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은 유연한 움직임을 주어 앉기, 걷기, 서기와 같은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큰 의미를 지닌 골격이다. 인간의 몸에는 약 100여개의 관절이 존재하는데 젊었을 때는 영원히 쌩쌩하기만 할 것만 같았던 관절도 세월에 닳거나, 여러 가지 질환에 시달리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관절은 나이가 들수록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기 때문에 관절염으로 인해 심한 통증에 시달린다면, 더 늦기전에 인공관절술에 대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도움말: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 고관절-골괴사증·무릎-퇴행성관절염이 주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2008년 고관절과 무릎관절을 교체하는 관절전치술을 받은 환자는 4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 관절교체술을 받는 환자들은 해마다 늘고 있는데, 고관절 교체술의 주된 원인으로는 골괴사증이 1위로 무릎관절교체술은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무릎이 약해지는 무릎관절증이 1위로 조사됐다. 골괴사증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뼈가 썩는 병으로 과도한 음주와 관련이 있고,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관절의 퇴행성 변화로 연골이 닳아 뼈끼리 부딪히면서 생기는데,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관절의 퇴행을 가속화 시킬 수 있어 주
아주대병원 남동호 교수(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사진)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그동안 알려진 집먼지 진드기나 말라세지아 곰팡이가 아닌 칸디다 곰팡이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이 2008년 2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아주대병원을 방문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 523명을 대상으로 질병의 심한 정도를 국제표준지수(SCORAD)로 측정하고, 알레르기 혈액검사를 통해 집먼지 진드기 두 종류(북미형 집먼지 진드기, 유럽형 집먼지 진드기)와 피부에 상존하는 곰팡이 세 종류(말라세지아, 칸디다, 백선균)에 대한 알레르기 항체를 확인했다. 이와 같이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음에도 현재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상당수는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원인 알레르기 물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알아볼 목적으로 현재 병·의원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고 있는 다중 알레르기 항원 혈액검사(여러 종류의 알레르기 물질을 한번에 검사하는 방법)로는 아토피 피
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명예 교수가 대표를 맡고 있는 한국희귀질환연맹이 지난 28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소재 토즈 강남2호점 회의실에서 ‘한국희귀질환재단 설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연구 및 학술 지원사업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 및 발간사업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 유전상담 지원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특수보육 및 교육지원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담 자원봉사 네트워크 형성 및 관리 ▲저소득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의 의료복지 지원 사업을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될 예정이다. 이날 한국희귀질환재단의 설립을 주도한 김현주 대표는 “지난 10년간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과 SBS의 ARS 모금방송 ‘사랑의 릴레이, 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을’ 등을 통해 희귀질환 DB구축, 의료비 지원사업, 환자 교육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온 한국희귀질환연맹이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당면하는 문제를 좀 더 근본적이고
아주의대 정형외과 민병현 교수<사진> 연구팀이 지난 28일 오후 5시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0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받았다. 특허기술상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발명자의 사기와 발명의욕을 고취시켜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특허청에 등록된 발명 중에서 출원인 등의 신청과 담당심사관의 추천 및 심사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기술로 선정된 발명 등에 대하여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는 수상제도다. 민병현 교수 연구팀은 ‘세포 유래 세포외기질막의 제조방법’을 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방법은 동물의 연골에서 분리한 연골세포를 최적의 조건에서 배양한 후 세포가 분비한 기질을 가지고 세포외기질막을 만들었다. 이 생체소재의 장점은 면역거부 반응이 없고 인체에 이식할 때 생길 수 있는 염증반응의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여 이식에 매우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인체조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고, 여러 겹으로 사용 가능해 약물전달제로 사용되거나 세포를 이식할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향후 질병의 치료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류스타 박용하(33)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믿을 수 없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특히 그가 다음 달 말 새 드라마의 촬영을 앞두고 있었고, 일본에서의 가수 활동도 여전히 활발했기에 죽음의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박용하와 절친한 한 가요계 관계자는 “용하랑 지난 28일 통화했는데 심리 불안 상태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면서 “어제 만나기로 했는데 못 봤고, 공연 스케줄이 있어 오늘 일본으로 다시 출국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는 반응이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박용하가 평소 잠이 잘 안 온다며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울증은 모르겠다”며 “그러나 평소 잠이 잘 안 와 괴롭다며 수면제에 의존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용하와 ‘온에어’를 작업한 김은숙 작가는 “20일 전에 통화했을 때 새 드라마 들어간다고 너무너무 좋아했다. 아주 밝은 목소리였다”면서 “진짜 숨진 게 맞냐.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용하는 한류스타로 일본에
