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이 2배 인상되는 가운데 전자담배 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2일 ‘2020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반출 또는 수입 신고된 액상형 전자담배의 개별소비세율을 니코틴 용액 1㎖당 370원에서 74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는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은 현재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세계 2위 국가보다 무려 3배 반(365%)이나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전자담배 액상 0.8㎖와 궐련담배 1갑의 흡입횟수와 효과가 동일하다는 전제하에, 액상형 전자담배 세율이 궐련에 비해 낮다고 판단해 세율 조정을 하기로 했다. 정부의 실험결과 전자담배 액상 0.7㎖의 흡입횟수가 200회가 넘으며, 궐련담배 1갑의 흡입횟수가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총연합회는 “한국 시장에서 이미 철수한 쥴(juul)이라는 외국 회사가 마케팅 차원에서 주장한 내용일 뿐 이를 증명할 어떠한 실험 결과나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총연합회가 해외 액상형 전자담배 생산 공장에 쥴 0.7㎖ 포드의 흡입횟수 실험을 의뢰했다. 유럽연합이 규정 시행 중인 TPD(담배 관련 규제 및 법규)…
미국GM이 지난 3월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공장가동을 5월에 재기하며 본격적인 인력충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M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연례보고서를 공개하며 올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중단된 공장을 재가동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차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GM은 ‘EV 위크(EV Week)’에서 새롭게 개발한 얼티엄(Ultium) 배터리를 선보이며 국내 기업 LG화학과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코로나19 등 이유로 GM은 잠시 중단됐던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25년까지 20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전기 및 자율 주행 차량 약 20개 모델에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미국 오하이오에 설립한 셀 제조공장 ‘얼티엄 셀’은 LG화학과 GM이 공동으로 합작해 만들어진 회사다. GM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전기 및 자율주행차 시장서 격차를 좁히기 위해 축소된 인력을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업계전문가들은 “생산 중단으로 인해 기존에 있던 재고가 상당량 소진됐다. 오히려 소진된 차량 때문에 GM은 공장 가동을 늘려야 할 것”이라며 “최근 미국 국방부와 2억2천360만 달러 계약을 통해 군용차량 2천65대를…
SK하이닉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특수를 톡톡히 누렸음이 입증됐다. 앞서 이달 초 잠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 부문의 매출이 작년 2분기보다 10% 이상 늘어난 18조∼19조원,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5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K반도체'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도 서버용 반도체 수요는 감소하더라도 모바일 수요가 증가하면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 'K반도체' 코로나19로 약진…삼성·SK하이닉스 호실적 지난해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으로 침체했던 반도체 시장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경제 확산의 덕을 톡톡히 누렸다. 코로나로 인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수요는 감소했지만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화상 회의 등이 활성화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용 서버와 PC·노트북 수요가 크게 증가해 모바일의 부진을 상쇄한 것이다. D램 점유율 1, 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반도체 실적이 나란히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도 이러한 영향 때문이다.
㈜금강주택이 24일 시흥시 시화 MTV(멀티테크노밸리) 공동-4BL에서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0층, 6개동에 모두 930가구로 전용면적은 59~84㎡다.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자연환경과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를 목표로 조성된다. 시화MTV의 중심에 들어서는 시흥 금강펜테리움 오션베이는 단지 앞으로 시화호가 위치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가구에서 오션뷰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를 설계해 시화호와 서해 바다의 풍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탁월한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단지와 유치원, 초·중학교 부지가 맞닿아 있어 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이 가능한 초품아 입지로, 통학길 안전사고에서 자유로운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수혜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시화MTV 인근으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안산 구간)가 2022년 착공에 나설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과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서해안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 지 7개월여만인 23일 '노딜'(인수 무산)을 선언하고 등을 돌리면서 이에 따른 후폭풍이 한동안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사가 그동안 인수·합병(M&A) 진행 과정에서 셧다운 지시 여부와 선결 조건 이행 여부 등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향후 치열한 소송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이미 각각 법률 자문을 맡긴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을 통해 계약 파기에 따른 책임 소재 등을 놓고 법리 검토를 해 왔다. 