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27일 제11대 경기도의회 성남 지역구 의원들을 초청하여 현장중심의 소통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2023년 성남교육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과 교육관계자 간 성남 교육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코자 추진됐다. 정담회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간부공무원들과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성남1), 최만식 의원(성남2), 전석훈 의원(성남3), 국중범 의원(성남4), 방성환 의원(성남5), 이기인 의원(성남6), 안계일 의원(성남7), 이제영 의원(성남8), 이서영 의원(비례대표) 총 9명의 성남 지역구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성남디지털교육중심지구 구축 ▲학교운동장 개선 및 계영대회 추진 ▲학교시설개방 확대 ▲돌봄교실 확대 및 다양화 등 2023년 성남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기관 간 협조를 요청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융합교육과정 운영이 필수인 만큼 교육공동체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와 성남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학생이 원하는…
성남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꾸민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팬들과 성남시민에게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거운 경기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7월 한 달간 성황리 진행됐던 ‘탄천 맥주 축제’를 마무리한다. 당일 구단은 경기 당일 멤버십 또는 당일 티켓을 소지한 성인에 한해 맥주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손목띠를 배부할 예정이며, 손목띠 착용자에게는 주류가 제공된다. 맥주축제는 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킥오프 전까지 서문 광장에서 개최되며 기존에 운영하던 다양한 푸드트럭과 더불어 해방촌 맛집으로 자리 잡은 ‘타코스탠드’가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또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서문 까치라운지에서는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새 상품들을 판매하는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경기지역의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과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이어 '장애인식개선 체험 부스'에서는 점자 이름 스티커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경기장 내 W구역 입구와 복도에서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인 '브릿지온 아르떼'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를 통해…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하는데 따끈따끈한 치킨과 아이스커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다면?” 한 번쯤 상상했을 법할 이 일이 성남시에서는 올 8월부터 현실이 된다. 성남시가 탄천 물놀이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8월 1일부터 드론 배송 상용화(유료)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공원과 하천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드론 배송 서비스로 생활 속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드론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탄천 내 물놀이장 2개소(금곡공원 임시물놀이장, 구미동 물놀이장)이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탄천 잔디공원과 구미동 반려견 놀이터 등 배달점 2개소와 중앙공원 내 드론 배달거점 및 배달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신성장 4.0 계획에 따라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 모델을 마련하고자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난 6월 25일 성남시의 25개 물놀이장은 일제히 개장해 연인원 2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이 유전성이 높은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보완할 수 있어,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통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로, 1990년대에는 남성암 9위에 그쳤으나 2020년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 변이 상태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빈도는 아주 낮다. 이에 연구팀은 단일염기 다형성의 더 작은 단위로 쪼갠 유전자 변이의 종합적인 영향력을 취합하고, 점수화해 분석하는 다중유전위험점수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 2702명의 유전자 분석 결과를 대조군 7485명과 비교해 유의미한 변이를 확인했으며 1133명에서 검증을 시행했다. 이는 한국인에서 시행된 전립선암 유전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 군을 포함한 것으로 임상적 의의가 크다. 연구 결과, 새로 개발된 PRS 점수에 따라 평가한 전립선암 고위험군의 경우, 전립
