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뮤지컬 배우 유소나와 반려견 당장이가 '착한펫' 200호 기부자로 가입했다. 19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착한펫' 200호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사랑의열매 '착한펫'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 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개·고양이뿐만 아니라 햄스터, 도마뱀 등 모든 동물이 가입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착한펫 200호'가 된 당장이에게 매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착한펫 회원증'을 전달하고 200호 기념 자석 퍼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당장이는 유소나를 만나기 전 유기견으로 지내오며 여러 질병을 가지고 있었다. 유소나는 당장이의 두 번째 생일을 맞아 예전 당장이처럼 아픈 강아지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착한펫 200호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소나는 "소중한 가족인 당장이와 함께 착한펫 200호 기부자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교육복지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오는 20일 2024년 교육복지사업 성과공유회 '성장을 잇는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복지사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여하여 사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교육복지사업 성과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복지사업 3개 주제별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주제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연계학교(수원중촌초등학교) 강열 교감, 사업학교(부천공업고등학교) 민들레 교육복지사가 교사와 학교 중심 교육복지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두 번째는 부천교육지원청-지구촌지역아동센터-덕산중학교 관계자가 팀을 이뤄 지역 네트워크 노하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세 번째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구축 선도학교와 교육지원청의 노력을 문시중학교의 송성립 교사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미 주무관이 함께 소개한다. 이밖에 교육복지사업 홍보를 위한 기획보도 기사, 참여자 인터뷰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전시할 예정이다. 엄신옥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2025년은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경기도교육청이 청렴체감도 1단계 상승과 청렴노력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며 2002년 청렴도 평가 시작 후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19일 도교육청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청렴에 대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의지와 함께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 현장이 체감하고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종합청렴도 분야별 평가 결과를 보면 도교육청은 1년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분야에서 전년도와 같은 2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5년 연속 우수 등급이다. 도교육청은 '2024 새로운 청렴으로 도약하는 경기교육'이라는 구호와 함께 청(淸)-오름 고위공직자 청렴 진단, 저 연차 공직자와의 청렴 정책 소통 '청렴 주니어보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상승은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뜻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일에 주인으로서 경기교육을 발전시키고 완성한다는 생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학습과 연구로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한 우수 학습동아리 5개를 선정했다. 19일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학습 교류, 경기교육 정책 연구, 업무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동아리 344개 팀 중 5개 학습동아리 58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 학습동아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건 수업 연구(수원, 크리에이터 학습동아리), 인공지능 챗봇 개발·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한 청렴 플랫폼 구축(포천, 청렴, 프락시스) 등이다. 비합리적이고 관행적인 행정업무 개선(고양, 참터지기), 학교 작업환경 내 안전 보호구 착용 우수사례 홍보(본청, 액션), 학교 주관공사가 된 18억 다목적 강당 증축 공사 추진 및 개선 방안(용인, 학교회계샘터)도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습동아리 결과물을 누리집에 게시해 교육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교직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공동 학습하는 문화가 인상깊었다"며 "교육 현장에 학습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학습동아리 결과물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1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025년 신규 소방공무원 316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분야별 채용 예정 인원은 공개채용 소방 160명(여성 4명), 경력채용 구조 8명, 구급120명(여성 60명), 항공(조종) 3명, 항공(정비) 1명, 관련학과 20명(여성 10명), 정보통신 3명, 법무 1명 등 총 316명이다. 