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CD24가 폐암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예후인자라는 국내 의료진의 연구결과가 폐암의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외 학회와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리과 정진행 교수, 이현주 전임의는 이 병원에서 수술 받은 267명의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CD24 단백 발현을 면역조직화학검사 기법으로 검출해 분석한 결과, 폐암 환자 87명(33%)에서 CD24 과발현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는 편평세포암(23%) 보다 선암 환자(39%)에게서 더 많이 발견돼 CD24는 선암과의 관련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이 주원인인 편평세포암과는 달리 선암은 흡연과 연관성이 적고, 전이가 잘 돼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D24가 폐암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인자임을 밝혀낸 것은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폐암의 새로운 표적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기 때문에 큰 의의가 있다.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 암세포 모두에 영향을 주는 항암제와 달리 정상세포를 보호하고 암세포만을 공격하는 새로운 항암치료제다. 폐암 표적치료제로 널리 알려져 있는 &lsq
일본 고베 국제의료재단(Kobe International Medical Foundation)의 다나카 고이치(Koichi Tanaka MD) 이사장과 일행이 지난 11일 인하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료기기 개발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는 물론 HT 고속화 사업 관련 네트워크 기관 협력과 IFEZ 내 ‘바이오 메디칼 파크’ 프로젝트 개발 참여에 관한 정보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다나카 이사장은 인하대병원에서 ‘고베 의료산업 도시 구상 및 의료기기 개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했고, 18층 특실 병동과 사이버나이프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인하대병원의 주요 의료시설물과 호미오 세라피와 생명의학 연구동 등을 견학하며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연구 시스템을 현장에서 둘러봤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고자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100억원 규모의 보건복지부 HT 고속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라며 “인하대병원의 다양한 연구 시스템과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베 국제의료재단의 선진 노하우를 접목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에 새로운 뼈가 자라나 심한 통증과 경련이 수반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65세이상 노인 절반에서 발견돼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이질환은 노인들 활동을 제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면 중풍이나 심근 경색에 맞먹을 정도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 주변에 새로운 뼈가 자라나 심한 통증과 경련이 수반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65세이상 노인 절반에서 발견돼 고령화 사회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이질환은 노인들 활동을 제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면 중풍이나 심근 경색에 맞먹을 정도의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무릎 퇴행성관절염 여성 통증 심해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 김태균·장종범 교수팀은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에서 X-ray 사진 상의 정도와 실제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의 정도 등을 연구한 결과 남·녀간에 상당한 차
오페라, 동영상 해설 곁들여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유희문의 무대는 달라도 뭔가 다르다’, ‘유희문의 작품에는 그 만의 컬러가 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더 분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오페라가 어렵기만하고 상위층만 즐기는 공연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쉽게 오페라를 접하고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오페라 연출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유희문(54). 그를 지난 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삼호아트센터에서 만나봤다. 유희문 연출가는 8일 어버이날에 공연될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의 연출을 위해 연기자들의 위치 선정, 포즈 등을 바쁘게 설명하고 있었다. 전북 고창이 고향인 그는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고등학교에서 예능경연대회를 첫 무대로 그는 일찍 자신의 진로를 정해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진학한다. “그때는 연극 연출은 있었지만 오페라과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성악과를 진학하게 됐죠.&rdquo
800회를 맞은 EBS TV ‘시네마 천국’이 14일 오후 11시 10분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짚어보는 특집 ‘한국영화의 힘’을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먼저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영화학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살핀다. 영화학도들은 최고의 영화로 ‘올드보이’(박찬욱), ‘살인의 추억’(봉준호), ‘괴물’(봉준호), ‘마더’(봉준호), ‘추격자’(나홍진)를, 가장 닮고 싶은 감독으로는 봉준호, 박찬욱, 장진, 이창동, 이준익 감독을 차례로 꼽았다. 방송에서는 최고의 영화로 꼽힌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가장 닮고 싶은 감독으로 꼽힌 봉준호 감독을 만나 그들의 영화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 영화의 과거는 최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 한 ‘하녀’의 고(故) 김기영 감독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본다. 지명혁 교수와 함께 ‘하녀’를 비롯해 ‘화녀’, ‘충녀’, ‘육식동물’ 등 김 감독의 작품을 집중 분석한다. 또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 등 눈에 띄는 신인 감독과 지난해 독립 영화계를 달군 ‘똥파리’, ‘낮
