(길병원)가 공동저자로, 강동우 교수(가천대)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연구에서 이용한 약물 전달체를 스템좀(Stemsome) 으로 세계 최초로 정의하고 췌장암 환자의 외과적 시술에서 추출된 암세포를 쥐에 이식
성남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1인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협약한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에 최대 1억 원의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도록 추천하고, 대출이 이뤄지면 해당 이자를 연간 3%(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대출 한도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금액이며, 대출이자 지원 기간은 최장 6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9~34세의 결혼하지 않은 무주택 1인 청년 (예비)가구주다. 현재 소득이 있는 대상자는 본인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소득이 없는 대상자는 부모 연소득이 7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성남지역에 있는 전용면적 60㎡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600만 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5개월간 54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상태다. 이들 중 3개월 내 주택 전·월세 계약을 하지 못해 대출 포기자가 발생하면 연말까지 수시 모집 중인 예비 지원 대상자에게 순위가 돌아간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 누리집(시민참여→온
분당제생병원이 신관을 준공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관은 본관을 확장해 지하 4층, 지상 4층 건물로 리브웰검진센터, 소화기센터, 내시경센터, 인공신장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종합검진센터는 새롭게 BI(Bland Identity) 작업을 마치고 리브웰검진센터로 프리미엄 종합검진을 표방하고 있다. 리브웰검진센터는 신관 3층에 자리 잡아 기존 지하에 있던 장소와 대비해 공간 확장 및 수검자의 이동과 검진 과정에서 편안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부족했던 휴게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검진 이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수검자가 오랜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자 RFID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였고 내시경 검사로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단축코자 내시경센터를 검진센터와 함께 신관 건물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검사 공간에 따라 숲길, 오솔길, 꽃길 등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공간 명칭을 부여해 이채로우며 자연 친화적이며 건강과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채 계획과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소화기센터는 효율성 있는 진단과 치료로 내환 환자 만족도가 높고 의료 장비 또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황새울국민체육센터는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실내공기질 우수시설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등 공간의 실내공기질 및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황새울국민체육센터는 이용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공기질 관리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과 이번 실내공기질 측정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