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예술회관은 17일 회관 소공연장에서 인디밴드 클럽축제 ‘Make it funⅠ Art of Parties’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1997년 시나위 7집 ‘은퇴선언’으로 데뷔해 밴드 나비효과를 거치며 무수한 라이브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김바다의 밴드 ‘더 레이시오스’의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더 레이시오스’는 지난 2009년 활동 후 원초적인 락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트오브파티스’를 구상하게 되고 김주영(드럼), 박주영(기타)이라는 두 신예 연주자와 조우하며 거침없이 돌진하는 3인조 락밴드를 만들었다. 2010년 7월에 출시된 정규앨범 1집과 지난 해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음반)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두 멤버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밴드를 탈퇴, 공민재(기타)과 김윤범(드럼) 으로 멤버를 재구성한 뒤 2집 앨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하는 그들의 락 무대를 꾹꾹 눌러 담는듯한 무게감을 주는 헤비한 사운드와 함께 시속 300㎞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문화포털(http://www.ggcf.or.kr/)이 11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제8회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공공/의료분문 비영리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문화포털사이트는 지난 해 8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경기문화포털은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역사문화예술·전시 행사 및 교육정보, 공고·공모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회원이면 누구나 각종 정보를 자유롭게 편집·등록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등 어떠한 운영체계나 브라우저에서도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 통합포털사이트로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이광희 사무처장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급변하고 있는 인터넷 환경에서 도민들의 편리한 웹서비스 이용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문화예술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lsq
삼락회의 학생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1년 4개월 동안 8천여 명 연수를 하다 보니 가해자인 일진회의 궁금증을 연구하게 됐다. 교장선생님들께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적어본다. 첫째 일진회는 언제 생긴 것인가? 일진회는 1904년 9월 대한제국시대에 독립협회가 해산된 후 일본 정책을 지지, 홍보하는 친일파로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구성된 친일파 조직이었다. 그 후 1997년 일본 만화에 등장하고 일본 고교생들에게 전파돼 짱(우두머리) 2짱, 3짱이 있는 학생 조직이다. 최근 일진회는 싸움 잘하는 짱과 공부 잘하는 진으로 구성돼 초, 중, 고 연계조직과 지역 연합도 있다고 한다. 둘째, 일진회 가입은 어떻게 하는가? 중학교 일진들이 노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5학년 때 6학년 추천을 받아 1차 선발하고, 6학년이 되면 2차 선발해 중학교 입학 후 정식 신고식을 통해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짱은 마주보고 빰 때리기로 끝까지 울지 않는 독종이다. 2005년 기준 400여개의 연합 조직체가 전국에서 존재하고 있었다. 셋째, 일진회 연합 활동 행사 시 무엇을 했나? 2000년도에는 1일 콜라텍을 열어 섹스행위 연출, 섹스 연합단 조직, 2003년도에 1천200여명의 회원들이
또래압력(Peer Pressure)이라는 말이 있다. 또래집단에 속한 구성원이 그 집단만의 특징을 나타내는 가치관이나 외모 등을 공유하고 집단의 행동에 동참토록 받는 압력을 말한다. 주로 청소년들이 해당되는데 또래들의 인정을 받고 그 무리에 속하기 위해 말투, 외모, 행동 등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러한 또래압력은 꼭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과거 보이스카웃을 비롯 RCY, YMCA, YWCA 등의 봉사단체 가입이 청소년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또래압력의 긍정적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고, 우리 주변에서도 친구들을 따라 음악과 운동, 공부 등에 관심을 보여 성공한 사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열렸을 때에는 청소년 모두가 빨간 티셔츠와 온갖 장식을 들고 응원에 나서 성인들과의 세대차를 없애는 공동체의식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작금의 현실은 긍정적 효과보다는 부정적인 또래압력에 사회적 우려가 집중되고 있는게 사실이다. 과거 학교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의 약물남용이 들불처럼 번져 위기감을 주기도 했으며 10대들의 혼전성관계, 폭력 등이 현재까지 뿌리 깊은 악습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왕따 문제’와 성인 조직폭력배…
禍福無門唯人所召 화와 복은 따로 들어오는 문이 없다. 내가 불러들일 뿐이다 인간에게 불행이나 행복이 들고 나오는 문은 없다. 오직 우리 마음가짐이 불행과 행복을 불러들인 것이다. 가령 불행에 처해 있더라도 그 원인은 자신한테 있는 것이니만큼 남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불행이 남의 탓이라고 여기다가 더 큰 불행의 구덩이로 빠져버린 일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복도 나로 말미암아 일어나고 재앙도 나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이다. 그러니까 존망(存亡)이나 화복(禍福)에도 그 원인이 결국 나인 것이다. 스스로 악한 일을 하면 화가 들어오는 문이 되고, 착한 일을 하게 되면 그것은 복이 들어오는 문이 된다. 조선 성종 때의 일이다. 왕비 윤 씨를 폐하기 위해 사약을 내려야 하는 중대한 일을 논의하기 위해 중신회의가 열렸다. 참석자 중 허종과 허침 형제는 참으로 처신하기 어려울 때마다 현명한 누님에게 찾아가 상의를 했는데, 누님이 말하길 “만약에 내 남편이 나를 내쫒고 죽이는데, 내 하인들이 거들었다고 한다면 훗날 내 자식 앞에 그 하인들이 무슨 낯으로 설 수 있으며, 자식들이 이 사실을 알았을 경우 과연 하인들이 무사할 수 있겠는가. 차라리 병이 났다고 둘러대고 그 자