제주항공이 선지급한 이행보증금 119억5천만원과 대여금 100억원의 반환, 이스타항공의 미지급금 1천700억원 발생과 이를 유발한 셧다운 등에 대한 책임 소재, 선결 조건 이행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자금난을 겪던 이스타항공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을 저리(1.3%)로 대여했고, 계약 보증금 119억5천만원 중 100억원을 이스타항공 전환사채로 투입하는 데 동의했다"며 인수 계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스타항공이 선행 조건을 완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제주항공은 이날 공시에서도 "진술 보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부터 노란우산 79개 제휴 휴양시설에 대해 온라인 예약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132만 노란우산 가입자는 각 휴양시설에 전화로 예약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고 저렴하게 휴양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 휴양시설 온라인 예약서비스는 노란우산 종합복지몰 운영업체인 ㈜이지웰의 이지체크인 시스템을 통해 제공된다. 노란우산 복지플러스 홈페이지 로그인 후 휴양시설별로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노란우산 고객은 최초 예약시 1만원, 재예약시 1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휴휴양시설 외에도 약 5만개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현재 위치 기반으로 당일예약도 가능하며, 모바일에서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원클릭 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용만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8일 갤럭시 언팩행사를 앞두고 ‘갤럭시Z플립’ 5G 모델을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선보였다. 갤럭시Z플립 5G는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LTE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에 5G 통신을 가능하게 한 모델이다. 이번 모델은 삼성 갤럭시 제품 최초로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스냅드래곤 865+는 5G의 성능을 극대화 한 칩셋으로 전작에 탑재한 스냅드래곤 855와 비교해 CPU 및 그래픽 성능이 15% 향상됐다. 이 외에 스펙은 동일하다. 저장용량은 256GB, 램 8GB, 배터리는 3300mAh이며 카메라는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200만 화소의 메인·초광각 듀얼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플립의 장점인 멀티태스킹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위아래 2개의 화면으로 분할시키는 '플렉스 모드'의 개선으로 유튜브 시청이나 카메라 촬영이 전작보다 용이해진다. 또한 '멀티 윈도우 트레이'를 통해 앱을 손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와 ‘미스틱 브론즈’로 출시된다. 미국 시장 가격은 기존 1천380달러(약 165만원)에서 1천450달러(약 174
8월 5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이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의 가격을 119만9천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을 145만2천원으로 확정했다. 갤럭시노트20은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을 거쳐 14일 사전 개통, 21일 정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 출시 플래그십 모델의 출고가를 지속해서 올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타격을 받자 5G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작 대비 가격을 낮췄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이 124만8천500원, 플러스 모델이 139만7천원, 플러스 512GB 모델이 149만6천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나온 갤럭시S20은 124만8천500원, 갤럭시S20 플러스는 135만3천원, 갤럭시S20 울트라는 159만5천원이었다. 일반 모델 기준 전작보다 5만원가량, 최고가 모델 기준 전작보다 5만∼10만원가량 저렴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상반기 갤럭시S20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노트20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20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3% 이상 뒷걸음질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직전분기 대비 -3.3%로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1분기(-1.3%)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일 뿐만 아니라 -3.3%는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2.9% 역성장했다. 이는 1998년 4분기(-3.8%) 이래 21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 주축인 수출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기 침체로부터 직격탄을 맞고 16.6% 급감했다. 1963년 4분기(-24%) 이후 56년 6개월래 최악의 수출 성적표다. 수입 역시 원유 등을 중심으로 7.4%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운송장비 투자, 건물건설 등이 위축되면서 각각 2.9%, 1.3% 줄었다. 다만 민간소비가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과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내구재(승용차·가전제품 등) 위주로 1.4% 늘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 지출 확대와 함께 1% 증가했다. 업종별 생산을 보면 제조업과 농림어업이 9.7%씩 줄었고…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비싼 값에도 구매한 물건이라 더 가슴이 아프고 속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유아용품 등을 판매해 온 유명 업체가 제품 발송과 환불을 수개월째 미뤄 구매자들이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부산·수원·광주 등에서 열린 베이비페어에서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A업체에게 아기욕조, 방수패드 등을 예약 구매한 구매자들이 예정된 날짜가 한참이 지나도록 전체 또는 일부 물품을 받지 못했다. 이들은 업체 측에 수차례 물품 배송 여부에 대한 문의를 넣었으나, 업체 측이 물량 부족·명절·코로나19 등을 이유로 배송을 미뤘다고 주장했다. 이에 구매자들이 업체 측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해당 업체가 지난 4월부터 환불 순서대로 번호를 부여하고 진행하겠다고 말했지만, 석 달이 지나도록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구매자들은 업체를 사기죄로 고소했지만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를 들어 ‘혐의 없음’ 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현재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구매자 B씨는 “못 받은 상품 가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