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시장의 주류 고객층이 변하고 있다. 구찌, 발렌시아 등 명품 브랜드들이 부유함을 과시하는 플렉스(FLEX) 열풍과 인증 문화를 기반으로 10대와 20대를 노리고 있다. 명품 온라인 커머스 머스트잇의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고객 연령층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 2018년 1분기 2.8%에 불과하던 10대 고객 비중은 2년만에 11.1%로 늘었다. 20대 고객 비중은 40.8%에서 55.6%로 늘었다. 현재의 명품 열풍 이면에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플렉스가 있다. 힙합 문화에서 파생된 용어인 플렉스는 ‘돈을 쓰며 과시하다', '지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에서는 래퍼 염따의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 돈다발을 들고 명품을 구매하지만 집에 갈 때는 지하철을 타고, 자신의 부를 과시하는 모습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받았다. 플렉스가 소비 트렌드가 되면서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는 문화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10대, 20대들은 초고가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활용도를 갖춘 SLG(Small Leather Goods) 제품을 선호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15~34세까지 최근 6개월 내 패션 제품
정부와 여당이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을'(乙)의 입장에서 집을 알아보는 임차인들의 불안과 답답함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새 임대차법 시행 초기 전세가 품귀를 빚고 보증금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를 구하지 못한 임차인들은 보증금 마련에 진땀을 빼고 있고,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반전세나 월세 계약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금 집을 안 사면 영원히 못 살 것'이라는 조급한 마음에 '패닉 바잉'(공황 구매)에 나서는 30∼40대가 여전히 목격되고, 매수세가 붙으며 중저가·중소형 아파트값도 진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 전세 못 구해 반전세·월세로…"매달 생돈 내야 해 부담" 올해 12월 결혼을 앞둔 이모(34) 씨는 신혼집을 구하려 지난달부터 서울 마포구 일대의 전세 아파트를 알아보다가 조건에 맞는 전세를 구하지 못해 매달 60만원을 내는 보증부 월세로 계약서를 썼다. 이씨는 "내가 운이 없는 건지, 전셋집을 보러 가는 주말마다 정말 같은 집 전셋값이 수천만원씩 계속 올라 약이 오를 지경이었다"며 "지금 계약한 집도 원래 전세였는데 집주인이 임대차법 통과 후 반전세로 돌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새 출발하는
2018년 7월 A씨가 운전하는 차량과 다른 차량 사이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해 왼쪽 바퀴 윗부분이 살짝 들어가고 도색이 벗겨졌다. 조사 결과 A씨 과실이 80%로 훨씬 컸다. A씨의 차량 수리에는 27만원이 들었다. 사고 직후 A씨는 별다른 부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병원 진료에서 단순 타박상으로 '상해급수 14급' 진단을 받았다. 상해급수 14급은 교통사고 상해등급에서 가장 경미한 등급이다. A씨는 사고 이후 작년 9월까지 한방의료기관 20곳을 비롯한 의료기관 24곳에서 153회 진료를 받았다. 사고 책임이 20%밖에 안 되는 상대 차량의 보험사가 A씨 대인(對人) 보상에 쓴 비용은 치료비 730만원과 합의급 200만원을 합쳐 무려 930만원이나 됐다. 경미한 사고 후 3년이 넘게 치료를 받는 사례도 있다. B씨는 2017년 7월 과실 비율 90%로 접촉사고를 내고 상해급수 12급에 해당하는 척추염좌(근육 또는 인대 손상) 진단을 받은 후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차량 수리에 든 돈은 9만원에 불과하지만 지난달까지 B씨의 입원·통원 치료에 들어간 비용은 약 1천800만원으로 불었다. 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운전자 A·B씨처럼 '경미손상사
최근 음악, 패션, 드라마 등 많은 분야에서 레트로 열풍이 부는 가운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도 레트로 IP를 활용한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 8월 구글 플레이어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레트로 IP 기반 게임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 리니지M, 2위 리니지2m, 3위 바람의나라:연, 5위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레트로 IP 기반 게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V4만 신규 게임으로 순위권에 들었다. 이들 레트로 IP 모바일 게임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1세대 PC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과거에 유행했던 게임의 그래픽을 현 기술에 맞게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PC게임에서 보던 맵과 캐릭터, 배경 음악을 과거 특유의 감성으로 구현해 3040세대에게는 과거의 향수와 추억을, 화려한 그래픽에 익숙한 102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전한다. 게임 제작 기업 입장에서도 이같은 레트로 IP의 유행은 호재다. 원작 IP로 스토리와 작품성이 검증된 게임을 통해 과거에 형성된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다. 또 디자인, 스토리 구성 등 모든 부분을 처음부터 개발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주요 대기업들이 방역 고삐를 더욱 조이고 나섰다. 주요 기업들은 5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생활 방역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날 수도권 일일 확진자가 역대 두번째를 기록할 정도로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휴가철에 연휴까지 겹치자 임직원들을 상대로 더욱 강화된 지침을 일제히 내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코로나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번 연휴 기간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집에 머물길 부탁한다"고 전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부득이하게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는 임직원은 밀접·밀집·밀폐(3밀) 공간을 최대한 피하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전날에는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직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까지 모두 자택 대기 조치했다.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했다. 또한 삼성 전 계열사는 매주 일요일 임직원들이 모바일로 관련 증상 유무 등을 입력하도록 하는 문진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등도 코로나19 재확
