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2일부터 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은 10월 3일 개천절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바다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큰 대조기로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인천해경은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로 바다를 찾는 행락객과 갯벌 활동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활동 전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2인 이상 활동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강화군이 3일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4356주년 개천대제 봉행’과 ‘제105회 전국체전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화군은 개천대제 봉행을 통해 한반도의 희망과 평화,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제례에 이어 칠선녀는 성무와 함께 성화를 채화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경상남도에 성화를 인계했다. 채화된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김해종합운동장 성화대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한편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 나라를 건국하고 하늘에 감사하기 위해 제를 올린 개국의 성지다. 군은 국조 단군 때부터 마니산에서 지내오던 개천대제의 실질적인 복원을 목표로 2019년에 개천대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전문가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례 매뉴얼을 정비한 바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개천절은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라며, “참성단 개천대제를 잘 보존하여 우리 민족 정체성과 역사를 복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는 지난달 17일 발생한 아라뱃길 변사사건을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계양경찰서는 정서진 119수난구조대, 한강순찰대, 과학수사과 등과 합동으로 사건 현장을 면밀히 수색하는 한편 실종된 신체 부위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수중 수색과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단서를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가 붙으면서 4일 만에 사건을 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계양경찰서는 특히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기여했다고 보고, 수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각 기관 공무원 대상 표창 수여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 양승현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계양경찰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국제문화교류사절단(이사장 정진해)이 내년에 열리는 한중 국제문화교류사절단 선발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를 연말까지 받는다. 선발대회는 2025년 4월 5일 중국 산동성 동평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 2월 15일에는 서울 방화동에 소재한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측 대표 사절단 한복모델 대회를 연다. 선발대회 우승자 진선미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과 상장과 트로피, 기업 홍보 대사 및 국제문화교류사절단 활동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각종 혜택과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 kcicem.modoo.at 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2일 오전 9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중 외국 국적의 동승자 2명은 중상, 내국인 A씨는 경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로 정한 가운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8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5~2026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 간, 재외동포 상호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인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한인회장 초청행사다. 홍보부스에서는 재외동포 방문주간 및 환영부스 운영을 비롯해 재외동포 인천 투어카드 발행, SNS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들의 인천 방문을 활성화하고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홍보부스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경원재에서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해 재외동포와의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는 첫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대회 기간 고국을 찾은 재외동포들에게 인천을 알리고, 재외동포 친화도시로서의 인천의 매력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예산정책협의회는 지역 민생 과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예산과 입법 조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 시장을 비롯해 하병필 행정부시장,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천준호 기획조정실장 등 시 주요 간부와 추경호 국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손범규 인천시당위원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도 참석했다. 이날 시는 내년도 16개 주요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를 요청하며, 지역 현안 10개 과제도 건의했다.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87억 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16억 원, 인천KTX 적기 개통 902억 원, 인천감염병전문병원 유치 및 설립 2억 원, 인천형 출산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 국가정책 전환 및 국비 지원 505억 원 등이다. 16개 사업에 대해서는 모두 3435억 원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외에 행정체제 개편 특별교부세 등 재정 지원,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대체매립지 확보 및 수도권매립지 종료,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
내년 인천 공립 중등교사 임용 규모가 올해보다 2배 늘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27과목 407명 ▲국립 인천해사고등학교 위탁 3과목 4명 ▲사립학교 법인 위탁 57명 등 모두 468명을 선발한다. 올해보다 선발인원은 공립 204명, 사립 위탁 17명이 각각 늘었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로,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edurecruit.go.kr)을 통해 접수한다. 다음 달 23일에는 1차 시험(교육학, 전공)이 치러지며, 1차 합격자를 12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시험은 내년에 진행된다. 일정은 실기평가 1월 15일, 수업실연 1월 21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 22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월 11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ice.go.kr) 시험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도시철도 혁신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과 인천시 재정혁신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시작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 주관인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다. 공사는 ‘전국 최초 인천 2호선 UTO 전환’을 주제로 지방공공기관 혁신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여기에 인천시 주관 재정혁신대상 공모에서도 ‘철도시설 성능평가 및 기계설비 성능점검 자체시행’을 주제로 인천시장상을 받는 쾌거를 잇달아 달성했다. 시 재정혁신대상은 건전한 재정운용과 지출효율화 사례 발굴·전파를 목표로 한다. 시 본청, 군·구,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예산 절감·지방보조금 운용 혁신·지방세·지방세외수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공사는 예산절감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인천2호선 전체구간 무인열차 운행 전환’을 2020년부터 준비해왔다. 지난해 1월 인천2호선 1단계 구간(서구청~운연, 18개 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인천2호선 전 구간(27개 역 29.1㎞)을 완전 무인열차 운행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는 전국 도시철도기관 중 처음이다. 매년 고정 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회의 중 고위관리회의와 장관회의 일부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내년 11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와 5개의 장관회의가 인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열린 제2차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 경주를 개최도시로 하되, 고위관리회의와 분야별 장관회의 등 각종 회의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어 APEC 준비위원장을 국무총리로 격상하고, 이날 인천과 제주, 경주와 부산에서 개최될 회의를 확정해 발표했다. 총 5차에 걸쳐 개최되는 고위관리회의(SOM)는 APEC 산하 회의 활동을 지휘·감독하고, 주요 합의사항을 정상회의 및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하는 등 정상회의에서 다룰 어젠다를 구체화하는 핵심적인 회의다. 이 중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는 가장 규모가 큰 회의로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3주간 각국 대표단 등 약 30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회의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장관회의 11개 중 5개의 장관회의도 인천에서 개최된다. 5개 회의 중 정보통신장관회의, 여성경제회의, 식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