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 업체들이 '이용자가 상해를 입어도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등 불공정약관을 운영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수정하게 됐다. 공정위는 17일 킥고잉·씽씽·알파카·지쿠터·라임 등 5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의 약관 중 12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자 모두 지난 5월 시작된 공정위 심사 과정에서 불공정약관을 자진시정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약관을 통해 회원에게 상해·손해 발생 시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거나 중과실이 있는 경우에만 책임을 부담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씽씽은 약관에 '전동킥보드에 대한 손해와 신체에 대한 상해를 포함해 모든 책임은 회원이 부담한다'는 조항을 뒀다. 공정위는 사업자가 경과실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게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보고 민법 등 법률에 따른 책임을 부담하도록 수정했다. 공정위 심사 결과 지쿠터를 제외한 4개 업체는 보호프로그램에 명시된 한도 내 또는 10만원 안에서만 회사가 책임을 지고, 이를 넘는 손해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부담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사업자의 배상책임 범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조항이라고 보고 시정하게 했다. 또한 킥고잉, 씽씽,…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7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농업기술원에서 새해농업실용교육 현장강사요원 235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도단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규모 집합이 어려운 여건에서 소규모(30명 이하) 집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사회에서 중요시되는 비대면 교육 플랫폼 사용법과 온라인 교수법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농업인들을 교육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강의기법, 농업현안 등의 공통과정과 5가지 분야별 전문과정(식량작물·친환경․병해충, 원예․특작, 축산․미생물․곤충, 생활기술․마케팅, 도시농업․치유농업)으로 진행되며, 각종 교육 및 사업설명으로 이루어졌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도 현장강사교육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농업현장에 농업신기술을 원활히 보급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20개 시군에서 3만여 명을 대상으로 300여 회 이상 비대면 및 집합으로 분야별(영농기술·농업경영·농촌자원)교육을 실시할…
삼성전자의 차기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비욘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배터리가 중국 품질안전인증제도인 3C(CCC) 인증을 받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모델 번호 EB-BR190ABY는 중국 3C 인증을 통과했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모델 번호는 'R180’인 것으로 봤을 때 배터리 모델 번호에 포함된 ‘R190’은 ‘갤럭시 버즈 비욘드’로 추정된다.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케이스 배터리는 472mAh 용량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케이스 배터리 용량과 동일하다. 갤럭시 비욘드의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비슷한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버드의 배터리 용량은 60mAh며 소음을 차단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탑재한다. 완전 충전시 ANC를 킨 상태에서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하면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콩모양을 유지할 것인지 갤럭시 버즈 1세대의 모양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폰을 귓바퀴에 걸치는 오픈형 모델로 귀의 부담이 적지만 소음 차단 효과가 미흡하다. 갤럭시 버즈 1세대
국세청은 16일 분양권 거래 또는 부동산 매매・증여과정에서 신고한 채무를 통해 편법적으로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자 8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46명은자녀가 분양권을 취득한 후 부모가 중도금을 대납하거나, 분양권 매매시 다운계약 또는 무신고로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등 거래 과정에서 자녀의 채무를 부모가 대신변제하거나 실제 증여받았지만 허위로 차입 계약을 한 경우 등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자 39명 등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세청은 금융 추적조사,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등을 활용하여 현금의 흐름을 정밀하게 추적해 금융거래 내역을 집중 검토하고 거래금액의 적정여부와 실제 차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관계자 차입금에 대해 자금의 대여는 물론 실제 이자 지급 여부와 필요시 자금을 대여한 친인척 등에 대해 자금의 흐름과 조달 능력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만일취득한 분양권이나 대여한 자금의 원천이 사업자금의 유출에서 비롯되었거나 사업소득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관련 사업체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한다. 이밖에 사기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조세범처
미국의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마침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게 됐다. 해당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P글로벌은 1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12월 21일부터 S&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지난 9월 테슬라는 S&P500 가입 기준을 충족했지만 지수 편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S&P500 가입 기준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중 한 곳에 상장해야 한다. 시가총액 최소 82억달러(약 9조원)를 달성해야 하며 지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한다.이런 기준에 부합한다고 무조건 S&P500에 속하는 건 아니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지수에 편입된 회사들을 재조정한다. S&P500은 500개 대형기업을 포함한다. 