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일 시흥시를 방문해 주거취약 다자녀가구 주거상향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이주 예정 가구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원 장관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주거복지정책관 등은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의 협력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원 장관은 첫 일정으로, 능곡동에 자리한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해 환담의 시간을 가진 후, 간단한 센터 소개와 함께 시흥시가 추진 중인 주거지원 사업과 주거와 관련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원 장관과 일정을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파자마 파티가 유행하듯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즐겁게 노는 일상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느낀다. 이것이 바로 시흥시가 아동가구 주거상향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이유”라며 원 장관에게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정왕동 주거취약 아동가구의 집을 방문해 아동주거빈곤 가구 실태를 살폈다. 이날 방문 대상자인 임씨 가족은 방 2개, 13평 남짓한 다세대주택에 거주했고, 임씨 홀로 4명의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있었다. 이 가구는 최
시흥시가 오는 14일 ‘스마트 어린이집 모델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스마트 어린이집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유아 보육학계 및 어린이집 현장 전문가 등 패널 30여 명을 초청해 시연회를 비롯한 전시 부스 체험, 패널 토의 및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어린이집 기술 고도화, 스마트 어린이집 보급 및 확산 등의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여러 서비스 결과물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선보인다. 시민들은 전시 부스를 통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서비스(등하원·신체·감정·또래관계·놀이데이터) ▲영상데이터 비식별화 서비스 ▲모종심기와 ICT 교수 매체(스마트 식물노트, 스마트 블록) ▲열린어린이집 메타버스 ▲스마트 어린이집 소개 및 신축영상 ▲스마트 보육서비스 예비저널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1층 아트큐브에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운영되는 전시 부스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미래사회에
시흥시가 코로나19 확산 기로에서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갖추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2일 이소춘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고,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기준, 시흥시 일일 확진자 수는 393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68명의 두 배를 넘어섰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는 재유행 상황에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다시 탄탄히 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부시장은 “현재 확산세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의료대응 역량을 견고히 하고, 4차 접종을 통한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 사회적 이동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위협요인도 분명하다. 시민들께서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 대응 핫라인(Hotline)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 시 119 구급대와 응급실 병상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을 돕고, 야간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견고히 하고 있다. 시는
시흥시는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여성 장애인의 출산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 "여성 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대상은 등록 여성장애인(외국인 등록장애인 포함) 중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자 및 2022년 1월 1일 이후 임신 기간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자이며, 태아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2021년 지원 대상자 중 미수급자는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고, 출산 당시 장애인 등록 신청 중인 여성이 출산 이후 장애인 등록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인공 임신중절 수술의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복지로를 이용한 온라인 신청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는 방법이 있다. 방문 신청 시 여성 장애인 본인 신청 또는 그 가족(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 출생증명서(유산·사산의 경우 진단서), 통장사본 등을 구비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031-310-686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지역자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49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면서, 자산이 4억 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 34세 이하 청년층과 노숙자를 우선 선발하고,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여성세대주, 장애인, 휴·폐업자 등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취업 알선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추천받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조건은 주 30시간(만 65세 이상은 주 20시간)이며, 임금은 시간당 9160원이다. 출근 일수에 따라 부대경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시흥종합일자리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업 참여자와 시흥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를 우선 채용해 취업
시흥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2022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伴侶)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이 의무다. 이를 어길 시,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지만, 자진신고 내 동물등록 시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할 수 있고, 주소 및 전화번호 등 단순 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유자 변경의 경우 관련 부서(동물축산정책과) 및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이후 9월 1일부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견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동물등록 여부 및 반려동물 안전조치(인식표·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약 100여 마리의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동, 동물병원과 입양상담실이 있는 사무동, 보호동물이 미용 및 목욕,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동물누리보호센터(정왕동
시흥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99회 임시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송미희(55.시흥 "다" 선거구)의원을 선출했다. 송미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세계적인 경기불황, 그리고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 전환 등 엄중한 시기에 "제9대 시흥시의회 의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전방위적으로 두루 살펴 어떤 지원책을 설계하고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 세심히 한편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라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 지원방안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칭찬받는 성실하고 실력있는 의장이 되도록 앞장서 나가고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발전적인 의장으로서 근육을 키워 나가 단단해지겠다며" 저를 비롯한 16명의 의원들은 시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항상 시민이 먼저임을 가슴에 새기며 2년간의 의장 임기 동안 열심히 바르게 일하고 시 집행부의 민선8기 민생정책 방향에 맞추어 ‘K-시흥시’를 일궈내기 위해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왔다. 시는 지난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은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인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올해 재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소관 분야 유형별 저감 활동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제일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관내 물놀이 시설 점검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병상 확보와 확진자 이송을 위한 핫라인(Hotline)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시는 확진자의 응급실 및 대면 진료와 자율 입원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또, 응급환자 이송 시 119 구급대 등과 응급실 병상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을 돕고, 야간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해 24시간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 진료체계를 내실화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신천연합병원과 시화병원에 특수(소아·분만·투석) 병상이 마련돼 있는데, 재유행으로 특수치료 수요가 급증할 경우, 권역 내 특수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위기 단계별 대응 인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통해 보건소 인력 지원에 나서고, 7월 중 종합병원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유행에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내에 자율 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병상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가오
시흥시는 지난 8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수칙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대상자는 사과·배 과원 소유자(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농자재 납품업자, 묘목업자, 농산물 수거업자, 농협 관계자 등)가 해당된다. 주요 내용은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약제 살포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등 6가지 의무사항과 4가지 관리사항을 담았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손실보상금 25% 이상 경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화상병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자가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 전체가 불에 탄 듯이 말라 죽고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발생 시 농가 소득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을 통한 의심 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 약제 살포로 예방해야 한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정명령 발령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아 시흥 과수 농가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방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