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새해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도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 지사는 31일 신년사에서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다”며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다. 수 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다”며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분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며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선7기 경기도의 핵심 기조인 공정을 앞세워 약자가 희생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무너진 경제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동심단금(同心斷金)을 선정했습니다.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라도 끊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나로 뜻을 모은다면 코로나 19 위기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쇠를 끊는 단단함으로 개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2021년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민생개혁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당원동지 여러분! 최근 며칠 사이 경기도당에 8천 명이 넘는 경기도민들이 당원 가입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윤석열 사태와 정경심 교수 판결 등에 대한 울분과 사법개혁을 이뤄달라는 열망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등 사법개혁 완성을 위해 국민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 어떠한 저항에도 굴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8월 경기도당위원장에 취임한 후 조직을 재정비하고, 정책중심, 소통중심 도당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한 4대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시·도의원 중심의 연구단체도 만들었습니다. 정치는 결국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는 신념에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2021년에는 4대 특별위원회와 경기도당 의원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밝았습니다. 아쉽게도 새해가 희망보다 걱정 속에 열렸습니다. 앞으로도 얼마 동안은 참고 견뎌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고통을 덜어드리지 못해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는 전환의 시대에 진입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전환을 더 가파르게 만들었고, 전환에는 혼란과 불안이 따릅니다. 혼란과 불안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전진하되 국민과 함께 전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상처를 회복하며, 새 출발해야겠습니다. 국민의 연대와 협력을 얻어가며 코로나19를 잡겠습니다.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민생을 살리고, 기업을 도우며 경제를 도약시키겠습니다. 민생회복과 경제도약을 최우선 추진하고, 민주주의 성숙을 위한 개혁을 강력히 지속하겠습니다. 디지털과 그린의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전진하겠습니다. 각계의 협력과 참여를 얻겠습니다. 사회갈등을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전진과 통합을 구현하겠습니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국민입니다. 두 세대 만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었고,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변모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그런 성취는 세계 유일의 기적이며, 그런 저력으로 우리는 K방역을 성공시켰습니다. 민생은 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로나환란‧부동산대란‧법치파괴 등 문재인 정부 실정이 극에 달하면서 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위기 속에 있습니다.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으며 그 여파가 새해 벽두까지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잘못된 정치의 근본을 바꿔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살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의 창조적 파괴, 파괴적 혁신의 원동력은 오직 국민의 힘에 있다고 믿습니다. 2021년 국민의힘이 국민께 힘이 되고,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변화하고 혁신하겠습니다.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약자와 동행하는 정당,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국민 공감 수권 정당으로 우뚝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신축년 흰소의 해, 우직함과 근면함으로 소망하신 바를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 정의당 대표 김종철입니다. 2021년 신축년, 구독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기신문 또한 수도권 시민의 정론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1년은 코로나19로 일자리가 끊기고, 가게 문을 닫아야 하는 등 막막한 한 해였습니다. 전국을 할퀴고 간 최장기간의 장마와 태풍과 같이 기후위기가 눈 앞에 펼쳐진 2020년이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은 이처럼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여 모두가 존엄하고 안전한 내일을 보장받는 한 해가 되기를 함께 희망합니다. 신축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합니다. 우직하고 묵묵함을 상징하는 소처럼 정의당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는 사회, 모두가 존엄하고 안전한 사회를 향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곧 제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신문 구독자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매일 가족에게 하는 ‘갔다 올게’라는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정의당은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보편지급, 임대인과 임차인 그리고 정부의 임대료 분담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낼 것입니다. 또한 코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입니다. 2021년 신축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경기신문 또한 수도권 시민의 정론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의 중심, 경기·인천지역 1,400만 시민의 대변자인 경기신문은 ‘정직하고 바른 신문’, ‘사람을 존중하는 신문’ 그리고 ‘정보 전달자의 책임을 다하는 신문’으로서 지난 한 해 그 역할을 충실히 실천해오셨습니다. 지역 언론의 사명과 가치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최선욱 대표님을 비롯한 경기신문 식구분들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는 불안과 공포의 연속인 일상을 보내야 했습니다. 국민통합과 희망의 에너지는 국난 극복의 원동력입니다. 우리가 단합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면, 새해에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의 어둠을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고통받는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고단한 시민들의 형편을 현장에서 살피고, 구성원들에
20대 대선을 앞두고 2021년 정치권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는 그 전초전이다. 바야흐로 대선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다. 더욱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권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정치권은 요동치고 있다. 20대 대선이 1년여 남았음에도 현재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들이 누구인지, 그들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분석해 보면 2022년 대선의 발판이 되는 4월 보궐선거의 판세도 가름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편집자 주 ◇ 총리 출신 당 대표...‘민생’으로 지지율 반등 승부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선을 1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이다. 현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대표는 재임 당시 ‘사이다 발언’ 등으로 합리적·중도 이미지를 구축하며 여권의 대권주자 선두에 올라섰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강점으로 안정감, 중도 흡수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꼽는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경력과 총리 재임 당시 보여준 리더십으로 인해 중도층이 안정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아울러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이며, 역대 최장수 총리라는 점으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열린민주당 대표 최강욱입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고, 바라는 소망이 뜻대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경기신문 또한 수도권 시민의 정론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온국민이 고통받고 불편을 감내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찾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일 년을 훌쩍 넘긴 힘든 시간을 누구보다 영웅적으로 버텨내신 우리 의료진 그리고 불편을 감내하며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는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가 대한민국의 방역 대응 체계와 철저한 시민의식에 놀라워 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새로운 위기 또한 K-방역의 정신으로 다시 극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회도 민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루하루를 힘겹게 이겨내시는 우리 동네 사장님들, 얼어붙은 경제에 더 고통받는 일용직 노동자분들, 그리고 국민 모두가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빠른 시행을 위해 힘을 보태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 친구도 만나기 어렵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민정수석에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31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 같은 참모 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1일부터다. 유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LG전자 정보화 담당 상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정보통신기술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문 대통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직접 더불어민주당으로 영입했으며, 현 정부 초대 과기정통부 장관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는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서울지검 검사와 대검 마약과장을 거쳐 참여정부 때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선거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일했고 이번 정부 들어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문 대통령은 노 비서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후임 인사는 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윤석열 총장이 2021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검찰 개혁의 목적과 방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이다”라고 밝히며 국민들에게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총장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며 “‘공정한 검찰’이란 수사착수, 소추, 공판, 형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편파적이지 않고, 선입견을 갖지 않으며 범죄방지라는 공익을 위해 부여된 우월적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것”이라며 “‘국민의 검찰’이란 오로지 그 권한의 원천인 국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인권 검찰의 토대는 공정한 검찰과 국민의 검찰이라고 강조하며 검찰의 변화와 개혁은 형사사법시스템과 관련된 법령의 개정만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라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우리 검찰 구성원 모두의 진정한 열망과 확신, 우리 각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어떠한 방향의 변화와 개혁인가,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의자와 피고인에게 유리한 자료도 수집해 제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정당한 법률 조언을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구속 시에도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면 즉시 구속을 취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