이번 채용 계획은 필수 인력과 휴직자 및 사고자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2025년 정년퇴직, 명예퇴직, 의원면직 등 예상되는 결원뿐만 아니라, 2026년 상반기 정년퇴직 예정 인원까지 면밀하게 분석해 채용 규모를 산정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휴직자 변화를 분석해 사고자 발생 시 즉시 충원할 수 있도록 임용 대기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025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이후 필기시험과 체력시험 등을 거치며 최종 합격발표일은 7월 18일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인력 변동 사항을 미리 예측해 채용 인원을 결정함으로써, 결원을 신속히 보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인력 증원뿐만 아니라 교육‧훈련 등 인재 개발 분야도 강화해 전문성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12·3 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의 김현태(대령) 단장이 “출동 당시 실탄 1920발을 가져갔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듣지 못했으며 TV 방송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주장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단장은 이날 새벽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3일 점심쯤 상부에서 훈련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훈련 목적은 평소와 같은 비상 점검 훈련이었으며 세부 훈련 내용 역시 계엄과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김 단장은 이후 오후 내내 훈련을 진행하던 도중 비상계엄 상황이 발생했고 국회로 출동하라는 지시가 내려와 훈련 복장 그대로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실탄 1920발을 챙겨 출동했으며 테이저건 탄은 따로 챙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를 통해 당일 반출된 것으로 공개된 탄 6000발·테이저건 카트리지 100발은 훈련에 사용된 것을 모두 포함한 숫자이고 실제 출동에 가져간 탄은 이보다는 적었다는 설명이다.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가결된 후 특임단은 부대로 복귀했으며 이
약 20년 넘게 개발이 표류된 영화문화관광지구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수원화성을 활용한 관광특화지구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지난 8월 '영화문화관광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화문화관광지구는 수원화성 인근에 위치해 문화재 보호를 위한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 제한 등 규제를 받았다. 이같은 규제로 사업성 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개발은 표류됐다. 지난해 12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가 완화되고 지난 8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 최종 선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영화문화관광지구는 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 난개발을 막고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로 면적은 2만 460㎡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개발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 지역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시가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융자 등 지원과 함
"추워도 여기서 사는 게 좋아요.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 겨울의 차가운 밤공기가 연신 부는 18일 수원역에서는 두꺼운 옷을 껴입고도 추위에 몸을 떠는 시민들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시린 손을 호호 불며 주머니에 넣고 몸을 잔뜩 움츠렸다. 몇몇 시민들은 최대한 찬 바람을 막으려 목도리로 얼굴을 칭칭 감기도 했다. 이 가운데 길거리에서는 꽁꽁 얼어붙은 나무 의자와 보도블럭에서 시간을 보내는 노숙인들도 있었다. 수원역 정문에 위치한 노숙인 쉼터로 향한 이들도 있었지만 몇몇은 삼삼오오 모여 대패삼겹살과 소주로 그들만의 저녁 밥상을 차리기도 했다. 이후 저녁을 마친 이들은 잠을 청하기 위해 이불을 가득 쌓은 텐트 안에서 몸을 녹였다. 이마저도 구하지 못한 이들은 하나 둘 모은 종이박스로 사람 한 명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추위를 피했다. 식사를 하던 노숙인 A씨는 "노숙 생활을 한 지 10년 정도 된 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은 안 난다"며 "사업이 망해 빚을 지고 길거리에 나왔다.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비닐봉투에 담은 핫팩을 전달하자 "비닐봉투를 잘 때 발에 두르면 따뜻하다"며 그들만의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설명하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수원도시공사는 광교웰빌국민체육센터가 평가 결과 정기적 시설 점검, 안전관련 조직 구성 등 안전 관리 및 이용 편의 강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경영인증제(KSPO45001)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육시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인증하는 제도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더 강도 높은 안전기준과 관리 체계를 도입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군포시에 위치한 JC건설엔지니어링(주)는 2016년 개인사업자로 창립해 도로분야, 상하수도분야, 단지설계분야 등 토목 각 분야에서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현재 토목 설계, 측량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사항 및 문제점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최근 관리·감독 분야인 감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토목사업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가 없는 나눔'을 강조하는 이주섭 JC건설엔지니어링 대표는 여러 단체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물질적 나눔뿐만 아니라 임직원과 함께 문화·예술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밴드 연주 공연을 선보이는 등 나눔과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업이다. 이 대표는 '받는 행복은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주는 행복은 언제나 가능하다'는 것을 느끼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사훈인 '절대긍정, 절대감사, 절대믿음'을 토대로 기업의 이윤보다 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생각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돼 함께 공존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