한국미술협회 가평군지회(지회장 한학림)는 오는 15~30일 자라섬, 가평문화예술회관, 가평역 등지에서 ‘제1회 가평 조각 심포지엄’을 연다. 아름다운 자연을 예술의 한 모습으로 조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교류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숲-목(木)의 혼(魂)’을 주제로 본행사, 조각초대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 남양주미술협회와 함께하는 가평미협전, 부대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행사는 김병철, 노재승, 신명덕 등 나무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전시한다. 조각초대전에서는 송현주, 박근우, 이선형 등 24명 작가의 작품을 통해 조각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외 사례를 통한 조각 심포지엄의 의미와 전망’을 화두로 조각과 이번 심포지엄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또 가평미협전에는 모두 5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작가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가평군민이 함께하는 조형물 만들기 등 부대행사는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1~4전시실에서 ‘머리가 좋아지는 IQ박물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지혜를 테마로 역사를 짚어보고, 퍼즐·블록·게임·토이 등 지능 발전과 관련된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수집된 고대 유물에서 인간의 두뇌 사용의 증거를 눈으로 확인하고, 악마의 퍼즐이라 불리는 거북 모양의 퍼즐, 하노이의 탑 등 5천여 점의 독특한 전시물들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테마인 ‘지혜의 역사’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인류 두뇌 사용의 증거를 보여주는 200여 점의 진품 유물에서 지혜의 진화를 선보이고 두 번째 테마 ‘불가능의 세계’는 최상의 난이도 악마의 퍼즐, 수리퍼즐의 진수 하노이의 탑, 화살이 꽂힌 콜라병 등 불가능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IQ 퍼즐’은 세계 최초의 직소퍼즐, 앤틱퍼즐, 희귀퍼즐 등 세계 곳곳의 퍼즐 200여 점을 만나고 불가능 퍼즐 체험을 만끽할 수 있으며, 네 번째 ‘IQ 블럭’은 목조, 석조,…
꽃, 풀, 나무, 나비, 구름, 산 등 자연의 소재들을 강렬한 색채대비와 거침없는 필법으로 그려내는 작가 유근영의 34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파주 갤러리 터치아트는 오는 2일부터 30일까지 ‘엉뚱한 자연’전을 열고 유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유 작가는 모더니즘의 영향으로 추상적 경향과 모노크롬회화가 주류를 이루던 70년대부터 20세기 후반 미디어 아트나 비토 아콘치 등의 개념미술이 대세를 이룰 때도 한결같이 자신의 세계를 고집해왔다. 화려한 색감으로 구상과 비구상, 표현과 재현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30여 년간 외곬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해 온 것. 그간 ‘무제’, ‘건회포’, ‘우주적 공간’ 등 많은 연작을 그려왔다. 일찌감치 표현주의적 방법을 택한 그의 연작들에 드러나는 다양한 색의 변주와 대담한 매치의 작품들은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다. 그중 ‘엉뚱한 자연’이 단연 대표 연작으로 손꼽힌다. ‘엉뚱한 자연’은 정형화되지 않은 표현 방식으로 자연의 생생함을 전한다. 색들이 엉키고 충돌하며 빚어내는 낯선 자연의 모습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이 배용준, 이나영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키이스트에는 현재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이지아, 박예진, 소이현, 홍수현 등이 소속돼 있다. 키이스트는 “차세대 한류 스타로 손꼽혀온 김현중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이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DA(디지털 어드벤쳐)와 협력해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일본 엔터테인먼트 채널 DATV와 함께 김현중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5년 SS501의 멤버로 데뷔한 김현중은 아이돌 스타로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렸으며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지후 선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최근 발매된 SS501의 앨범 활동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오디션만 아흔일곱 번째. 친구들 사이에서 그는 아직은 ‘배우’가 아니라 ‘배우가 되고 싶어하는 친구’다. ‘시네마 천국’을 보고 처음 가슴이 뜨거워졌고 ‘비트’에서 유오성을 만난 뒤 ‘저렇게 해보고 싶다’고 결심을 굳혔으며 이후 소속사도 없이 무작정 오디션장을 쫓아다녔다. ‘이게 내 길이 아닌가’ 하는 한숨이 나올 무렵 기회가 왔다.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에 등장하는 학도병 71명 중 한명이다. 주인공급은 아니지만 배역의 이름이 있는 ‘주요 학도병’ 중 한명이니 간만에 기회가 온 것이다. 제대로 쉴 곳도 마련되지 않은 현장에서 전투복 차림으로 더위와 추위를 번갈아가며 견디면서 5개월을 지낸 뒤 그는 800만원의 출연료를 손에 쥐었다.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가슴이 뭉클해졌다. ‘포화속으로’에 출연한 신인배우 박태주(24)가 들려주는 캐스팅까지의 긴 여정이다. 6.25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71명의 실화를 다룬 이 영화에서 그는 ‘어리바리함&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