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택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마을공동체를 통한 생명존중 문화를 전파하고자 "도담도담 안심마을(Safe Zone)"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은계LH7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도담도담 안심마을(Safe Zone)"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등 은행동에 위치한 4개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도담도담 안심마을(Safe Zone)"에서는 자살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환경조성, 생명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 개선 홍보, 생명존중 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예정이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모든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031-316-6664)로 전화해 안내받으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흥시의 문화유산 거점에서 펼쳐지는 생태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극놀이로 떠나는 "우리동네 타임머신"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극놀이로 떠나는 "우리동네 타임머신"은 능곡선사유적공원, 연꽃테마파크, 생금집, 소산서원 등 총 4개의 거점에서 열린다. 각 문화거점의 테마와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활용해 가족별로 드라마적 경험을 시도하고, 가족 미션을 수행하는 등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성장기 자녀들의 문화예술정서 발달과 함께 연극적 상황 안에서 서로의 입장이 돼보며 가족 간 이해심을 높이고 화목을 다지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연극놀이 프로그램, 뮤지컬 및 음악극 공연을 개발·제작하는 예술전문단체인 발광아트컴퍼니 김서준 대표는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시흥의 문화유산 거점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탠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성장기 아동의 예술적, 정서적, 사회적 영역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시가 보유한 역사문화자원과 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시흥의 거점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
시흥경찰서는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배곧동에 위치한 한울공원 일대 해안도로 산책길 주변 공원 내 범죄 예방을 위한 "함께해요! 안전순찰" 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과 지자체, 시민 등 모두가 협업하여 지역불안요인을 선제적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테마형 순찰 프로젝트이다. 이번에는 배곧동 한울공원 일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공동협의체 시흥도시공사 참여하여 한울공원 내 프리미엄아웃렛 부근에서 오이도 방향까지 약 4.5km 거리를 도보 순찰하고 공원 내 방범시설물 점검, 범죄취약지 비상벨 설치 등 지역에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태수 시흥경찰서장은 “배곧신도시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의 全 기능이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을 통해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민·관 합동으로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에 열린 이번 활동은 청소 구역을 더 확대해 진행했다. 환경 분야 단체와 기업에서 함께한 총 120여 명의 참가자들은 오이도 해안가 및 시화호 철새도래지 인근에 쌓인 폐스티로폼, 폐어구, 어망 등 약 2.2톤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힘을 모았다. 이날 오이도 어촌계, 시흥환경운동연합,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한국이콜랩과 시흥시 해양수산과,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인천 해양경찰서 신항만파출소 등의 민·관이 함께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에 참여한 오이도 어촌계장은 “지구환경보호의 날을 맞아 민·관의 여러 단체들이 합심해 바닷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구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달았고, 매달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연안정화의 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깨끗한 지구,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연안정화의 날 행사를 열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
시흥시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라 노인여가 복지시설의 운영 재개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안길 환경 정비와 경로당 내부 청소에 한창이다. 마을 주민들과 유관단체원들은 과림2통 경로당(마을회관) 청소와 방역, 마을안길 환경 정비를 함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활동은 과림동 환경지킴이와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 마을주민들이 함께해 그 의미가 배가 될 뿐 아니라, 서로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경로당 운영 재개가 마을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새봄의 시작과 함께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쾌적한 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외국인·다문화 주민을 위한 정책 마련에 노력해온 시흥시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체계적 지원과 관리를 위한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수가 전체 인구의 10%에 달하는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다행히 지난 1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등록외국인과 외국 국적동포 국내 거소 신고자까지 대도시 기준 인구에 포함되면서 실제 행정수요를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시는 복지국 산하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해 외국인·다문화 주민을 위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신설된 외국인주민과는 외국인주민정책팀, 외국인주민지원팀, 다문화가족지원팀 등 3개 팀 총 14명으로 조직되어 ▲외국인 주민 정책 추진 기반 강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힘을 쏟게 된다. 한편, 시에 거주하고 있는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유학생 등 외국인 주민수는 6만 2397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담부서 신설로…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은 사회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마스크 1만 장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화병원에서 진행된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에는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을 비롯해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 류호경 배곧총연합회장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된 마스크 10,000장은 약 총 19개동의 시흥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시흥시1%복지재단 천숙향 사무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모여 코로나19가 종식하는 그날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화병원 방효소 행정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가치 실현을 추진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위치하며 서해선 및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이고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있어 3040세대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로, 전 주택형이 무주택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첫 번째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 청약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2일 발표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5월 13일(금)부터 18일까지 6일 간, 계약은 6월 20일부터…
시흥시는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뿌리 뽑기 위해 공원 등 공중화장실의 관리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한국공학대학교, 과학기술대학교와 합동점검반을 이뤄 진행됐다. 점검반은 불법촬영 탐지장비인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해 공중화장실의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안심비상벨, 화장실 내부조명, 잠금장치 정상작동 여부 등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n번방’ 사건 이후 성착취물에 대한 국민 인식이 굉장히 민감한 반면, 몰카 등을 활용한 범죄는 꾸준히 증가해 시민 불안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펼쳐 더욱 의미가 깊었다. 시는 신청받은 민간화장실의 안심화장실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 중이다. 향후에도 관내 공중화장실 380개소를 대상으로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불편사항은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유재홍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의 역경을 극복한 장애인들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장애인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를 개최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장애인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만 열었다. 이번 시상을 통해 시흥시 특수학교 설립에 힘쓴 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부 박희량 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장애인복지 증진 활성화에 힘쓴 비젼하우스 장재훈 씨가 장애인복지 유공자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외에도 장애인 단체 소속으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힘쓰거나, 비장애인과의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자 및 장애인복지 업무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자 등 총 19명이 시장상, 시의장상, 국회의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장애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해 무척 아쉽다”며 “항상 시흥시 장애인분들의 복지 향상과 자립을 위해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행복한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