테슬라의 신규 편입으로 S&P500에서 빠지게 된 기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P글로벌은 “테슬라가 편입될 경우 지수에서 빠지게 될 종목은 테슬라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다우존스는 테슬라의 S&P500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지난 1년 동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권분쟁도 마무리 됐다. 산업은행이 지난 16일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한진칼에 8000억원의 투입 계획을 밝혔고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이 힘겹게 경영권을 방어했으나 최근까지 조 전 부사장 측이 반도건설과 KCGI와 손잡고 지분을 늘려오던 상황이다. 이번 계획으로 산업은행은 한진칼의 지분의 약 10.7% 안팎을 확보하게 되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비해 열세인 지분싸움에서 47.33%까지 지분율을 늘리며 격차를 4%이상 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1, 2위 항공사인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세계 톱10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실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계 7위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지역화폐 발행 증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승승장구 하는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지역 상생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나아이㈜의 누적 매출액은 1049억9523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873억9586만원)에 비해 약 20.1%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21억2428만원보다 540%나 증가한 136억12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올해 9월 말까지 코나아이㈜의 수수료 매출액은 405억2525만원으로, 1년 전(101억3885만원)보다 400% 가량 상승했다. 해당 매출은 코나카드와 지역화폐를 모두 포함한 매출액이다. 코나아이㈜의 플랫폼 사업모델은 B2C와 B2B 외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불형 카드 플랫폼인 B2G(기업 대 정부) 부문이 있는데,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로 B2G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달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의 회원 수 및 거래금액 증가로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었고 글로벌 기업과의 메탈카드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신협중앙회는 16일 경기도청과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업 특별융자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오는 12월부터 매년 200억 원씩,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경기도 내 사회적 경제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협이 신청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완화된 재무 심사를 통해 융자를 실행하면, 경기도는 사회적 가치 평가에 따라 기업이 부담할 이자를 최대 2.0%까지 지원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업에 선정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은 최장 10년간 1%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돌봄, 주거복지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파급효과가 큰 사회 혁신형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신협이 공동으로 사업을 선정, 신청기업 심사 및 융자 지원하고 실행한 대출의 손실 일부를 분담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회적 경제기업 특별 융자를 추진해주기로 한 신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서민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을 통해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경기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겼으나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원세관은 16일 ‘지난 10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을 내고 무역수지가 4억5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 경기도 수출은 전년 동기 2.4% 증가한 100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7.8% 상승한 105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순위로는 경기도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2.5%로 81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50억600만 달러, 반도체가 32억8400만달러로 각각 1년 전보다 2.2%, 15.4% 증가했다. 자동차 역시 12억800만달러로 11.9% 증가했다. 반면 기계·정밀기기는 16억500만달러로 5.0% 감소했고, 철강제품도 3억9300만 달러로 14.6% 줄었다. 상위 10개 세부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지난 9월(22.7%)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수치다. 승용자동차(14.6%), 정밀기기(7.8%)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가전제품(-48.9%), 정보통신기기(-15.9%)는 부진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점차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까지 끊길 상황이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지속할 경우 여행사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개월로 제한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더 받지 못하게 되면서 한계에 다다르는 여행사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영업손실이 1천억 원을 넘은 하나투어는 지난 3~5월 유급휴직에 이어 지난 6월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무급휴직 중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이 기본급의 50%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한 푼도 못 받는 완전 무급휴직을 하게 된다. 사실상 희망퇴직이나 정리해고의 전 단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2천500명 수준이던 하나투어 직원은 지금은 2천300여 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급적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기 위해 무급휴직을 연장하는 것이지만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