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빙속 최강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네덜란드가 다시 한 번 메달을 싹쓸이 했다. 요린 테르모르스(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천500m에서 1분53초51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테르모르스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안니 프리징어(독일)가 세운 1분54초02의 종전 올림픽 기록을 0.51초 단축했다. 여자 선수 중에서 최초로 올림픽에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로 유명해진 테르모르스는 앞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천500m에서 4위, 500m에서 6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트랙 1천500m를 끝내고 하루 만에 스피드스케이팅 얼음판 위에 다시 선 테르모르스는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뽐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테르모르스에 이어 이레인 뷔스트(네덜란드·1분54초09), 하를로터 판베이크(네덜란드·1분54초54)가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네덜란드는 앞서 남자 5천m와 500m에서 메달을 싹쓸이한 데 이어 여자 1천500m에서까지 시상대를 독차지하며 다시금 최강국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아쉽게 4강 진출이 좌절됐지만 미국을 상대로 의미 있는 대승을 거뒀다. 스킵(주장) 김지선(27),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17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차전에서 미국(세계랭킹 7위)을 11-2로 격파했다. 10개국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8경기에서 3승5패의 전적을 남긴 한국은 이로써 10개 팀 중 상위 4팀이 오르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컬링 예선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캐나다가 8전 전승으로 1위를 확정지었고, 스웨덴이 6승2패로 2위에 올라 4강행을 결정지었다. 또 영국이 이날 러시아를 9-6으로 꺾으면서 5승(3패)째를 올렸고 여기에 나란히 4승을 기록 중인 중국과 스위스가 한 차례 맞대결을 남기고 있어 두 팀 중 승리팀이 마지막 4강 티켓을 거머쥘 예정이다. 한국은 세계랭킹이 더 높은 미국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미국을 상대로 1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5엔드까지 9-1로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6엔드에는
안산 러시앤캐시의 송명근(21)과 화성 IBK기업은행의 김희진(23)이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의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송명근이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기권 2표를 제외하고 9표를 차지해 강민웅(4표·인천 대한항공)을 제치고 생애 첫 남자부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 신인인 송명근은 4라운드 6경기에서 공격 종합 5위(성공률 56.20%)에 올랐으며 6위인 신생팀 러시앤캐시를 3승 3패로 이끌었다. 두드러지는 성적은 아니지만 지난 9일 열린 4라운드 대전 삼성화재전에서 19점을 뽑아 팀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하도록 도운 것이 컸다. 송명근은 이번 라운드 MVP 수상으로 신인왕 타이틀 경쟁이 좀 더 수월해졌다. 여자부 김희진은 18표를 받아 대전 KGC인삼공사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3표)를 따돌리고 MVP가 됐다. 올해로 V리그 데뷔 3년차를 맞은 김희진은 지난 시즌 2라운드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김희진은 4라운드 7경기에서 공격종합 2위(성공률 45.51%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4시즌을 대비해 2차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FC안양은 17일 이우형 감독을 비롯해 40여명의 선수단이 경남 창원 일원으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주도에서 진행된 1차 동계 전지훈련에서 선수 간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조직력을 강화했던 안양은 다음달 7일까지 창원에서 조직력과 전술 등을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연습 경기도 6경기나 예정돼 있어 시즌 개막에 맞춰 실전 감각도 높여간다는 복안이다. 이우형 감독은 “올 시즌 목표는 K리그 챌린지 4강 진출이다. 전체적인 팀 밸런스를 유지하며 빠르고 파괴력 있는 공격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FCAnyangOfficial)을 통해 이우형 감독과 주장 박성진 등 선수단의 4강 진출에 대한 열망과 동계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 등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김태연기자 tyon@
최성용(62) 고양시청 역도팀 감독이 제42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 감독은 1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 2014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어 신임 회장에 올랐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까지다. 최 회장은 1973년까지 1979년까지 태극마크를 달았던 역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은퇴 후 대표팀 감독과 코치를 역임했고, 연맹 전무이사(2001~2003년)와 실무부회장(2005~2012년)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역도연맹은 “국가대표 지도자로 장미란·사재혁 등 많은 선수를 육성했고, 실무부회장으로 2009년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역도발전을 위해 안팎으로 많은 노력을 했다”고 최 신임회장을 소개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오는 25일까지 승리에 대한 팬들의 염원을 담은 2014시즌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 부천FC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부천FC의 색과 스토리를 드러낼 수 있는 문구를 최우선으로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작 1명에게는 최진한 감독 및 선수의 사인이 담긴 카푸사 공인구가, 우수작 2명에게는 홈 레플리카 유니폼(선수마킹)이 각각 증정된다. /김태연기자 tyon@
오른손 투수 윤석민(28)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입단을 앞뒀다. 볼티모어 지역 뉴스를 다루는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신체검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이날 오전 7시 현재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그의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스의 한 관계자는 “구단의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며 입단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시즌 첫 4연패 부진에 빠진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20일 오후 7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 6라운드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와 맞대결을 벌인다. 17일 현재 23승23패로 정확히 5할 승률을 기록 중인 전자랜드는 공동 4위인 고양 오리온스와 부산 KT(이상 24승22패)에 한 게임차 뒤진 6위를 마크하고 있다. 팀별로 정규리그 7~8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미 9위 전주 KCC(16승31패)와 10위 동부(12승34패)의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은 확정됐다. 여기에 6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7위 서울 삼성(18승29패)과 8위 안양 KGC인삼공사(16승30패)가 전자랜드를 각각 5.5경기와 7경기 차로 뒤쫓고 있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플레이오프에 나설 6개 팀이 사실상 가려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전자랜드에게 이번 주중 홈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6강 진출팀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이후 플레이오프 일정과 대전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4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서는 최대한의 승수 쌓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난 7일 3위 창
감사원이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 귀화 문제로 심각한 후폭풍을 겪고 있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해 예비 감사에 착수했다. 대한체육회(KOC)는 17일 감사원이 빙상연맹의 일반현황과 지원금 내역 등 각종 자료 제출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체육회가 아닌 산하 경기연맹에 대해 감사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올림픽 기간에 조사에 착수한 것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안현수 문제가 체육계 저변에 깔린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언급한 지적에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감사원이 요구한 자료는 지난해 사업 현황과 지원금 사용 내역 등 일반적인 협회 운영 자료”라며 “현황 파악이 끝나면 선수 선발과 지도자 선임 등 본격적으로 행정적인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4개월에 걸친 경기단체 감사에서 나온 빙상연맹에 대한 지적 사항도 제출할 것을 체육회에 통보했다. 그러나 문체부 감사에서는 빙상연맹에 대한 지적사항이 전혀 없었다. 빙상연맹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도 자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체육회 다른 관계자는 “최근 언론에서 지적하는 문제
엘리트 부문 ⑦ 구미시청 육상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동계훈련의 성과를 테스트해 올 한해 좋은 성적 거두겠습니다.” 구미시청 육상팀이 오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월 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제주도에서 체력훈련·거리주·도로·크로스컨트리 등으로 기량을 끌어올린 구미시청 육상팀은 현재 구미로 올라와 구미시민운동장·금오산·외각도로 등에서 마무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중·상위권을 노리고 있는 구미시청 육상팀은 이교직·정운산·김재경·황준현·권영솔·은동영 등 6명의 남자 선수와 이선영·홍은미 등 2명의 여자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지난 동계훈련의 성과를 테스트함과 동시에 3월 동아마라톤 출전을 위해 실전과 같은 스피드 훈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출전 선수 중, 정운산은 지난해 ‘군산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