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몽골 헌법재판소장 등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본 대한항공 여성 승무원 2명이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의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지난 1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오드바야르 도르지(52·Odbayar Dorj) 몽골 헌법재판소장 조사에 이어 지난 2일 피해 승무원 2명도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피해 여성 승무원 2명은 “당시 기분이 나빴다”며 “도르지 소장 일행의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승무원은 도르지 소장과 그의 일행인 몽골인 A(42)씨로부터 각각 성추행 피해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애초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를 받은 도르지 소장과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죄명을 바꿔 불구속 입건했다. 사법경찰 권한이 있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도르지 소장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몽골 헌재소장과 A씨가 면책특권 대상인지 최종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석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도르지 소장은 경찰 조사에서 뒷좌석에 앉은 다른 몽골인이 승무원을 성추행했는데 자신이 오해를 받고 있다며 외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한
4일 수도권 지역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주의보가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기온은 연천 0.8도, 포천 0.9도, 여주 2.1도, 양주 2.5도, 수원 10.5도 등 지역별로 편차가 큰 모습을 보였다. 낮 기온은 17∼20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감기, 혈압 등에 위험신호도 커졌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반적으로 맑고 미세먼지도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에는 일교차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이니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수기자 khs93@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정 지역위원회 핵심당원들은 4일 성명을 내고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국회의원(53·경기 용인시정)의 내년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최근 표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같은 당 지역구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 핵심당원들조차 사전에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일"이라며 "국가와 국민을 이롭게 하는 제대로 된 국회를 만들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자리에 연연해하지 않는 표 의원의 당당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잘 알고 있다. 그가 했을 고민과 이번 결정과정을 이해한다"면서 "더 나은 정치를 위해 몸부림쳐 온 그는 시민들이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마지막 잎새"라고 불출마 철회를 요구했다. /최영재기자 cyj@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 측이 피해 여성들 가운데 1명이 사건당시 심신상실 상태였는지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입장을 번복, 범행을 일부 부인하는 만큼 담당 재판부는 해당 피해자를 검찰 측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최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4일 열린 강씨 사건 3차 공판에서 강씨 변호인은 “피고인의 입장이라기보다는 변호인 입장에서는 증거법상 (준강제추행 피해여성의 심신상실 진술에 대한) 상당한 의심이 있다”고 밝혔다. 강씨도 “변호인 의견과 같냐”는 재판부 질문에 “변호인의 의견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변호인 측에서 ‘객관적 증거로 봐 (준강제추행 피해여성이) 심신상실 상태였는지 의문이 있고 DNA로 볼 때도 의문이 있다’고 했는데 사실상 이는 (혐의에 대한) 부인이라 증인으로 피해자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첫 기일에 피해자의 심신상실, 항거불능에 대해서는 다투지 않았는데 두 번째 기일에는 피해자가 의식이 없었겠냐는 언급이 있었다”며 “피해자를 증인으로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강씨의 초등학교 동창생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직장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5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자택에서 B(57)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게 “집에서 술을 마시다 B씨가 다른 지인에게 자신이 모르는 귓속말을 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수원도시공사·SK텔레콤㈜)은 4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스마트 통합주차정보(T맵)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이 구축되면 'T맵', 'T맵 주차' 앱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수원의 공영주차장(68개) 위치, 주차요금, 실시간 잔여 주차면 수 등 공영주차장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수원도시공사는 공영주차장 관련 데이터를 SK텔레콤에 제공하며, SK텔레콤은 수원시 공영주차장 관련 데이터를 5G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T맵', 'T맵 주차' 앱에 연계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차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 통합주차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시민은 더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qu
아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결된 문화를 공유하고 상생하기 위해 지난 1일 '아주 커넥팅데이(AJOU CONNECTING DAY)'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아주 커넥팅데이'에는 교직원 320여명을 비롯해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 남문9개 시장 상인회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아주대는 올해초 ‘아주비전 4.0 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전통시장협력사업, 지자체상생협력사업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주대 교직원들은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수원지역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전통시장의 수요 진작시키고자 발행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원남문전통시장을 체험했다. 박형주 총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둘러보면서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수원전통시장을 방문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을 떼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주대와 수원시, 수원전통시장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전통시장을 찾아준 아주대에 감사하다"며 "수원시
용인시 기흥구가 3천여장이 넘는 계고장을 붙이는 노력 끝에 10년 넘게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도로에서의 불법 주정차를 몰아냈다. 4일 기흥구에 따르면 왕복 2차로의 관곡로 64번 길은 주변에 마트·상가·주택이 밀집돼 있어 10년 이상 불법 주정차가 이어졌던 곳이다. 더구나 대부분의 불법 주차 차량이 차로를 가로질러 대각선으로 주차를 하는 바람에 통행이 어려워 차량 접촉사고는 물론 인명사고까지 발생했다. 구청이 적극적으로 단속에 나서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왜 다른 차는 가만히 두고 내 차만 단속하느냐"는 반발과 민원만 제기됐다. 고심 끝에 기흥구가 최근 끊임없는 계도와 경고,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을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4월부터 두달에 걸쳐 차량마다 불법 주정차를 하면 단속된다는 계고장 3천619장을 붙였다. 단속 차량 3대를 동원해 도로를 돌아다니며 끊임없이 단속 경고 방송을 했고, 6월부터는 실제로 불법 주·정차 단속에 돌입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불법 주·정차가 사라지면서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이동하기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했다. 기흥구는 관곡로 64번길과 같은 방법으로 보정동 롯데마트 수지점 인근 진산로 116번길,…
3일 오후 9시 3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 BMW X6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1천7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부근에서 연기가 보였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2020년 우체국 연하카드 6종과 엽서 1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하카드에는 경자년(庚子年) 흰쥐의 해를 맞아 다양한 쥐의 모습과 함께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우정본부는 설명했다. 연하카드는 전국 우체국과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하카드 고급형(2종)은 1천800원, 일반형(4종)은 1천300원, 연하엽서(1종)는 700원이다. 판매가격에 우편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로 우표를 구매해 붙이지 않아도 된다. 1천매 이상 카드 구매 시 원하는 디자인, 로고, 서명, 사진 등을 카드에 인쇄하는 '맞춤형 연하카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