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시즌 첫 대회인 모스크바 그랑프리에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17.516점을 받아 3위를 했다. 1, 2위는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과 야나 쿠드랍체바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곤봉에서도 17.816점을 받아 동메달을 땄다. 1, 2위는 후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문과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리본 종목에서도 17.766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해,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3개 가져왔다. 손연재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국제 대회에서 메달 3개를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연재는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딴 적이 있지만, 당시는 아시아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지역 대회였다. 손연재는 앞서 열린 볼 종목에서는 17.633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전날 개인종합에서 6위에 오른 손연재는 네 종목 결선에 모두 진출했다. 첫번째로 나선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루드비히 민쿠스(오스트리아)가 작곡한 발레 ‘돈키호테’의 곡에 맞춰 발랄한 연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도약의 계기를 맞은 한국 컬링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썼다. 경북체육회와 의성여고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여자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플림스에서 끝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예선 풀리그에서 7승 2패를 기록, 종주국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4강전은 풀리그 1·2위 팀과 3·4위 팀이 각각 맞붙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2위 팀간 대결의 승자가 결승에 직행하고, 이 경기의 패자와 3·4위 팀 경기의 승자가 준결승에서 맞붙어 다른 한 곳의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준결승 패자와 3·4위 팀 대결 패자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4일 오전 3시 캐나다와 1·2위 팀 대결을 벌이게 된 한국은 한 번이라도 더 승리하면 사상 첫 메달까지도 노릴 수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1차전을 10-7 승리로 장식한 대표팀은 2차전에서 미국에 3-16으로 크게 졌으나 스위스(8-7), 캐나다(8-6), 덴마크(9-5) 등 강호들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스웨덴과의 6차전에 5-6으로 패배해 잠시 숨을 고른 대표팀은 러시아와 이탈리아를 나란히 7-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이틀 연속 결장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결장이다. 타드 레빈 텍사스 단장은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훈련 도중 생긴 왼팔 근육통 탓에 화이트삭스전에 빠진다”며 “통증이 가벼워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앞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치른 두 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텍사스는 화이트삭스에 6-4로 이겼다. /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이 속해 있는 선덜랜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캐피털원컵(리그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덜랜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캐피털원컵 결승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해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이 대회 정상을 경험한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2년 연속 캐피털원컵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 선덜랜드는 전반 10분 파비오 보리니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깜짝 우승을 노렸지만 후반 10분 야야 투레, 11분 사미르 나스리, 45분 헤수스 나바스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 기성용은 후반 6분 페널티 지역 정면 약 30m 정도 거리에서 통렬한 오른발 강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맨시티는 1976년 이후 38년 만에 리그컵 정상을 탈환했다. 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남은 경기에서 다관왕을 노리게 됐다. /연합뉴스
세계골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마지막날 경기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 코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2번홀까지 무려 5타를 잃는 난조에 빠졌고 13번홀 경기 도중 코스를 떠났다. 기권한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이라고 우즈의 대변인이 밝혔다. 우즈는 4라운드를 하기 전 몸을 풀 때부터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2014년 처음 출전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컷 탈락했고, 두 번째 출전한 혼다 클래식에서도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고심 끝에 꺼내든 ‘박주영 카드’가 마침내 시험대에 오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각으로 6일 오전 2시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은 홍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설 23명의 태극전사를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파 K리그와 해외리그에서 뛰는 최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그리스와 맞붙는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 그리스를 상대로 2승1무로 앞서 있다. 비록 한국(61위)과의 역대전적에서는 밀리지만 그리스는 2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일본 등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상대인 러시아의 ‘가상 상대’로 그리스를 찍었고, 그리스 역시 한국을 ‘가상 일본’으로 생각하고 이번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서 홍 감독은 물론 국내 축구팬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는 포인트는 박주영이다. 박주영은 아스널(잉글랜드)에서 뛸 때부터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유령 선수’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고, 홍 감독의 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인지역 구단 감독들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굳은 각오가 담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는 8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포부와 각오를 듣고자 마련된 날 미디어데이에는 12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우선 감독 데뷔 시즌인 지난해 5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은 “우리 팀이 힘든 시즌을 보낼 거으로 예상하는 분이 많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많은 아픔을 겪고 강해졌다”며 “체질 개선도 많이 됐다. 조직적인 면도 좋아지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좋은 결실을 보겠다”고 밝혔다. 시·도민구단 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주력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우리는 개인의 힘으로 경기하는 팀이 아니다. 조직력을 더 다졌으니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제1기 구단 명예기자인 ‘펀클(Fun Creator)’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양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취재, 인터뷰, 사진, 영상촬영 및 편집 등 10명의 명예기자로 구성된 ‘펀클’ 발대식을 열었다. 제1기 명예기자인 ‘펀클’은 FC안양의 소식을 취재하고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발 빠르게 구단 소식을 알리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펀클’은 지난 1월 18일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축구 산업 종사자와의 만남, 지난달 14일 콘텐츠 기획회의 등을 통해 수카바티 매거진 및 영상 매거진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FC안양 관계자는 “처음 진행되는 명예기자 제도이지만 수준 높은 지원자들이 많이 참가했다. 우수한 자질의 명예기자가 모인 만큼 올 한해 팬들의 흥미를 끌만한 재미있는 콘텐츠를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펀클’은 펀 크리에이터(Fun Creator)의 약자로 재미난 콘텐츠를 많이 생산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태연기자 tyon@
용인 삼성생명이 7연승을 내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외환과의 홈 경기에서 73-49로 크게 이겼다. 삼성생명의 주전 포인트가드 이미선은 20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와 리바운드 4개를 곁들여 팀 승리를 주도했다. 최근 7연승을 거둔 삼성생명은 16승15패로 3위 청주 국민은행(17승14패)을 1경기 차로 뒤쫓았다. 3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두 팀의 경쟁은 남은 네 경기에서 갈리게 됐다.
김보라(평택여고)가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고등부 경기에서 2개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보라는 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고부 프리스타일 10㎞에서 32분14초3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른 뒤 복합(클래식+프리스타일)에서도 49분01초2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