성남교육지원청은 26일 성남 서머셋센트럴 호텔에서 3권역 방과후·늘봄지원센터 직원 대상 으로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3권역 담당자 연수는 25개 지역교육지원청 중 7지역(안양과천․부천․광명․안산․시흥․성남․수원) 방과후·늘봄지원센터 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했으며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더 나은 교육공동체 만들기, 나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법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강의 후에는 방과후‧늘봄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 지자체 협력 방과후 ‧ 돌봄 사업 등 각 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분임 토의가 이어졌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방과후 늘봄지원센터 담당자로서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인근 지원청 간 네트워크를 통해 업무정보를 교류해 지역별 방과후·늘봄지원센터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정돼 지난 4월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성해련 의원으로 부터 그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성해련 의원은 먼저 "제가 대표 발의한 ‘성남시 공공시설 내 청각·언어장애인 편의시설 및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는 청각장애인은 물론 언어장애인의 언어권을 보장하고 성남시 공공시설 이용에 대한 편의 증진과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권익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 조례다"고 소개했다. 성 의원은 "그동안 수화는 언어·청각장애인이 손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한 방식으로 여겨지다 지난 2016년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돼 한국어, 영어 등과 마찬가지로 독립된 언어 체계로 인정됐다"며 "법에는 한국수어 교육과 보급, 사용환경 개선, 통역 지원 등의 정책 수립과 예산 지원에 대해 규정하였으나 그동안 성남시에는 관련 조례나 규정이 명문화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명문 규정이 없다 보니 그동안 정책, 예산 등을 지원하는데 소극적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수어 통역 서비스 향상 및 더
성남시는 중원구 갈현동 469-1번지 일원에서 발굴한 조선시대 전기(1392~1506년) 왕실의 원찰에 대해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시는 주변 토지주가 발견·제보해 이뤄진 최근 2년간의 발굴조사에서 원찰 유적을 확인했다며 26일 밝혔다. 원찰은 조선 전기 왕실에서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건립한 불교 사찰이다. 발굴 조사 결과 원찰은 5738㎡ 규모이며, 경사면에 석축으로 3단의 대지(垈地·집터로서의 땅)를 만들어 금당(金堂·절의 본당)을 비롯한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공간) 등의 여러 건물을 배치한 형태였다. 중정(中庭·뜰), 회랑(回廊·지붕 달린 복도), 박석(薄石·바닥에 얇게 깐 돌), 보도(步道·사람이 다니는 길) 등의 시설도 설치돼 있었다. 원찰의 동쪽과 회랑 주변에는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었고, 판석에 구멍을 뚫어 만든 집수구(도랑)는 경복궁·창덕궁 등의 궁궐과 양주 회암사지에서 확인된 사례와 유사했다. 원찰 서쪽 가장자리에서는 기와를 굽는 가마도 발견됐다. 원찰 터에선 유물도 출토됐다. 조선시대 전기에 왕실과 관련된 건물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용머리 모양의 장식 기와인 취두(鷲頭)와 용두(龍頭) ▲마루 장식 기와인 잡상(雜像) ▲
오는 8월부터 1분이라도 인도 위 불법 주정차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성남시는 인도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오는 7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도를 침범해 1분 이상 주정차를 했다가 주민 신고 받을 경우 승용차는 4만 원, 승합차는 5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으로 동일 위치에서 일정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인도를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신고 간격을 1분으로 일원화하면서 성남시도 7월부터 기존 5분에서 1분으로 신고요건을 변경해 운영 중이다. 신고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한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인도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 추가로 포함시켰다. 기존 5대 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횡단보도,…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지난 25일 호우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의 농촌마을을 찾아가 일손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용한 대표의원을 포함해 안광림 도시건설위원장, 황금석 윤리특별위원장, 구재평·김장권·서희경·박주윤·박명순·이영경·추선미·김보미 의원 등 11명이 동참했다. 이번 수해로 완전 침수된 익산의 수박농장 비닐하우스를 찾아 피해 작물을 수거하고 폐비닐을 제거한 후 농사 용품 등을 정리했다. 정용한 대표의원은 "땀 흘리며 일손을 도운 국민의힘 성남시의원들은 지역을 떠나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참석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수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국적으로 집중 호우 피해가 확대된 지난 주말부터 피해 복구 및 대응에 주력했다.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을 전 당원 봉사 주간으로 지정해 특히 피해가 큰 경북, 충남, 충북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봉사를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초등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의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한 첫 번째 행사에는 총 12명(성인 4명, 어린이 8명)의 체험자가 참여해 성남시의회 홍보관 및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이들은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면서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 시의원이 하는 일, 의사봉과 속기자판기 등 회의 진행을 위한 각종 장비 등에 대한 진행자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한 2층 본회의장에서는 본회의가 진행되는 의원석에 앉아 발언대 등의 각종 시설물과 의원석 배석 방법 및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후, 실제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와 본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마지막으로 체험자들은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는 ‘의사봉 3타 체험’을 하면서 의사봉 3타의 의미와 시의원들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의회는 초등학생 방학 기간에 매주 두 차례(화요일 10시, 목요일 오후 2시) 1일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