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젖줄 안양천, 바로 그 안양천이 더욱 편안하고 정감 있는 힐링명소로 변신을 이어간다. 안양시는 올해 총 사업비 17억여원을 들여 안양천 지류 일대에 대해 다양한 시설개선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안양천과 삼봉천(박달2동)이 만나는 지점 600㎡를 정비해 유수흐름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 낡은 세월교를 철거해 재 설치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세월교는 배수단면이 부족해 여름철 호우로 범람 및 시민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시는 3월 중 착공해 6월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또 6월까지 안양천과 호현천 합류부(석수동 충훈고 맞은편) 지점에 수질정화식물을 식재하고 관찰데크를 설치하게 된다. 하천변 일대 노후 화장실도 더욱 청결하게 단장된다. 시는 안일교와 호금교 주변의 화장실을 재설치 하는 한편, 쌍개울에 있는 기존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남성용 화장실을 한 곳을 추가한다. 5억 8000만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화장실 개선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수암천 금용교∼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 440m 단절구간을 산책로로 연결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4월까지 완료하며, 같은 기간 석수교∼삼막1
유흥가와 인접한 안양 관양2동 주택가 일원이 안양형 범죄 없는 동네로 새롭게 변신한다. 안양시는 3일 경기도 공모‘2022년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주택가가 선정, 도비(1억 5000만 원) 포함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주거환경을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 사업지인 동안구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은 인덕원 유흥가가 인접해 심야시간대 유동인구가 많고 경범, 소음, 주취폭력 등이 빈번한 곳이다. 아울러 노인과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범죄에 취약하다. 특히 밀집돼 있는 다세대 노후주택의 경우 방범창, 담장 펜스 등이 대부분 설치돼 있지 않은데다, 골목길이 어둡고 비좁은 실정이다. 안양시는 이렇듯 슬럼화 돼가는 관양2동 주택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에 응모, 도내 4개 지자체와 함께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비와 시비 총 5억 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올해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내년 10월 범죄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구축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관양2동 주택가에 대해 안전 확보를 위한 담장과 철문을 설치하고, 주택가 골목
군포시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2022년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분야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젠더폭력 예방 및 의식확산 등 4개 분야이며, 총 사업비 2500만원으로 각 사업별 선정된 기관이나 단체에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군포시에 소재하는 기관 및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로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권 보호, 복지 증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어야 하며, 2월 14일까지 군포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서류 및 자체평가 심사와 군포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안으로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진전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정도로 중요한 과제임에도 충분히 확산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지역 내 성인지 정책 활성화 등에 관심있는 많은 단체와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76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집. 좋은집에서 보호종료아동의 보호 및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의 부재와 이른 나이에 사회 진출로 충분한 보호․지원을 받지 못한 아동들이 사회부적응 및 범죄환경에 노출되는 사례를 예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긴밀한 청소년안전망 및 범죄예방 조기감지체계 구축, 청소년경찰학교 진로체험교육을 통한 직업선택의 동기 부여, 1:1멘토링 등 유관기관 협업을 도모하고 보호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진점옥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동양육시설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경찰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지원에 감사하다. 보호종료아동은 사회적응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협약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아이부터 어른까지 산행이 더욱 즐겁고 편리해진다. 안양시는 ‘숲길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총연장 10km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정비가 이뤄지는 곳은 관악산, 삼성산, 수리산 등 지역의 대표적 산자락이다. 시는 약 3억 원을 들여 3개 산의 등산로 일대에 로프휀스와 보행매트, 데크계단 등을 설치해 안전과 쾌적함을 겸비한 등산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림생태계 보호와 숲길 훼손보호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까지 실태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시는 이와 더불어 노후한 안내간판과 이정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신규로도 설치할 계획이다. 총물량은 30점에 달한다. 선명한 색상의 지형에 목표지점 코스와 방향, 거리, 편의시설 위치 등이 상세히 기재돼 등산객들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 분들에게 안전하고도 편리하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에서는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이럴 때일수록 더욱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떡국떡과 정을 함께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온다. 