배우 윤여정(63)은 올해 칸 영화제에 간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로 영화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그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는 영화제 공식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두 편의 영화가 초청돼 칸을 방문하는 여배우는 윤여정이 유일하다. 남자 배우로는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지난 2004년 칸을 방문한 유지태가 있다. 그는 ‘하녀’에서 늙은 하녀 ‘병식’을 연기했다. 훈(이정재)과 해라(서우)가 사는 대저택을 관리하면서 은이(전도연)를 감시하는 인물이다. “임상수 감독이 두 ‘하녀’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은이가 아름답고 추상적이라면 ‘병식’은 현실적인 하녀라고 하더군요. 감독의 지시에 맞춰 연기하려고 노력했어요.”(웃음)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고(故)김기영 감독(1919-1998)의
연기자 박중훈이 김승우가 진행하는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에 나와 조연으로 출연했을 당시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고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11일 KBS에 따르면 박중훈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청룡영화상 시상식 때 ‘이제는 조연, 단역 가리지 않고 잘해보겠다’고 선언을 했었는데 막상 영화 ‘해운대’에서 조연을 맡아보니 조금 서운하더라”라며 “매번 주연을 맡아 포스터에 첫 번째로 이름이 들어갔었는데 ‘해운대‘의 포스터에는 세번째로 이름이 들어갔었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2008~2009년 방송됐던 ‘박중훈쇼’에 대해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남다른 마음고생을 했었다”라면서도 “진행을 잘하기 위해 게스트가 정해지면 (게스트가) 꿈에 나올 정도로 자료를 쌓아놓고 공부했다. 최선을 다한 만큼 후회는 없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이외에도 지난 2일 열렸던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으며 겪었던 결혼식 후일담도 귀띔했다. 박중훈이 출연한 ‘승승장구’는 11일 밤 11시5분 방송된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7월23일까지 ‘도자 문화 강좌’를 시행한다. 이번 문화강좌에는 최건 경기도자박물관장과 이원복 국립광주박물관장 등을 비롯해 강경숙 동아대 석좌교수, 장남원 이화여대 교수, 전승창 삼성 리움미술관 학예실장 등 분야별 권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 경기도박물관 장덕호 학예실장, 경기도자박물관 장기훈 학예연구팀장, 경기문화재단 이한용 선사학예팀장, 노현균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 학예연구사, 정성희 실학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경기문화재단 내 실무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 내용은 ▲한국도자문화개설 ▲전곡리의 아슐리안 문화 ▲19~20세기 근대 한국의 도자기 ▲조선시대 ‘궁’ ▲자연을 닮은 분청사기 ▲실학과 과학 ▲청자의 색과 장식 ▲한국미술의 미 ▲분원리 답사 ▲경기문화의 이해 등이다.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경기도자박물관 연구지원센터 또는 답사지에서 50명 내외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3만원이다. (문의: 031-799-1516·www.ggcm.or.kr)
농촌진흥청과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도내 각지에서 ‘버섯과 미술의 협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버섯학회, 한국종균생산협회, 버섯특화작목산학 연협력단 등과 공동으로 농촌산업이 많은 변화의 흐름 속에 있는 때에 일반인이 버섯을 더 가까이 알 수 있게 하고, 우수하고 개성 있는 관련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과천경마장에서 오프닝 행사로 시작해 14~6월13일에는 컨벤션룸에서 펼쳐지며, 6월14~23일에는 과천종합청사, 6월28일~7월25일에는 용인 정구찬갤러리, 7월27일~8월6일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다. 김형근, 최예태, 이두식, 조진식, 홍형표 등 60여명 작가가 참여해 버섯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1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식탁에서 평범하게 만나 왔던 버섯의 새로운 면모를 제시한다. 버섯의 놀라운 자연의 이치와 미술과의 동질성을 모토로 버섯의 융합과 분열에 의한 내생과 외생 형성을 미술의 창조원리에 견줘 보인다. 또 버섯이 식품으로서나 의학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아온 것과 미술이 정신적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버섯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드러낸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상상을 통해 오감
고양아람누리에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국내 유명음악대학 브라스 밴드들의 수준급 연주로 대규모 브라스연주를 즐길 수 있는 ‘노루목 브라스밴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노루목 브라스밴드 페스티벌’은 각 대학의 주요 교수진을 비롯한 수준급 연주자들이 협연자로 출연, 정통 클래식부터 친숙한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팝송 등의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매일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15일 서울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의 ‘알프레드 리드’(A.Reed)의 ‘더 하운즈 오브 스프링’(The Hounds Of Spring) 연주를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윈드오케스트라(16일)가 피아노곡으로 친숙한 무소르그스키(M. Mo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을 브라스로 연주하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더불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국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오광호 교수의 협연이 예정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국내 최정상의 오보이스트 함일규 교수가 지휘를 맡아 이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