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아트센터가 천재시인 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비다방’전을 개최한다. ‘제비다방’은 이상이 2년여 만에 실패한 사업 중 하나였지만 구본웅, 김유정, 박태원 같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치열하게 예술을 고민하던 장소였다. 이번 전시는 김민, 김정은, 소무, 이지, 홍근영 등 20대 중·후반의 서양화가들이 80여 년 전 이상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삶을 고민했던 장소인 ‘제비다방’을 현재로 옮겨 보여주고 있다. 김민의 작품은 이상과 구보의 이미지를 변형해 그들의 초상을 입체화 시키고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작품을 선보이며 김정은은 소설 ‘구보씨의 일일’ 속 구보의 여정을 따라 장소들을 연결시켜 패턴화 시키고 궤적을 쌓아 흔적을 현재화 시킨다 과거에는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과 삶을 논하곤 했으나 현재의 예술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개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의 이상과 구인회사람들이 모였던 ‘제비다방’의 공간을 추억하며 모든 예술가들이 하나로 화합되는 장소를 마련하고 이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 원장 김영빈)가 오는 7월 15일 개막을 앞두고 공식포스터를 24일 발표했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포스터는 PiFan이라는 반짝이는 상상의 전구를 통해 관객들의 지루한 현실이 환상적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일상을 탈출한 상상의 나래들은 PiFan이라는 스크린 위에 콜라주가 되어 다채롭게 펼쳐지며 부천을 영화 축제의 장으로 화려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포스터는 ‘SK 브로드밴드’, ‘SHOW 때문이다’ 등의 광고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07 어도비 파워크리에이터 50인’에 선정 되기도 한 그래픽 디자이너 김제형 작가의 작품이다.
안양역사관이 다음달 9일까지 2010년 상반기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와 더 가까이 하기 위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저학년(1~3학년)이 참가할 ‘안양역사관 탐험대’는 공연 연계 프로그램으로 배우들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인 인물들이 돼 탐험대에게 미션을 주고 어린이들이 안양역사관 구석구석을 탐험해 주어진 미션을 직접 해결하면서 자신만의 박물관 지도를 완성하는 내용으로 박물관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것이다. 고학년(4~6학년)은 안양역사관의 ‘1일 안양역사관 학예사’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역사관의 유물을 직접 조사해 유물카드를 직접 작성해보고 안양역사관 지도를 완성하면서 학예사의 관점으로 박물관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역사관의 ‘교과서와 함께하는 박물관 여행’은 교육실과 상설전시실, 야외전시 공간 등에서 진행돼 어린이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와 현재를 안양역사관을 통해 꼼꼼하게 살펴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역사와 안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회당
가수 이승기와 영화배우 신민아가 ‘입사 후 사내커플 하고픈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eduwill.net)은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천168명을 대상으로 ‘사회초년생 응원 설문이벤트’를 실시했다. ‘입사 후 사내 커플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가수 이승기가 42.5%(496명)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강동원이 27.4%(320명)로 뒤를 이었으며, 2PM 맴버 택연은 12.6%(147명)로 3위에 올랐다. 빅뱅의 대성이 9.0%(105명)로 4위, 2AM의 조권이 8.5%(100명)로 5위에 랭크됐다. 이승기는 요즘 대세로 불릴 정도로 가수, 예능인, 연기자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까칠남 캐릭터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높였다. ‘입사 후 사내 커플 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은 신민아가 32.9%(384명)로 1위에 올랐고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했던 신세경과 황정음이 각각 24.7%(289명)와 22.5%(263명)로 2, 3위를 차지했다. 섹시한 S라인 몸매와 청순한
가수 조성모가 내달 15일 개봉하는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의 홍보용 타이틀곡 ‘사랑했던 날들’을 노래했다. 조성모가 직접 작사와 작곡도 한 ‘사랑했던 날들’은 이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아니라 티저 뮤직 비디오와 예고편 등에 쓰인다. 일본 판에서는 나카시마 미카가 ‘올웨이즈(Always)’라는 곡을 불렀다. 조성모가 이 영화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것은 우연이었다. 지난해 10월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돼 휴식 중인 그는 정규 음반을 준비하다가 일본 팬을 통해 ‘사요나라 이츠카’에 대한 정보를 접했고 이후 영화사에서 시나리오를 받아 읽어보고서 영감을 얻어 이 곡을 완성했다고 한다. ‘사요나라 이츠카’는 한국의 기획력과 자본, 일본의 배우들이 뭉친 글로벌 프로젝트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쓰지 히토나리의 소설이 원작이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일본 배우인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했다. 태국을 배경으로 4개월간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이 바꿔놓은 세 남녀의 인생을 담았다. ‘사요나라 이츠카’의 영상으로 만든 ‘사랑했던 날들’의 티저 뮤직비디오는 이달 중 공개된다. 