아내는 나를 성가시게 한다. 옷이 후줄근하다고, 웃옷과 바지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며 출근을 서두르는 나를 붙잡는다. 내면이 괜찮으면 됐지 외모가 뭐가 그리 중요하냐는 필자의 말에 끝내 며칠 동안 입었던 바지에서 혁대를 빼어 놓는다. 다른 사람들이 시원찮게 본다는 이유이다. 여러 종류의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많이 와닿는 것은 자기 자신을 디자인하라는 것이다. 내면의 세계뿐 아니라 외적인 면도 소홀하지 말라고 한다. 경기창작센터(대부 선감동 소재) 운영자문위원인 서울예술대학교 한수연 교수는 “시화방조제를 건너오면서 대부도를 보게 된다는 기분으로 설레었는데 음식점이 즐비한 방아머리에 도착해서는 이내 실망했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간판들이 너무 너저분하고 주변이 어수선합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필자는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나 역시 한 교수의 말에 동의를 하지만, 안산시가 혼혈을 다해 녹색해양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안산시에서는 대부도 입구인 방아머리에 음식시범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해 광고물 정비사업을 했으나 또 다시 불법 입간판이 난립해 어수선하다. 음식점뿐 아니라 부동산
정치신인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이 돈 선거다. 선거에는 으레 많은 돈이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선거법이 돈 안드는 선거를 강조하고 있지만 선거를 한번 치룰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돈으로 시작된 정치생활이 순탄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돈 봉투 쓰나미’가 정치권을 휩쓸고 있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의 폭로로 촉발된 ‘전당대회 돈 봉투’ 불똥이 민주통합당까지 번진 것이다. 고 의원이 2008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건넨 후보로 박희태 국회의장을 지목한 9일 민주당에서도 작년 12월 26일 전당대회 예비경선을 앞두고 모 후보 측이 일부 지역위원장들과 식사를 하며 50만~500만원의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해당 후보자의 자격 박탈과 검찰 수사를 의뢰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직 입법부 수장이 재임 중 검찰조사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여야 유력인사들의 검찰 줄소환이 불가피해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예상한 대로 정치권의 추악한 ‘돈선거’ 행태는 여야가 다를 바 없게 된 것이다. 여야는 위기감 속에 고강도의 처방전을 내놓고 있다. 한
그럴 줄 알았다. 졸속 탁상행정의 결과다. 행전안전부가 하남시 선동 나무고아원 부지 1만㎡에 추진해 왔던 ‘국내 최대규모’의 자전거박물관 건립 계획이 백지화 됐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12월 17일 차관보와 국토해양부 녹색도시과장, 경기도 관계자, 사이클연맹 관계자 등이 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시청에서 이교범 시장과 함께 자전거박물관 건립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이 이 일대가 그린벨트여서 정부 측의 법률적 협의가 우선이라고 했지만 행안부는 4대강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4월을 고집한 것이다. 앞당길 것이 따로 있다. 명색이 박물관인데 4대강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자전거박물관 건립이 추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은 권력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이 때 국토부 측은 행안부의 내년 4월 건립 요구에 시간적으로 무리가 따르며, 신속하게 추진해도 일정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결국 백지화된 것이다. 사실 자전거박물관은 이미 상주에 세워져 있다. 상주는 ‘자전거의 수도’라고 불리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는 일찍 자전거가 보급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상주시는 현재 자전거…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단순히 ‘귀족의 의무’로 직역되는 의미가 아닌 ‘사회지도층들이 그들이 누리는 특권만큼 사회에 되돌려주는 사회활동’을 뜻한다. “성공을 거둔 기업가는 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또 세계의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이다. 나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95%를 사회에 기부하겠다. 내 인생의 후반은 주로 의미 있게 돈을 쓰는 일에 바칠 것이다.” 세계적인 부호 빌게이츠의 말이다. 기부는 공존의 미학이며 더불어 행복하고 풍요로워지는 행복한 동행이다. 경제발전으로 풍요로워진 물질적 삶에 나눔이 더해져야 진정으로 행복한 사회가 된다. 기부의 의미를 한번쯤 되새겨봐야 하는 이유다. 특히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중요시되는 이유는 사회지도층의 기부는 기부의 인식을 전환해 일반인들의 나눔으로까지 이어져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박찬호의 ‘특별한 기부’는 한마디로 드라마틱했다. ‘박찬호 특별법’까지 만들어 논란을 빚었던 끝에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