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500억 달러(약 501조 원) 규모의 대미(對美) 투자 협상과 관련해 “현재 한미 양국은 통화스와프보다 투자 구조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22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등 미국 당국자들도 대규모 선(先)투자 방식이 한국 외환시장에 충격을 줄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미국 측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기 직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양자 회담을 갖고 통상 및 투자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구 부총리는 “한국은 직접투자·대출·보증이 혼합된 균형 잡힌 투자 패키지를 구상 중”이라며 “아직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 구성비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 “통화스와프의 필요성과 규모는 전적으로 투자 구조에 달려 있다”며 “필요 없을 수도, 소규모로 추진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구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통화스와프가 협상
수원시가 '탄소중립 실천주간'(11월 2~14일)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시는 다음 달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고색역 상부 일원에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축제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고색역 상부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그린도시 사업의 의미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기념식은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미디어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가요, 탄소중립'을 합창하며 기후행동의 의미를 전하고 본공연에서는 SG워너비의 이석훈이 무대에 오른다. 시 관계자는 "'오늘무해! 페스티벌'은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축제"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그린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2025 혁신제품 유공포상' 조달청장 표창 수원시가 혁신제품 구매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혁신제품 유공포상 표창 수여식'에서 조달청장 표창을 받았다. 23일 시에 따르면 혁신제품 유공포상은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 확대, 우수제품 판로
남양주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고 일부는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2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 57분쯤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입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중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울러 입주민 30여 명이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윤송자씨 별세, 박철규(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박원규·박미선·박무선·박지숙·박지선씨 모친상 = 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23일 오전 10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5일. ☎ 02-3010-2000
현대글로비스가 전기차 해상운송 안전과 선박 보안 역량을 강화하며 한국선급으로부터 국제 인증을 잇달아 확보했다.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승인과 사이버보안 인증을 취득하고 EV 노테이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현대글로비스는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 '코마린 2025'에서 한국선급으로부터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EV 드릴 랜스 전동화 개념승인과 선박 사이버보안 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차 운송 안전규격 EV 노테이션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EV 드릴 랜스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 냉각수를 직접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현대글로비스는 모든 자동차운반선에 해당 장비를 배치한 데 이어 원격 조작이 가능한 전동화 장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개념승인을 통해 장비 전동화의 기술 안전성과 타당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내년 시제품 제작과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EV 노테이션 공동 개발 협력도 본격화된다. 노테이션은 특정 안전 기준 충족 여부를 인증하는 선급 표식으로, 전기차 해상운송에 특화된 화재 대응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다. 회사는 향후 보유 선박 32척을 대상으로 순차적 인증을 추진해…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22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117개 매장에서 노트북 무료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윈도우10 지원 종료에 따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와 기기 상태 점검을 지원한다. 23일 삼성전자는 국내 삼성스토어 117개 지점에서 노트북 무료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윈도우10 보안 업데이트 종료에 따라 사용 고객의 안정적인 기기 운영을 돕기 위한 취지다. 고객은 매장 방문 시 판매상담사와 PC 전문 엔지니어를 통해 윈도우11 업그레이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 저장장치, 배터리 등 하드웨어 점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점검 장소는 PC 점검 서비스센터가 함께 운영되는 삼성스토어 매장으로 한정된다. 삼성전자는 점검 고객을 대상으로 바꿔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 북5 프로 360 또는 갤럭시 북5 프로를 구매하면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와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AI 구독클럽의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할 경우 5만 원 상당의 로지텍 블루투스 마우스도 추가 제공된다. 삼성닷컴에서 구매 후 삼성스토어 픽업을 선택한 고객에게도 동일 혜택이 적용된다. 캠페인 세부 내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안병훈,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23일 제네시스는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이날부터 26일까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 선수로는 전년도 우승자 안병훈을 포함해 김시우, 임성재, 마쓰야마 히데키, 아담 스콧, 토마스 디트리 등 글로벌 정상급 라인업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로 KPGA 투어 최대 규모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GV80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DP 월드투어 랭킹 포인트 835점을 받게 되며 향후 2년간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 출전권도 부여된다. 홀인원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대회 기간 13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70이, 캐디에게는 GV60이 제공된다. 또한 16번 홀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G80 블랙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제네시스는 선수와 캐디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 사건으로 동남아 국가에 대한 여행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4%가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23일 리얼미터는 "제보팀장 의뢰로 캄보디아 사태가 동남아 국가에 대한 여행 인식에 어떠한 변화를 미쳤는지 조사한 결과 부정적 인식이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2.4%가 이번 사건이 동남아 여행 계획과 심리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특히 18세부터 29세 청년층의 경우 88.3%가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해 세대별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부 대응에 대해서는 ‘현지 정부와의 공조 수사’가 34.7%로 가장 많았으며 ‘외교 채널을 통한 항의와 재발 방지 협약’이 27.5%, ‘군사작전 등 강경 조치’가 25.2%로 뒤를 이었다. 외교부 초동 대응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응답이 56.0%로, 잘했다는 응답 35.9%를 앞섰다. 또한 과거 정부가 추진한 캄보디아 지원사업 과정에서 비위나 졸속 행정이 있었을 가능성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57.0%였으며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9%
경기·인천 날씨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7도 가량 높겠고 당분간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아침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2~19도 ▲성남 11~18도 ▲과천 11~18도 ▲안양 12~18도 ▲광명 13~19도 ▲군포 12~18도 ▲의왕 11~18도 ▲용인 10~18도 ▲오산 12~19도 ▲안성 12~20도 ▲이천 10~19도 ▲여주 11~18도다. ▲양평 11~19도 ▲하남 12~18도 ▲광주 10~17도 ▲파주 10~18도 ▲양주 9~18도 ▲고양 10~18도 ▲의정부 10~18도 ▲동두천 10~17도 ▲연천 9~17도 ▲포천 10~18도 ▲가평 10~18도 ▲남양주 11~18도 ▲구리 11~18도 ▲김포 10~18도 ▲부천 12~19도 ▲시흥 11~19도 ▲안산 11~19도 ▲화성 12~19도 ▲평택 12~20도다. ▲인천 12~18도 ▲강화 10~18도 ▲백령도 11~15도 ▲서울 12~1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2시 30분 여주 농민회, 여주 통합 RPC 주차장, 수매 가격 인상 결정 촉구 집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과천경찰서, 경찰 규탄 및 부정선거 촉구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군포 부방대, 군포 신본역 3번출구, 부정선거 홍보 집회 행진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