경기중소벤처기업지원청이 8월 청렴편지를 공유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릴레이 청렴편지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7월 반부패 문화 확산을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청렴편지 운동을 시작했으며, 박영선 장관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편지를 내부망에 띄워 공유하고 있다. 경기중기청은 8월 청렴편지를 통해 "청렴함은 떳떳하고 거낌 없이 공과 사 모든 영역에서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의 근본 원인이 인간의 탐욕이라는 견해를 소개하며 지나친 물욕을 견제하기를 당부하고, 공정한 판단과 행위를 가능하게 하는 청렴의 가치야말로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렴함을 바탕으로 자신 있고 공명정대하게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행정이야말로 목표이자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라면서 편지의 끝을 맺었다. 청렴편지를 띄운 홍진동 경기중기청 청탁방지담당관은 "청렴편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긍정적 나비효과를 기대하는 선한 영향력의 확산이라고 본다"면서 "경기중기청에서도 유관기관 등과 함께 청렴편지 운동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담당관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와 인간관계가 확산되면서 청렴은 도덕의 문제가 아닌,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은 최근 유수연 계장이 보이스피싱 예방공로로 수원서부경찰서로부터 표창과 함께 우리동네 시민경찰 3호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을 시민경찰로 지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다. 유수연 계장은 지난 7일 오후 2시경 보이스피싱 출금책인 50대 남성 고객이 현금 2천500만원을 찾아가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당계좌 내역을 확인한 뒤 비정상 거래로 판단하고, 매산지구대에 신고해 피의자 검거를 도왔다. 서부경찰서 박정웅 서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장경현 NH농협은행 수원역지점장은 ”최근 금융소비자가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보이스피싱 예방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이연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14일 침수피해를 입은 안성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가스시설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공사는 12일부터 침수피해를 입은 안성시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가스안전 확보와 조속한 영업재개를 돕기 위해 일죽시장, 죽산시장 내 점포 149개소의 가스시설 안전상태를 전수 점검하고 피해현황을 파악해 왔다. 현장을 찾은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전통시장 내 가스시설의 전반적인 안전상태를 재점검하고 침수로 작동을 멈춘 가스누출자동차단장치를 신규로 교체해, 위험에 노출된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긴급 시설개선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재 안전관리이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전통시장 내 가스시설 안전점검 강화 및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해 전통시장 내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제6회 쌀의 날을 맞아 14일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산품종인 '참드림쌀' 판촉전을 개최했다. 농협 경기본부는 이날 판촉전을 통해 '쌀의 날'의 의미를 홍보하는 한편 매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량 증대를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쌀의 날'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한 후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한자 쌀미(米)의 획을 八·十·八로 풀어내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여덟번의 농업인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쌀의 날'과 더불어 75주년을 맞은 '광복절'을 기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경기도 육성 품종 '참드림쌀' 4㎏를 40%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금요장터 방문고객들에게 여주쌀로 만든 라떼를 나누어주며 다양한 쌀 소비방법을 홍보했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쌀 산업은 우리 농업의 근간이며, 경기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질쌀의 대명사”라면서 "앞으로도 경기미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4일 화성 반도체 V1(파운드리) 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협력사 직원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배관을 관리하는 협력업체 근무 직원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의 이동 동선을 긴급 확인해 방역 조치했다. 접촉 의심 직원에 대해서는자택 대기 조치를 취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산 라인은 폐쇄하지 않고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