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펜싱의 에페와 사브르가 월드컵 대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선(화성시청)·박경두(해남군청)·김상민(울산시청)·박상영(경남체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는 지난 5일 2014 프랑스 파리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45-30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앞선 4강전에서는 이탈리아에 40-45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열린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정진선(화성시청)은 이날까지 파리 월드컵에서 동메달 두 개를 획득했다. 같은 날 열린 2014 미국 시카고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마니아에 45-39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시카고 월드컵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11위에 그쳤다. 한편, 전날 끝난 2014 중국 상하이 국제월드컵 A급 펜싱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전희숙(서울시청)은 개인전 동메달을 포함해, 상하이 월드컵에서만 동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연합뉴스
창단 3년째를 맞은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가 18·19번째 프로야구 선수를 동시에 배출했다. 원더스 오른손 투수 김동호(29)와 김성한(22)이 5일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 계약을 했다. 김성근(72) 고양 원더스 감독은 이날 “김동호가 삼성에 입단하기로 했다”며 “원더스에서 많이 노력한 만큼 프로에서 더 기량을 끌어올려 1군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호와 함께 김성한도 영입했다”고 전했다. 김동호와 김성한은 원더스가 배출한 18·19번째 프로 선수가 됐다. 원더스는 창단 첫해인 2012년 5명, 지난해 12명을 프로로 보냈다. 김동호는 시즌 초부터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원더스에서 제구를 잡고,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를 추가하며 프로 구단이 관심을 두는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교류전 성적은 7경기 13⅓이닝 9피안타 7실점 6자책(평균자책점 4.05) 7삼진이다. 영남대 투수였던 김동호는 2008년 졸업할 때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고, 롯데 자이언츠에 불펜 포수로 ‘취직’했다. 하지만 ‘본업’인 투수로 성공하기 위해 경기 뒤 투구 훈련을 했다. 이 모습을
어깨 근육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 주치의로부터 공을 던져도 좋다는 판정을 받았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다저스 팀 주치의 엘라트라치 박사는 “더는 정밀 검사를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6일부터 투구 훈련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워싱턴D.C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기에 앞서 돈 매팅리 감독은 미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어깨에 통증도 느끼지 않는다고 보고를 받았으며 내일부터 투구 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콜로라도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한 끝에 왼쪽 어깨 근육에 염증이 나타나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니애폴리스, 마이애미로 이어지는 원정 경기에 동행했던 류현진은 4일 홀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와 검사를 받았다. 엘라트리치 박사의 소견을 들은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처음부터 큰 부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류현진이 내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4월 28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소급적용돼 이르면 13일부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류현진은 한국 프로
아메리칸리그 타율과 출루율 1위에 오른 ‘추추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6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에서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와 볼넷 1개를 골랐다. 1득점과 1도루까지 추가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60으로 끌어올려 리그 1위를 지켰다. 또 전매특허인 출루율은 0.491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1위를 확고히 했다. 변함없이 1번타자와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가 0-2로 뒤진 3회초 2사 3루에서는 역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고른 뒤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빠른 발로 2사 2,3루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총알같은 2루타를 친 뒤 콜로라도 중견수 드루 스터브스가 공을 더듬는 사이 3루까지 차지했다. 이어 추신수는 후속 땅볼때 홈을 밟아 텍사스의 첫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7로 크게 뒤진 8회초 4번째 타석에도 좌전안타를 치고…
박덕희 마주의 ‘조이럭키’가 지난 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치러진 제2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대상경주에서 머리차로 경쟁마들을 제치며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뚝섬배에서 자타공인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초반 무리한 주행으로 5위에 그쳤던 ‘조이럭키’는 이번 우승으로 자존심을 세웠다. ‘조이럭키’와 호흡을 맞춘 서승운(24) 기수는 올해 KRA컵마일에 이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의 주역인 서승운 기수는 “지난 뚝섬배에서 출발이 불안해 실망이 컸던 게 이번 경주 우승에 약이 되었다”고 밝혔다. 박윤규 조교사는 “작년에 이어 대상경주에서 3승을 기록 중이라 너무 감사한 경주마”라며 “선행에 실패할 경우 선입전개를 주문했는데 노련한 기수답게 작전대로 잘 타줘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 풋살 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 전패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5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0-3으로 졌다. 전반을 0-1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코리에프, 후반 19분 라크마토프 딜쇼드에게 연속 골을 얻어맞고 그대로 무릎 꿇었다. 1차전에서 일본에 12점 차로 대패한 한국은 2차전 키르기스스탄에도 1-4로 진 데 이어 최종전까지 완패하며 조 최하위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감했다./연합뉴스
정한솔(김포시청)이 제43회 전국 종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트랙 2관왕에 올랐다. 정한솔은 지난 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14년도 육상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22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발대회를 겸해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여일반 100m 결승전에서 12초02의 기록으로 팀 동료 박소연과 같은 시간대에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사진 판독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한솔은 이튿날 열린 대회 이틀째 여일반 200m 결승에서도 24초61의 기록으로 박소연(24초95)과 박수산나(충남 논산시청·25초04)를 제치고 우승,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고부 100m 결승에서는 오선애(성남 태원고)가 12초39로 김예지(경기체고·12초41)와 우미숙(용인고·12초80)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200m 결승에서도 25초14로 패권을 안으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400m에서 58초71로 우승한 최현지(경기체고)는 400m 계주에서도 팀 동료 이승희, 김은지, 김예지 등과 함께 이어달려 49초37로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일반 100m에서는 이 종목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10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난적’ 전북 현대를 꺾고 5위로 뛰어올랐다. 또 성남FC는 올 시즌 팀 최다인 3골을 집중시키며 ‘선두’ 포항 스틸러스를 잡았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FC서울을 제물로 시즌 마수걸이 승의 기쁨을 맛봤다. 수원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분 터진 고차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5승(3무3패)째를 올린 수원은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특히 전북을 상대로 한 무패행진을 6경기(4승2무)까지 늘린 수원은 최근 FC서울과의 슈퍼매치(0-1 패), 상주 상무와의 대한축구협회(FA)컵 32강전(3-4 승부차기 패) 등 2경기 연속 부진을 떨쳐내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같은 시각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펼친 성남은 전반 17분 제파로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30분 정선호의 결승골, 후반 추가 시간 김태환의 쐐기골 등에 힘입어 후반 17분 배슬기가 한 골을 만회한 포항을 3-1로 누르고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벗어났다. 성남은 이상윤 감독대행이 팀을 맡은 이후 지난달
이훈은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경기도 유도가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등부 60㎏급 금메달 후보로 내세운 유망주다. 양주 가납초 3학년 때 유도부에 입부하며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훈은 소년체전 첫 출전이었던 지난 2011년 제40회 대회에서 남초부 53㎏급 은메달로 그 가능성을 보여왔다. 이후 지역 연계교인 덕현중에 진학, 지난해 제주 한라컵 남중부 60㎏급 우승으로 중등부 첫 금메달을 신고한 이훈은 지난달 춘계중고연맹전 60㎏급 1위, 여명컵 60㎏급 2위 등 올 시즌 참가했던 대회에서 모두 입상성적을 남기며 유도 기대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느덧 유도 입문 7년차에 접어든 만큼 잘 갖춰진 기본기와 타고난 유연성을 갖춘 이훈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업어치기와 발기술 등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국 남자 유도 경중량급 유망주로서 성장하고 있다. 이훈은 “이번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 김재범(한국마사회)처럼 국가대표에 선발돼 올림픽같은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