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용주사는 5일부터 6월 템플스테이 일정을 시작한다.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아침(오전 3~4시)·점심(오전 6~7시)·저녁(오후 6~7시) 세 번 부처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와 함께 자신의 수행을 돌아보는 예불, 모든 사람이 같은 음식을 똑같이 나누어 먹고 공동체의 단결과 화합을 고양시키는 발우공양, 108배 기도, 참선, 다도 등으로 이뤄진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11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제15회 사제성화의 날’ 행사를 연다. 사제성화의 날은 사제와 신자 공동체가 함께 사제직의 존귀함을 깨닫고 사제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에 걸맞은 삶을 살도록 기도하는 날이다. 올해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지난해 6월 19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선종 15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사제의 해’를 마무리하며 열리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말씀, 이형우 아빠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원장)의 특강, 낮기도, 최윤환 몬시뇰(교구 원로사목자) 특강, 성시간, 대리구별 친교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원교구는 개인 또는 가정 등에 기도지향과 공동기도문을 배부해 3일부터 11일까지 ‘사제들이 사제직의 원천을 깨달아 그에 따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하도록’하는 등의 기도 봉헌을 당부했다.
과학과 예술 호기심 작품화 다양한 퍼포먼스 관객 유혹 예술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순박함. 어찌보면 이 단어들은 서로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만난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조형예술학부 심영철 교수에게는 예술에 대한 깊은 열정과 그녀가 가지고 있는 소녀같은 순박함이 였보였다. 심영철 교수는 복합채널(Multi channel)을 통해 소통을 극대화하는 작가이다. 그동안 그가 작품에 사용했던 것들은 물, 불, 흙, 나무, 돌, 모래, 소금, 풀 등의 자연적인 요소와 철, 스테인리스스틸, 유리, FRP 등 광물질이나 상업적인 비디오, 홀로그램, 광섬유, 네온 등 첨단적인 것과 함께 항아리, 촛불, 동전 등 오브제적인 것들이다. 이렇듯 그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모든 매체를 통해 다감감(시각, 청각, 촉각, 후각)을 복수 예술적 조각, 입체 설치, 릴리프, 화화, 퍼포먼스적인 토탈 환경을 창조해 내고 있다. 더욱이 전시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먼저 관객들에게 다가서는 등 예술에 대한 다양성을 사람들이 고루 알게끔 동화해 나가는 것이 그만의 매력이다. 심영철 교수는 1남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성공한 사업가로서 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고 어머니 역시 평생을
2006년 ‘음란서생’의 각본가이자 감독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와 연출관을 확립한 김대우 감독. 그의 재밌는 발상이 담겨져 있는 ‘방자전’이 오는 3일 개봉한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그 속에 자신만의 색의 세계를 구축하는 김대우 감독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음란서생’으로 이어지는 사극을 통해 그동안 여느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던 사극의 고루함을 과감히 탈피해 현대적 감각, 위트 넘치는 대사, 그리고 은밀한 색을 더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번 ‘방자전’은 ‘춘향전은 춘향을 사랑한 방자에 의해 미화된 거짓 이야기’라는 과감한 반전으로 시작해 그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몽룡의 몸종 방자와 춘향, 몽룡 세 명의 얽히고 설킨 은밀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김대우 감독은 ‘춘향과 몽룡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몸종 방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흥미로운 의문에서 시작해 기존의 캐릭터에 현실성을 부여, ‘춘향전’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간다. ‘춘향을 원했던 또 한 명의 남자, 방자’, ‘출세를 위해 사랑도 이용한 야비한 지략가, 몽룡’, ‘사랑과 신분, 모두를 가지고 싶어한 여인, 춘향’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는 기존 ‘춘향전’의 비현실적인…
◇엣지 오브 다크니스 ●장르:액션, 드라마, 스릴러 ●감독:마틴 캠벨 ●출연:멜 깁슨, 대니 휴스턴, 레이 윈스톤 딸을 살해한 국가의 거대한 음모를 향한 아버지의 슬픈 복수를 다룬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테이큰’과 ‘모범시민’의 아버지가 전직 특수요원이었다는 과거와는 달리, 평범한 아버지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져온다. ‘크레이븐(멜 깁슨)’은 언론도, 동료들도 자신을 믿지 않는 상태에서 단서를 찾기 위해 외로운 추적을 시작한다. 그리고 감춰져 있던 거대한 음모에 다가서면서 자신이 미처 모르고 있던 딸의 모습까지 발견하게 되는데…. ◇노스 페이스 ●장르:드라마, 어드벤쳐 ●감독:필립 슈톨츨 ●출연:벤노 퓨어만, 플로리안 루카스, 요한나 보칼렉 영화는 1936년 4명의 산악인이 죽음의 산이라 불리는 아이거 북벽 정복에 나섰다가 목숨을 잃는 비극적 실화를 다루고 있다. 당시 나치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게르만족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등반가들에게 북벽 등정을 부추긴다. 앤디(플로리안 루카스)와 토니(벤노 퓨어만)도 다른 2명의 산악인과 함께 도전장을 내민다. 언론도 가세하며 대대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기후와 장비의 문제로 4명은…
