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6·15 평화통일상’을 수상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남북철도 잇기 평화대행진과 ‘6·15기념 평화메시지 선포식 참석, ‘공감평화공원’ 조성 등 남북평화교류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6·15공동실천 경기중부본부로부터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경기중부본부 송재용 상임대표·문경식 공동대표·신영배 집행위원장 3인이 안양시를 방문하여 간소하게 진행됐다.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는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조직으로서 계층과 정파를 넘어서는 민간통일운동단체다. 경기중부본부 관계자는 안양시가 공감평화공원을 조성한 점과 남북철도잇기 평화 대행진 참여, 최 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서 활동에 나서는 점을 높이 평가해, 지자체장으로는 처음으로‘6·15 평화통일상’수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0월 25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의 초대회장에 선출되어 남북간 종전선언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최 시장은 “6·15공동선언실천 경기중부본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남북평화협혁 지방정부협의회 초대회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교착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승강장안전문 미개방에 따른 승객 미취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보(알람)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승강장안전문이란 승강장에 설치하는 안전시설의 일종으로, 평상시에는 닫혀 있으나 열차의 도착에 맞추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출입문이 개폐되는 장치를 말한다. 경보시스템은 승강장안전문이 자동으로 개방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역을 통과해 고객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열차가 정위치에 정지 한 상태에서 승강장 안전문이 미개방 되었을 경우 경보등과 경보음이 울리는 시스템이다. 수도권광역본부는 2021년 9월 27일부터 강남구청역을 비롯한 11개역에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을 신규 설치했으며 12월 31일에 설치를 완료해 현재 운영 중이다. 한편 수도권광역본부는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압구정역, 금천구청역 등 승강장안전문 미개방 사고가 우려되는 8개 역에 경보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승강장안전문 경보시스템 설치를 통해 승강장안전문 미개방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현재 설치된
박정옥 안양시부의장(달안, 관양1·2, 부림동)이 지난 10일 동안구 자율방범 연합대 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그동안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민생 치안을 담당하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 근무환경 개선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많은 도움을 준 박정옥 부의장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조성묵 대장은 “안양시부의장으로 재직하면서 평소 동안구 자율방범 연합대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공로가 지대해 전 대원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부의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방범순찰 등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동안구 자율방범 연합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더욱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의미로 새기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시 발주공사 감리실태 감사를 벌여 52건을 적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 달여에 걸쳐 감리실태 감사를 벌였다. 대상은 2018년부터 2021년 10월까지 시 본청과 사업소 등 각 부서가 발주했던 102건에 이르는 감리용역이다. 박달복합청사 건립을 비롯해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 석면철거, 작은보건소 리모델링, 노후하수관 정비, 호계체육관 주차장 건립 전기공사 등이 주 대상이 됐다. 시는 전문가들로 감사팀을 꾸린 채 감리인원 배치와 관련 행정절차 처리 적정성, 감리원 현장 근무실태, 공사장의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며, 감리용역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감사결과 관련 서류의 제출 및 검토를 불이행했거나 감리원 배치과정에서 확인할 사항을 거치지 않은 경우, 용역 완료 시 정산업무 미이행 등 52건의 미흡한 부분이 드러났다. 시는 이중 경미하거나 즉시 개선이 가능한 47건을 시정 조치하고, 감리용역 정산업무가 미흡한 5건에 대해 약 1000만 원을 회수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감사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20일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추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밝혔다. 유경호 병원장은 작년 한 해 의료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자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으로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첨단의료의 기본 인프라가 될 AI와 BigData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디지털 혁신의료 연구소’를 설립하며 미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First-Mover로의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 위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비감염증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스마트병원 전략을 강구했다. 이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의료진에 전달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응급실·중환자실에는 중증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덴마크 대사관저 원격진료 세미나에 초청받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알렸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올해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0일 안양시 만안구 소재 성결대사거리에서 관내 음주운전 확산 분위기를 차단,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 기동대를 지원 받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비접촉으로도 감지가 가능한 복합감지기를 활용, 경찰관 20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와 관련 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및 SNS를 통한 홍보는 물론 단속현장에서 전단지 배포와 홍보물품 배부 등 다양한 음주운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진점옥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만안구 주민들께서는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무주택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가 지원된다. 안양시가 금년도‘안양 청년 인터레스트(人·터·Rest/이하 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공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인터레스트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를 대상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상자 선정에 따른 신청시간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다. 안양 관내 거주하거나 전입예정에 있는 19~39세 무주택 세대주로서 본인의 연소득이 4천5백만 원 이하이거나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 원에 못 미치면 신청 가능하다. 단 거주하는 주택이 임차보증금 3억 원 아래면서 전·월세 전환율 5.9%이하인 관내 소재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시는 이와 같은 조건으로 심사를 통해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 선정되는 청년 세대주는 안양시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NH농협 안양시지부)에서 전·월세 보증금에 대한 대출추천(최대 2억 원 이내) 및 연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1인당 1회 지원을 기준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까지며 대출기간은 2년이다. 1회 연장이 가능해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여부 및 가능액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미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1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이달 초 우수기관 선정을 통보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첫 시행됐다. 안양시는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공동 활용 데이터 등록, 데이터 분석․활용, 활용역량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속적인 데이터기반행정을 위해 지난해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해 금년 7월에 완료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으로 디지털 혁신 행정서비스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질의 데이터 공유 및 제공으로 일자리 창출과 시민체감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내다보고 일찍부터 스마트도시를 표방해왔다. 이번 결과는 스마트도시인증의 일환이라고 본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공공서비스와 스마트 행복도시 구현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 명실상부 스마트도시로서의
안양시가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 원과 특례보증 지원금 75억 원 포함 1075억 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특례보증은 중소기업에 58억 원, 청년창업 분야에 17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제조, 지식․정보서비스 등 565개 업종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 원, 시설자금 210억 원, 신규고용 증진에 기여한 기업 등을 위해 특별시책자금 30억 원이 각각 배분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760억 원은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증가한 액수다. 융자기간은 3년(운전·기술개발자금)에서 5년(시설자금)까지다. 운전․기술개발자금의 경우는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최대 9년까지로 확대한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 ~ 2.5%이다. 여성기업,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및 가족친화경영기업 등과 같은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0.5% 추가 보전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이후 매출액 10%이상 감소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우대기업 보전혜택을 적용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15개 업체에 대해
스마트도시 안양의 밤이 오색불빛으로 물든다. 안양시는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안양대교, 비산교와 비산인도교, 비산골 음식특화거리 등 4곳에 각각의 콘셉트를 담은 경관조명 공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관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며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기회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 먼저 안양대교의 콘셉트는 ‘공존의 빛’이다. 포인트 LED를 이용해 난간 포스트에 별빛의 흐름을 표현하고, 미디어파사드 설치로 도심 속 미술관과 안양천의 사계를 연출한다. 비산교와 비산인도교는 ‘생동의 숨365’를 콘셉트로 택해, 다양한 색상과 콘텐츠가 결합해 생동감 넘치는 경관을 창출하게 된다. 특히 비산인도교 교량 상부는 구조물을 신설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빛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빛으로 스며들다’를 콘셉트로 하는 비산골 음식특화거리는 초입에 방문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미디어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곳은 음식점들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화려한 조명을 감상하고 가족단위 식사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 기대된다. 2012년 경기도로부터 지정된 비산골 음식특화거리는 1km 구간에서 맛집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