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임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처리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보호 전문기업 대표를 외부 강사로 초청해 ▲개인정보 안전 관리 방안 ▲유출 사건·사고 사례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등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개인정보 처리 절차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조직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배재국 사장은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보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내부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안양시는 철도공사로 인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지되는 구간은 월판선 7공구 일대 관악대로 학운교사거리~인덕원사거리 양방향 약 3km, 인동선 2공구 일대 흥안대로 호계사거리~민백사거리 양방향 약 2.6km구간이다. 월곶~안양~판교를 잇는 월판선은 34.2km 노선으로 관내에 4개 역이 신설된다. 해당 공사는 2023년 안양역의 6공구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부터 관악대로 일대 7공구 공사가 추진 중이다. 인동선은 인덕원~광교~동탄을 연결하는 39km 노선으로, 2023년 인덕원 1공구 공사에 이어 지난해 9월부터 흥안대로 일대 2공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변경 운영 기간은 공사 종료 시까지다. 앞서, 시와 국가철도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버스전용차로 차선, 노면 표시, 표시판을 제거하고 일반차선을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기에 신규 철도 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사 기간 발생하는 교통혼잡,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추석을 앞두고 내달 2일까지 ‘임금체불 집중 청산’에 나선다. 지청은 이 기간 동안 임금체불 취약 사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전담 신고창구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나선다. 특히, 최근 임금체불이 늘어난 제조업, 운수창고·통신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해 임금체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고액·집단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은 지청장이 직접 나서 청산을 지도하고, 주요 사안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각적인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지청 관내 상반기 임금체불 총액은 236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269억원보다 7.7%가 감소했다. 그리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는 2922명으로, 전년 동기 2971명보다 1.6% 줄었다. 이후송 지청장은 “최근 어려워진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체불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근로자들의 생계와 직결된 만큼 엄정한 법 집행으로 체불이 조기 청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가평군의회는 9월1일 오전10시 제332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11일까지 총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가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조례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양재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인터넷시스템 설치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최원중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농어업 보조금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관련 안건 6건, ▲가평군 주민참여예 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행정협의회 규약 폐지 보고의건 과 ▲2030 가평 군관리계획 재정비(안) 의회의견 청취의 건 등 의회의견 청취의 건 2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가평군수가 제출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은 수해피해 주민 지원을 위하여 신속
이재명 정부의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 가운데 여당 의원들은 한복, 야당 의원들은 상복 차림으로 나타나 드레스 코드로 극명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다. 국회는 이날 올해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한복 차림으로 의장석에 올라섰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들은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맨 상복 차림으로 개원식에 함께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중요한 의식과 다짐의 자리에 한복을 입는다. 정기국회 개회식 한복도 그럴 수 있다”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여야 의원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민주주의’ 리본을 매고 개원식과 본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검은 넥타이와 근조 리본을 매고 개원식에 들어가는 것은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이재명 정권의 독재정치에 맞서자는 심기일전의 취지”라며 “힘을 모아 민생을 지키고 자유와 법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고양을) 의원은
양평군 양평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8일 양평읍 덕평리 일원에서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한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평읍 새마을회원 3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심은 배추 모종은 연말에 김장김치로 담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주철 협의회장과 강미수 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배추 심기에 동참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심은 배추가 잘 자라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새마을회 덕분에 지역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닿고 있다"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봉사를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양평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1일부터 155번 시내버스 운행 차량 15대를 전량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고, 1대를 추가 증차했다고 2일 밝혔다. 155번 버스는 서울시의 1155번 폐선으로 지난 4월 1일 신설된 대체노선으로, 별내면 청학리에서 성북구 석계역을 하루 120회 왕복 운행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개통 초기 타 지역의 유휴물량을 활용하다 보니 경유버스가 투입됐고, 이로 인한 소음·진동 등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5까지 단계적으로 차량을 전기버스와 CNG버스 등 친환경차량으로 교체중에 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저감은 물론 쾌적한 승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기버스의 충전시간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늘어날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인가 대수를 15대에서 16대로 증차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쾌적한 버스 이용을 위해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타 노선에도 친환경차량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위원회가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속한 정상화 및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1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8개월 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했다. 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구성돼 1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했다.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조건 위반과 건축법 위반, 의료기관 개설 및 변경 허가 과정의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들이 담당한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 실시계획 인가 후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한 사업이다. 당초 2019년 1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종합병원 170병상, 요양병원 690병상 등 총 860병상이 계획안에 포함됐지만 현재 재활병원 432병상만 운영 중이고, 종합병원 건립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시가 서송병원에 대해 '요양병원으로 환원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5년의 이행 기간을 부과한 것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은 '60개월이 지나치게 길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 대립이 이어져 오고 있다. 관계기관의 행정적 미흡함이 드러나는 사건도 있었다. 계양구보건소가 지난 201
이재명 정부의 6·27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이 6억 원, 신용대출이 연소득 범위 이내로 제한되면서 서민들의 내집마련 사다리가 사라지고, 이른바 현금 부자와 외국인들에게만 부동산매입 기회가 편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 의원이 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서울지역 부동산 매입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증여 받은 비율이 6.27 규제 발표 전 27.2%(1~6월)보다 3% 상승한 30.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증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비율이 올해 1월~6월 평균 32.1%에서 7월 37.6%로 5%이상 상승했다. 송파구는 6.7%, 마포구는 4.9%, 용산구는 3.1% 이상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3구와 마용성 지역 이외에도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 역시 노원구 19.9%→30.3% 도봉구 17.7%→33.3% 강북구 18.2%→33.3%로 모두 증여 비율이 큰폭으로 늘었다. 서울 25개구 중 7개구(강남, 관악, 노원, 성북, 송파, 영등포, 종로)가 6.27 규제 이후 증여를 통한 부동산매입 비율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초등학교 담임에게 폭언을 퍼부은 화성시 공무원을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1일 경기도교육청은 피해 교사 측에 '교육감 형사고발 요청에 대한 회신서'를 보내고 "(공무원 학부모에 대해) 감금죄와 명예훼손죄로 형사고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초등교사협회와 피해 교사 A씨 측은 경기도교육청에 화성시 공무원 B씨에 대한 형사고발을 요청했다. B씨는 지난 7월 초등학교 4학년 자녀의 조퇴지도 등을 문제삼으며 담임인 A씨에게 "나도 공무원이라 어떻게 괴롭히면 사람을 말려 죽이는지 안다" 등 폭언을 쏟아내고 물건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건장한 남성인 B씨의 수차례 고성, 폭언, 비아냥거리는 등의 행위로 A씨가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A씨가 여러 차례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해당 장소를 벗어나려 하자 B씨는 못 나간다고 소리지르며 문 쪽으로 수첩과 볼펜을 던지는 등 행위를 했고 '감금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또 A씨의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저하시켰다면서 '명예훼손죄'도 포함했다. B씨는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