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등록 상 안양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은 보험가입이 이뤄지고, 자전거로 인한 각종 사고에 대해 작년 대비 확대된 보험혜택을 보장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 지에서 관내로 이주하는 경우에도 전입 일로부터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자전거 단체보험 기간은 갱신이 이뤄지는 올해 3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 동안이다. 보험가입에 따라 안양시민은 자전거사고로 인해 사망이나 후유장해가 생길 경우 최대 500만 원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다. 자전거사고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판정을 받으면 20만 원부터 60만 원까지 작년 대비 10만 원 상향된 진단위로금과, 6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입원위로금 1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가 부득이 타인에게 해를 입히게 됐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는 대인 배상책임은 1인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게 할 예정이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자전거보험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담당부서(도로과 8045-2434)
안양원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득구의원을 비롯한 안양시 도·시의원들이 27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서안양(박달)스마트밸리의 중단 없는 투명한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안양시 국민의힘 3개 당원협의회’의 마타도어식 주장의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이재정, 민병덕 의원은 일정상 함께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기자회견에 뜻을 같이했다. 안양원팀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12일 서안양(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신속하고 공정한 진행을 촉구하였으며, 안양도시공사의 실책에 대해 책임자의 징계를 요구하였고, 이후 재심사를 위한 심사위원의 구성 원칙을 공정히 마련하여 안양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안양시는 실무협의회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중순에 공모 심사위원을 재선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득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안양시 국민의 힘 3개 당원협의회’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의 중요성을 외면한 채, 이미 기존에 안양원팀 국회의원들의 요구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요구사항을 거론하며 정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려고 함에 따라 2차 기자회견을 하게 도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 사업이 안양의 미래와…
박정옥 안양시부의장(달안, 관양1·2, 부림동)이 지난 25일 ㈜미디어투데이(대표 안상일)가 개최한 '제2회 다산(茶山)대상'시상식에서 의정부문 공로패를 수상했다 박정옥 부의장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실학정신에 바탕을 둔 국민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개발에 이바지하며 민주한국을 건설하고 정의사회와 공익우선·국리민복을 실현하는 공직자의 모범이 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정옥 부의장은 "올해 2번째 맞는 다산대상은 현장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한 시의원에게 주는 뜻깊은 상으로,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공로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패에 담긴 깊은 뜻을 늘 기억하며, 다산의 정신을 되새기고 위민 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로패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양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달되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5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동안양세무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 간 상호 협력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우규 의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소상공인 등 납세자들을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에 장태복 서장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여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코로나19 대응 비상진료체계 확립을 중심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에 따른 14개반 160명으로 구성된 상황근무반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소속부서와 자택에 근무하며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시는 연휴기간 당번약국과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대형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24시간 유지토록 하는 등 시민들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제대본 상황반을 가동해 확진자 조기수습을 지원하는 한편, 보건소 역학조사반 운영과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등 감염병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병원,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시민생활안정 분야로는 ▲소외이웃 지원 대책 ▲민생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등을 기하게 된다. 공무원들의 기강도 평소 못지않게 확립한다. 또한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를 대비해 대행업체가 24시간 비상 대기해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안양역과 안양예술공원 등…
청년이 창업하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안양산업진흥원과 창업선도대학을 준비하는 안양대학교는 지난 24일 안양산업진흥원에서 지역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공용장비 공동 활용, 기술이전 활성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상호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안양대학교 박노준 총장, 안양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 안양대학교 김성호 대외협력부총장, 산학협력단 이승훈단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안양산업진흥원과 안양대학교는 대학과 정부기관, 기업 간의 협력 및 교류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양측의 발전과 공동관심사에 대한 성공적 산학관 협력을 목적으로 양 기관 대표의 인사말,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공용장비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협력, 기술이전 활성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 산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 지원,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용장비 활용 및 운영 협력 등 상호기관간 발전적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 협약 체결로 양측은 청년 취·창업 연계, 기업지원 및 기술이전, 인프라 공동 활용, 세계 산업 트렌
최대호 안양시장이 부스터 샷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국의 오미크론 확산세가 8571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날, 보건소장과 안전행정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을 소집한 가운데 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일각에서 백신무용론을 주장하지만 지난해 12월 5주째를 기준으로 감염예방 53%, 위중증 예방 91.2%, 사망 예방 87.7%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들어, 돌파감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중증 예방에 백신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부스터 샷을 재차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추석연휴 뒤 확진자가 38%나 급증한 사례가 있음을 언급, 돌아오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야 오미크론에 잘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특히 3차 접종과 개인방역 및 거리두기 준수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가급적 고향방문 또는 지역 간 이동 자제를 거듭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직원들에 대해서는 이미 우세종이 된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면서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견고히 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매뉴얼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23일 기준 안양의 12세 이상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대비 52.9
안양시가 올해 6월까지 사찰과 공원 등 4개소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4개소는 마애종(석수1동)과 사찰인 '만장사’(비산1동)일원, 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과 관악산산림욕장(관양동) 등이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7400만 원을 들여 태풍, 호우, 폭설, 미세먼지 등의 기상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우기철이 다가오는 6월까지 설치를 마쳐 7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안양관내 재난문자전광판은 기존의 관악산(비산3동)을 포함해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양면 컬러 LED전광판 형태인 재난문자전광판은 평소에는 재난과 안전관련 홍보문구를 표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시민행동 요령을 전파하게 된다. 재난문자전광판 설치로 인한 신속한 전파는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피해를 줄이고 시민안전을 기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 시는 현장조사 및 설계를 마치는 대로 4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는 하천수위 감시를 위한 CCTV를 안양천과 학의천 일대 3개소에 추가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의 긴급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상황을…
안양시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에 재활용하기로 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 21일 안양시청 상황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조효제 GS파워(주)대표이사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발생 미활용 에너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만안구 석촌로 1)에서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발전기가 가동되며,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열은 하수찌꺼기 건조에 사용한다. 그럼에도 부족한 열은 보일러 가동으로 건조기에 추가로 공급하고, 하수찌꺼기를 고온(165℃)으로 가열해 찌꺼기 양을 줄이는 감량화 시설(THP)에 공급하고 있다. 감량화 시설을 거친 고온의 찌꺼기를 다음 공정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40℃ 정도로 낮춰야하는데 시는 이를 위해 약 10억 원을 들여 냉각설비 설치를 계획하고 있었다. 발전기와 건조기 등의 설비 정기점검 시에는 하수 및 분뇨처리과정에서 발생된 바이오가스를 사용할 수 없어, 잉여가스 연소기를 가동해 전량 소각해 오면서 에너지 낭비는 물론 주변으로부터 악취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안양시는 안양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회수하기 위해 GS파워(주)와 협약체결 추진했다.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배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2022년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 안양시청에서 열려, 17·18대 백옥현 회장이 물러나고, 제19대 이승복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해 퇴임하는 백옥현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 지난 4년간 여성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 오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큰 족적을 남긴데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 새롭게 취임한 제19대 이승복 여성단체협의회장에게는 코로나의 역경에도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백옥현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4년 동안 각 단체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노력하여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고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복지를 구현하는 데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써줘서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임 이승복 회장은 “넘치는 것은 나누고 부족한 것은 서로 채워가며 회원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함께하는 큰 힘을 믿고 안양의 여성발전을 위해 시와 소통하며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개 단체로 구성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협력과 친선 도모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