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 따라 가본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을까.’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있는 리앤박갤러리, 아트팩토리, 알토그래프가 지난 6일부터 이달 말까지 각자 갤러리의 개성을 살려 봄 맞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리앤박갤러리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실리콘으로 작품을 만드는 김정은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28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김정은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고 있고 공업용 소재로만 인식됐던 실리콘을 이용해 꽃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서로 다른 영역의 재료들을 혼합해 작가만의 공간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사람들에게 인식 됐던 ‘실리콘’이라는 이미지를 무너 뜨리고 있다. 김정은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사람들의 그들의 목적과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던 재료가 주체가 되어 그 재료의 가능성이 한계적이지 않음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영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은 작가의 첫번째 한국 개인전이다. 아트팩토리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만남을 주제로 하는 사윤택 작가의 개인전을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사윤택 작가
제가 사랑하는 음악과 노래로 전세계에 감동 “어려서부터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배우고 겪은 이 음악과 노래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감동을 전할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45) 씨. 라디오, 연습, 공연 등의 일정을 소화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그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렵게 약속을 잡고 모 방송국에서 만난 그는 첫눈에 보기에도 바빠보였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또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이동을 해야했기 때문에 조금은 특별한 인터뷰를 그와 실시하기로 했다. 바로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인터뷰를 실시하게 된 것. 그의 콧수염을 보니 세계적인 거장이라기 보다는 시골스러운 구수한 매력이 흘렀다. “사실 민요가 아니고 클레식에 맞춘 성악을 하고 유학생활이 길었다보니 사람들은 저를 대하는 게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알고보면 저도 시골스럽고 서양음식보다는 우리나라의 음식을 더 좋아하죠.” 성악가 김동규는 성악가 어머니와 작곡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ldquo
여성 감독 캐슬린 비글로가 연출한 ‘허트 로커’가 제8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했다.‘허트 로커’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각본상, 음향 편집상, 음향 효과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세계영화 흥행신기록을 세운 ‘아바타’는 ‘허트 로커’와 함께 9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미술상, 촬영상, 시각효과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과거 부부였던 비글로 감독과 캐머런 감독의 ‘아카데미 매치’는 비글로의 완승으로 끝났다. 비글로 감독은 ‘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과 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등 모두 7개부문에서 경쟁, 5개 부문에서 이겼다. 비글로 감독은 아울러 1929년 제1회 시상식 이래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는 영예도 안았다. ‘허트 로커’는 이라크 참전 중인 미군 폭탄제거팀의 이야기를 담았다. 폭탄제거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주인공인 윌리엄 하사를 중심으로, 이라크의 현재와 파병 군인들의 정신상태를 다룬 전쟁 영화다. ‘크레이지 하트’에서 한물간 가수 역을 소화한 제프 브리지스는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브리
3월, 본격적인 입학시즌이 되면서 대학 새내기가 된 신입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대학생활의 시작인 신입생 환영회는 신입생들이 선배들의 눈에 띄기 위한 꼭 거쳐야 할 관문이다. 만약 스타들이 지금 학생이라면 여러 사람이 모인 신입생 환영회에서 가장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사람은 누굴까.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에서 ‘신입생환영회 분위기를 잘 띄울 것 같은 남자가수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9.88%의 지지를 얻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꽃미남 외모와는 달리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4차원적인 캐릭터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김희철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슈가 출신 박수진과 알콩달콩 커플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빅뱅의 대성은 얼마 전까지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덤앤더머 캐릭터로 호흡을 맞추며 예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대성은 멤버들과 함께 Loll
가수 김장훈이 독도를 연구하는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에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8일 말했다. 지난해 11월 이들에게 각 1억 원을 전달했던 김장훈은 ‘동해 독도 고지도 전시회’가 열리는 국회도서관 2층 갤러리에서 9일 호사카 교수와 반크의 박기태 단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다. 