조성모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과 가수 출신 연기자 이윤미 부부가 24일 오전 7시50분쯤 3.4㎏의 딸을 출산했다고 소속사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가 이날 전했다. 소속사는 “이윤미 씨는 진통이 거의 없이 순산해 건강한 상태이며 부부는 딸 이름을 ‘주아라’로 지어놓았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현재 신인가수 나오미가 소속된 클라이믹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음악학원 클라이믹스를 운영 중이다. 이윤미는 산후 조리 후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23)이 새롭고 까칠한 악역을 선보인다. 31일 첫선을 보이는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타이틀 롤인 은조 역을 맡았다. 신데렐라가 아니라 그를 미워하는 의붓 언니다. 24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만난 문근영은 “악역은 맞지만, 전형적인 악역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은조는 남자를 수십 번 갈아치우며 어렵게 산 엄마 때문에 어둡고 냉소적으로 자라난다. 그러다 엄마가 드디어 멀쩡한 새 아빠를 얻으면서 제대로 된 가정에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그는 공주처럼 자란 의붓동생 효선(서우 분)을 만나고, 자신과는 사뭇 다른 효선이 엄마마저 빼앗으려 하자 효선이의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한다. 그는 “누군가를 괴롭히는 전형적인 악역은 아니다. 그리고 그게 어쩌면 우리 드라마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악역이라서 택한 게 아니라 새로워서 택했어요. 은조는 까칠하기 때문에 보통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데 그게 재미있는 것 같아요. 평소에 안 해보던 소리지르는 연기, 살짝 무시하는 듯 말하는 연기…
1975년 극단 실험극장의 국내 초연 이후 매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이끌어낸 작품 연극 ‘에쿠우스’가 올해 첫 지방 투어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화성시 병점동 소재)에서 27일, 28일 양일간 막이 오른다. 이 작품은 지난 1973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래 살인, 섹스, 배우들의 전라연기로 매 공연 때 마다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2008년 브로드 웨이 공연 당시에는 ‘해리포터’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화성아트홀에서의 공연은 배우 조재현이 연출을 맡아 연극 연출가로 데뷔하는 무대로 20년 전 그가 출연했을 당시 작품의 내용을 어렵게 전달하는 것이 마음에 남아 이번 기회에 쉽게 연출해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 지금까지의 연극 ‘에쿠우스’ 중에서 가장 쉽게, 그렇지만 가볍지 않게 보여질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다이사트 역에 송승환과 조재현이 더블캐스팅 돼 27일과 28일 교체 출연하며, 알런 역은 정태우가 맡아 경기 서·남부권 관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는 아이들을 치료한다는…
60~70년대 ‘국민가수’로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가수 남진의 리사이틀이 오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열린다. 당시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와 귀공자 이미지로 가요계의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남진은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오늘 날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 ‘트로트 킹’ 등으로 불리우고 있다. 가수 남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경쾌한 율동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1965년 ‘서울플레이보이’로 데뷔한 그는 ‘가슴 아프게’, ‘우수’, ‘울려고 내가왔나’, ‘마음이 고와야지’, ‘별아 내 가슴에’, ‘미워도 다시한번’, ‘그대여 변치마오’, ‘님과 함께’, ‘지금 그 사람은’, ‘빈잔’, ‘둥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쏟아냈으며 이날 공연에서도 데뷔때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사랑을 받았던 20여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 ‘마이 웨이’ 등 그가 노래하게 된 계기가 됐던 팝송과 남인수, 최희준 등 가요계 획을 그었던 선배가수들의 노래도 함께 선보인다. 하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60~70년대 문화아이콘이였던 가수 남진이 하남을 방문해 관객몰이에 나서게 된다”며 “그의 히트곡
성남문화재단과 경원대학교가 손잡고 지역사회 문화공헌·사회공헌에 본격 나선다. 성남문화재단 이종덕 대표이사와 경원대학교 이길여 총장은 지난 22일 오후 4시 경원대 교무회의실에서 두 단체가 함께 손잡고 성남시를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가꾸고 문화예술 시민을 양성하는 사회공헌·문화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성남문화재단과 경원대학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향후 공연·전시·문화사업·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다각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은 현재 경원대학교와 함께 진행중인 저소득층·다문화가정 자녀 무료 피아노교실 ‘칸타빌레’를 발전시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조직, ‘엘 시스테마-성남’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경원대학교가 국내 최대 지하 캠퍼스로 추진하는 비전타워를 지역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랑방문화클럽과 연계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종덕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데 문화예술기관과 교육기관이 힘을 모을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