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소녀상 건립을 두고 서구청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극심한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최근 '인천서구 평화의소년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서구청 인근 유흥식당가 거리에 '평화의소녀상'을 설치하겠다는 포스터를 제작해 상인회에 참여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맛고을길상인회와 지역주민들은 "위원회가 아무런 설명이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유흥음식점 거리에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소녀상' 취지와 장소도 맞지 않는다"며 "특히 야간에 취객들도 많고 관리도 어려운 이곳에 설치하겠다는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주민이나 상인회 대부분이 소녀상 건립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취지에 맞는 장소에 설치해야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합당한 설명과 동의가 우선돼야 하는것 아니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당초 청라 호수공원에 설치한다는 소녀상 건립 포스터가 설치장소 5곳 중 최종으로 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잘못 제작된 상태로 외부로 전달된 것"이라며 "이번 포스터는 자체적으로 마실거리로 결정한 사항으로 지역주민이나 상인회에 동의나 설명의 자리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월 인천지역
인천 한 아파트 관리소장을 살해한 60대 입주자 대표가평소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련한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외부 회계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A(6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B(53·여)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 주민들로부터 받은 아파트 관리비 사용과 관련해 B씨와 다툼이 있었다. A씨는 아파트 관리를 위한 도급 계약이나 지출 서류 등에 도장을 찍지 못하겠다고 하거나 관리비 사용과 관련한 의혹 등을 제기했다. 하지만 B씨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최근 외부 기관에 회계 감사까지 의뢰했으며 범행 당일도 감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인 이 아파트는 외부 회계감사를 받지 않아도 되지만 A씨가 계속된 의혹 제기로 B씨가 직접 감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운영 방식을 놓고 서로 의견이 안 맞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A씨가…
인천시 연수구는 노인복지관 운영재개 일정에 맞춰 3개 노인복지관(연수구, 청학, 송도)에서 28~29일 이틀 간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정서적, 사회적 소외감을 겪은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휴식과 문화생활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송도노인복지관은 지난 28일 오전 11시(송도노인복지관 앞 야외무대), 연수구복지관은 오후 2시(문화공원), 청학노인복지관은 29일 오후 2시(청학동 푸른마을쉼터)에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휴관 중이었던 노인복지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지난 26일 운영을 재개했고 이를 기념해 연수구 구립관악단, 구립전통예술단, I-신포니에타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전시회가 준비됐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참석자는 복지관별 사전 접수해 진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힐링 음악회가 어르신들에게 휴식과 문화생활의 기회가 되고, 일상으로의 복귀와 침체된 사회분위기 회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 캐시백률 10%를 연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한시적으로 두 달 간 캐시백률을 상향한 후 4번째 연장 조치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 기준 올해 인천e음 결제액은 2조3558억 원으로, 연말까지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e음으로 최근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월평균 2702억 원, 일평균 88억 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인천e음 결제액 증가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주요 업종인 유통업 영리(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반휴게음식, 음료식품(제과점, 정육점 등)에서의 결제내역을 보면 캐시백 4%를 지급한 1~2월에는 월 평균 711억 원이었으나 10%를 지급한 3~9월에는 1498억 원으로 증가했다. 박남춘 시장은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확대·개발해 인천e음 플랫폼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역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희근 기자 ]
인천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지만, 앞으로 남은 기간 신청률을 끌어 올릴 뚜렷한 대책은 없는 상황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당초 현재 초·중·고 재학생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까지 확대됐다. 원래 신청 마감일은 10월23일이었으나 예상보다 학생들의 신청이 저조하자 시는 최근 다시 공고를 내 다음 달 7일까지 2주 간 연장했다. 시가 추산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약 7000명이다. 2002년 3월1일부터 2013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해 현재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현재 휴학 중이거나 해외 출국 중인 청소년 또는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아동청소년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교육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학교 밖 청소년은 1500명에 불과하다. 10명 중 2명 꼴인 셈이다. 이에 반해 학교 ‘안’ 청소년들의 지급률은 지난 27일 기준 94.7%에 달한다. 현재 학교 안 청소년은 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은 시가 각각 관리한다.
29일 인천시 중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개막한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 추모전 ‘기억의 싹’ 전시장 기억나무에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글들이 적혀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1999년 10월30일 발생한 '인현동 화재참사' 21주기를 하루 앞둔 29일, 사고 현장 인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뒷편에 세워진 희생자 명판 앞에 국화꽃이 놓여 있다. 추모식은 3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올해는 거리에서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을 쉬이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세자리수로 확산세를 보이자 예정됐던 파티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각 지자체와 상인연합회 등에 핼러윈 데이 자제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핼러윈 데이는 매년 10월31일 벌어지는 행사로 ‘모든 성인(聖人)들의 대축일 전야제‘란 뜻이지만 오늘날 영미권과 국내에서는 코스프레를 하며 주변 지인들과 축제를 즐기는 날로 변형됐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고 최근들어 수도권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서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핼러윈 자제 포스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과 강남 등지에 배부하고 있다. 인천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핼러윈 데이에 대한 자제권고를 하고 나섰다. 시는 부평과 구월동 등 축제가 많이 열리는 곳에 자제권고를 내린데 이어 31일 시와 지자체 공무원 등이 일정 규모의 주점과 모일만한 곳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또 기존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핼러윈 파티를 개최했던 곳들도 이런 분위기 속에 하나 둘 취소하고 있다. 송도에…
인천앞바다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원의 유족이 시신 수색 중단을 해경에 요청했다. 이 공무원의 형 이래진(55)씨는 29일 해양겅찰청에 동생의 시신 수색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해경 구조안전국에 전화를 통해 수색 중단을 요청했다”며 “서해5도 어민들의 고충 등을 감안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에도 비슷한 심경을 적은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해경과 해군은 함정과 항공기 등 각종 장비를 동원, 한 달 넘게 수색작업을 벌여오고 있으나 숨진 어업지도원의 시신이나 유류품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성장 산업분야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들과의 투자유치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29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스 간담회’를 열고 투자유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이들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졍제자유구역 내 스타트업 등의 투자유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스는 신성장 산업분야 스타트업 지원기관 등의 전문가 그룹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르호봇과 벌트 코리아, 마케톤, 요즈마 코리아, 서밋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사 등 모두 6개 회사의 지역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액셀레이터, 공유오피스 기업, 펀드사 등 각 기관별 특색에 맞는 스타트업 유치 협력방안에 대한 자문의견을 제시했으며 민간 주도 스타트업· 벤처 지원기관 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실리콘 밸리 기반 액셀러레이터인 마케톤사 송도 오피스 유치, 르호봇 바이오 특화센터(공유 업무연구시설)유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바이오 기업 등 신산업 기업 및 기관 등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