박달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5일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등 총 30가구에 설 명절 떡국 떡을 전달했다. 이번 떡국 떡 전달행사는 지난달 24~25일 이틀간 추진했던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준비했다. 평안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6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총 105만 원 상당의 떡국떡 100kg와 식탁용 김 50박스를 준비했으며, 1가구당 떡국떡 2kg과 시각용 김 1박스씩을 “따뜻한 설 명절 보내세요!”라는 격려문구와 함께 전달했다. 석수1동 새마을부녀회는지난 달 27일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석수1동 이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해 전장김, 도시락김, 다시마, 미역 등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신촌동 새마을부녀회도 앞서 지난달 25일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떡국떡, 식탁김을 명절선물로 전달했다. 안양8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8일 설 명절을 홀로…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확산세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려는 안양시민들의 온정에는 변함이 없었다. 안양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 넘게 끓으며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1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희망2022 나눔캠페인’ 당초 목표액인 8억 원(100도)을 훌쩍 넘긴 10억 2485만4000원(128.1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2억 2400여만 원이 더 걷힌 것이다. 안양의 ‘사랑의 온도탑’은 8억 원을 목표로 매년 연말연시 범계역광장에 설치돼 왔다. 8억 원의 1%인 800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1도씩 상승한다. 10억 2000여만 원에 이르는 안양 ‘사랑의 온도탑’ 이번 모금액의 건수는 총 272건, 80건의 성금(3억 8800만 원)과 192건의 성품(6억 3600만 원)이 모두 합쳐졌다. 특히 두 달 동안 설치됐음에도 3개월(2020. 11. ∼ 2021. 1)에 걸쳐 운영된 2021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과 같은 수준의 액수를 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이웃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망이 어느 해 보다 강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인창전자(주)가 4000만 원을, ㈜효성과 ㈜삼진이 3000만 원을, ㈜온누리파트너스
안양의 동서를 연결하는 안양천 횡단교량 ‘서로교’(안양천서로129번길 일대)가 지난달 28일 개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와 관련해 지난달 27일 서로교를 방문,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아치형의‘서로교’는 연장 69m에 폭 30.8m인 왕복4차선 교량으로서 만안구인 안양7동과 동안구인 호계2동을 잇는다. 특히 경관조명으로 밤 시간대 장관을 연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교량인근 동화약품 부지에 지상28층 규모의 지식정보센터를 건립하는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이 150억원을 들여 건설, 약 1년 5개월만(2020. 9. 14 ∼ 2022. 1. 28)에 준공해 안양시에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지식정보센터에는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 1292호가 확보되고, 입주가 이뤄질 경우 큰 폭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안양시는 이에 아이에스비즈타워 측과 접촉, 일대에 교통량 전환을 위한 교량 신설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서로교가 건설됐다. 교량 명칭‘서로교’는 지난해 7월 안양시지명위원회에서 선정했다. 경수대로에서 서로교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도로도 정비 및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아이에스비즈타워 측은 복개구간의 하단
안양시의회 김선화∙이성우∙정덕남 의원이 각각 주민참여소통∙의정활동분야∙지역현안해결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1회 의정활동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되어 지난달 28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의원들은 “안양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올바른 정책을 위해 의정활동 과정에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왔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맺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정진하겠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안양시의회 의장(최우규)의 추천으로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한 안양시민축제‘우선멈‘춤’이 ’경기도대표 관광축제인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관광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해마다 경기도내 시군에서 주최하는 축제 중 우수하고,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있는 축제를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지난 20년의 성과와 ‘춤’을 축제 테마로 추가하여 관광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첫 도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전년도 축제는 온라인 및 일부 현장축제로 개최되어 코로나19로 축제를 잠시 멈추고 춤을 통해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300대의 드론으로 안양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희망을 안겨주는 드론라이트쇼을 기획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안양시민축제가 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것은 모두 우리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며, 코로나19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