동북아역사재단이 개최한 이 전시회에는 호사카 교수가 김장훈으로부터 받은 1억 원으로, 일본에서 사들인 동해 독도 관련 고지도 4점이 함께 전시 중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아카데미를 펼쳐오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2010년 상반기 무료예술 특강을 마련했다. 3~4월 두달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영화 등 3개 장르로 나눠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련 분야 최고 강사진들을 초빙한다. 3월 13일과 20일엔 KBS 클래식FM ‘생생클래식’의 진행자이면서 여러 음악회 및 오페라 강좌의 해설과 강의를 맡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감칠맛 나는 클래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대를 거슬러 역사 속 고전 시대의 클래식 이야기가 아닌 동시대에 살면서 클래식 음악계에서 기적을 일구며 세계의 신화로 떠오른 (현)LA필하모닉의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과 그가 이끌었던 ‘시몬볼리바르 유스 오케스트라’의 신화 같은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3월 27일에 열리는 ‘한젬마의 그림 읽어주는 여자’는 미술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창의적 삶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창의적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의식의 전환을 가져다주며 예술과 일상의 밀접한 상관관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4월 3·10·17일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준모의 영화가 들려주는 미술이야기’에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소재 대안공간 눈이 9일부터 18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고인재 작가의 ‘Nucleus series-풍요의 나라’전을 개최한다. 고인재 작가의 작품세계는 ‘핵(nucleus)’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생명체의 탄생에서 소멸까지, 세포의 모든 활동을 전반적으로 담고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그 중 블루베리, 대추, 체리, 완두콩, 앵두와 같은 열매의 군집으로 이루어진 식물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그가 이번 전시에서 식물을 화두로 삼은 것은 동물이나 사람은 서로에게 의도하지 않아도 상처를 주고 받지만 식물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고인재 작가는 식물들의 구성을 하고 있는 핵에 초점을 두고 그 핵이 숨겨둔 생명창조의 기원성, 신비성을 그림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고인재 작가는 “서로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식물을 화두로 삼아 작업을 했다”며 “나는 상처받은 모든 것들이 식물을 통해 따스한 시선으로 치료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안공간 눈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고인재 작가와 관람객이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
흥겨운 리듬과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제127회 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가곡과 아름다운 시들로 꾸며지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봄을 여는 소리’라는 타이틀로 다가오는 봄의 무대를 힘차게 연다. 이번 무대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현 교회음악아카데미 대표, 서울바하합창단 지휘자, 울산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 김명엽의 지휘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를 맡고 있는 테너 이원준의 독창, ‘정상급 하모니’와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색과 멋의 어우러지는 색다른 합창의 무대가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으로는 정태봉 편곡에 의한 네 편의 우리가곡(산유화, 제비, 산길, 산), 소월 시에 의한 네 편의 여성합창(님의 노래, 자장가, 산수갑산, 진달래 꽃), 테너 독창과 합창(떠나가는 배, 그리운 금강산), 세 편의 남성 합창(가지산 억새바람, 청산을 보며, 고래떼의 합창), 세 편의 우리가락(새야새야 파랑새야, 천안 삼거리, 물레타령)으로 꾸며진다. 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수원시립합창
◇리틀 디제이 ●장르:멜로 ●감독:나가타 고토 ●출연:카미키 류노스케, 후쿠타 마유코, 히로스에 료코 어느 라디오 심야 프로그램 PD인 타마키(후쿠다 마유코). 그녀는 자신의 프로그램이 청취율 하락으로 개편을 당하자 어쩔 수 없이 한달동안 휴식을 갖게 된다. 휴식 기간동안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타마키는 과거를 회상하다 우연히 자신이 라디오 PD가 된 계기를 떠돌리고 그때 만났던 소년을 추억하게 된다. 중학교 2학년인 타마키는 불의의 사고로 병원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병원내 점심 방송을 담당하는 연하의 남자아이 타로(카미키 류노스케)를 만나게 된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장르:로맨틱 코메디 ●감독:낸시 마이어스 ●출연:메릴 스트립, 알렉 볼드윈, 스티브 마틴 베이커리 숍을 운영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혼녀 제인(메릴 스트립)은 10년 전 자신보다 스무살이나 어린 여자와 재혼한 전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 때문에 이혼의 상처가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모두 극복한 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의 대학 졸업식 참석을 위해 뉴욕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된 제인과 제이크는 예기치 않은 즐겁운 시간을 보내게…
월드 스타 성룡이 제작, 주연, 각본, 무술감독 등을 맡은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 ‘대병소장’이 오는 11일에 개봉한다. 지난달 14일 중국 최대 대목인 설 연휴 7일 동안 8천만 위안(한화 약 134억원)이라는 폭발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국내 흥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영화는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블록버스터로 월드 스타 성룡과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잘 알려진 중화권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과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하던 유승준의 출연으로 커다란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이다. 특히 대병소장은 성룡의 99번째 출연작으로 성룡이 지난 20년 동안 기획하고 직접 제작, 각본, 무술감독 등을 맡기도 했다. 또 이번 영화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유승준의 8년만의 컴백이다. 국내에서 가수 활동을 하다가 2002년 병역파동으로 국내입국이 금지된 유승준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유승준의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보였던 매체들은 대체로 첫 도전치고는 어색함 없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고 말했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이 영화가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