‘악마의 씨’,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스릴러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최신작 ‘유령작가’가 오는 2일 개봉한다.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The Ghost’를 원작으로 영화화 한 ‘유령작가’는 전 영국 수상 ‘아담 랭’의 자서전을 대필하게 된 주인공 ‘유령작가’가 영국과 미국, 두 국가간의 거대한 음모를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정통 스릴러이다. 해외에서는 개봉하자 마자 히치콕을 연상시키는 스릴러에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추앙되기도 했다. 특히 고립된 섬에 유배된 듯한 ‘아담 랭’의 심리와 자서전을 대필하면서 음모를 파헤쳐가는 ‘유령작가’에 대한 탁월한 묘사에 영국과 미국간의 거대한 음모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 스릴러에서 만나기 힘든 아름다운 영상미학, 극도의 긴장과 스릴까지 담은 완벽한 연출력은 스릴러의 거장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유령작가’는 기존의 다른 영화들이 다루지 못한 독특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는 바로 실존하고 있지만 그 존재가 결코 알려져서는 안 되는 직업이자 항상 타인의 그림
“외모는 순간, 그보다 카메라 앞에서 매력 표출해야… 첫 악역 색다른 모습 보여줄 기회” 2003년 ‘때려’로 데뷔한 뒤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소문난 칠공주’, ‘왕과 나’, ‘산부인과’를 거치며 성큼성큼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고주원(29)에게는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바로 ‘엄마 친구의 잘난 아들’ 쯤으로 해석되는 ‘엄친아’다. 183㎝의 훤칠한 키에 한눈에 봐도 ‘잘~생겼다’라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올 만한 미남형 얼굴인데다 국어 선생님 어머니에 회사원 아버지를 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다. 여기에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른바 ‘공부 잘한’ 연예인이다. 이뿐 아니다. KBS ‘출발! 드림팀’에서는 운동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으며 출연작이 하나 둘 쌓여가면서 연기력도 점차 향상되고 있다. 고주원은 ‘엄친아’라는 수
가수 김장훈이 대만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중국어권 공연 제의를 받았다. 대만 공연 관계자들은 지난 3월 수원, 지난 15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김장훈과 싸이의 합동 공연 ‘완타치’를 두차례 관람한 후 김장훈에게 중국어권 공연을 제안했다고 김장훈 측이 최근 전했다. 이미 중견 가수 대열에 들어선 김장훈은 해외 활동이 아닌 국내 활동에만 치중한 터라 중국어권에 이름이 알려져있지 않다고 판단, 이같은 제안을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일단 김장훈은 지난달 현지 공연업계 사정을 파악하고자 대만을 다녀왔고 조만간 중국 방문도 고려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다. 최근 서울 홍대에서 만난 두명의 대만 공연 관계자들은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본 후 상상할 수 없는 무대 연출에 감동받았다”며 “20년간 공연 기획을 했는데, 수많은 가수들이 완성된 무대에만 올랐지만 김장훈 씨는 손수 스태프와 무대를 세우고 연출에까지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난 대만 공연 관계자 중에는 대만 톱 배우 겸 가수인 저우제룬(周杰倫)의 공연 기획자도 있었다. 이 관계자는 “중국어권 팬들은 발라드를 좋아하는데 김장훈 씨 같은 음색으로 록 발라드를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다”며
8인조 그룹 애프터스쿨이 멤버를 나눠 ‘유닛(Unit)’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뱅(Bang)!’으로 활동해 온 애프터스쿨은 드라마 ‘버디 버디’를 촬영중인 멤버 유이를 제외한 7명이 3인조, 솔로, 3인조로 나뉘어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음반을 발표한다고 소개했다. 소속사인 플레디스 관계자는 “박가희가 솔로로 나설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정확한 멤버 구성은 고심 중”이라며 “가장 먼저 선보일 3인조의 곡은 작곡가들로부터 받아둔 상태다. 유닛 활동을 통해 기존의 카리스마있고 섹시한 이미지 또는 밝은 이미지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은 “‘뱅’ 활동 때 고적대 콘셉트의 집단 퍼포먼스를 준비하느라 부담이 컸다”며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통해 멤버별 얼굴과 이름을 효과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을 그리는 화가’ 이순형의 전시가 의정부에서 펼쳐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1~12일 전시장에서 이색 테마 전시회 ‘음악으로 꿈꾸다’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음악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이 작가의 입체, 평면작품 1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음악과 미술이라는 장르가 화폭 안에서 만나 더욱 음악적이고 미술적인 작품을 선사한다. 관람객들은 그림 속에서 음악 선율을 듣고, 그 선율을 따라 자신만의 회화적 이미지 또는 영상 세계를 떠올리게 된다.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동시에 만나는 것은 흥미로운 체험인 동시에 새로운 미적 감각을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이순형 작가는 이미 30여 회 국내·외 개인전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동안 클래식 음악을 통해 연상되는 이미지를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표현해 음악과 미술의 이상적 만남을 선보여왔다. 또 캔버스뿐 아니라 영감을 받은 선율을 따라 나무, 도자기 등 조형물에도 그 음악성을 담아내고 있다. 또 월간 수필문학, 에세이, 클래식영산 등에 ‘그림이 있는 에세이’를 연재, KBS 제1FM 클래식 방송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