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0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를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네이버 쇼핑(https://shopping.naver.com) 홈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주최,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경기도자 온라인 페어’는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박람회로, 올해는 최초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된다. 이번 온라인 페어의 주제는 ‘1300℃의 온(溫)택트’로 1300℃에서 구워지는 도자기를 온라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는 것과, 거리두기를 넘어 도자를 통해 일상속의 따뜻함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온라인 페어에는 123개 업체의 2300개 내외의 상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과 여주, 광주 도자기 업체들을 중심으로 신진작가와 도예 명장 등도 함께 참여해 생활 도자부터 전통도자, 장신구, 오브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온라인 페어가 진행되는 오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페어 기획전을 통해 상품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페어 참가 업체 123곳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네이버 쇼핑 운영 방법 ▲마케팅 및 판매 프로모션 전략 ▲상품 이미지 리뉴얼 및 쇼핑 스
2016년 10월 운영을 시작한 경기도 대표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지난 10일 기준으로 4년만에 회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식(GSEEK)’은 현재 외국어, 자격취득, 생활취미, IT, 부모교육, 인문소양 등 8개 분야 1400여개의 온라인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PC 및 스마트폰으로 시·공간제약 없이 이용할 수도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식(GSEEK)의 가치도 급상승 중이다. 사상초유의 온라인개학을 맞은 전국 중·고등학교에서는 지식(GSEEK) 온라인강좌를 원격수업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총 610개 학교에서 22만 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이다. 이런 비대면 교육 수요증가로 이용자 수도 올해 급속히 늘어났다. 지난 1월 3만206건이었던 콘텐츠 조회 수는 9월 8만3421건으로 2.7배 증가했으며, 1일 최대 방문자수는 5만572명을 기록했다. ‘지식(GSEEK)’은 이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면방식으로 이뤄지던 평생교육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확대·개편할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19로 중단된 시군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실시간 화상강의클래스’를 준비, 내년
더불어민주당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소속 박주민, 우원식 의원 등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9대, 20대 국회에서의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폐기됐고, 결국 재해로 인한 노동자 죽음이 반복되고 있다”며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에 대한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처벌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중대재해법은 중대한 산업·시민재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 및 정부 책임자 징역형 처벌 ▲법인에 징벌적 벌금 부과 ▲작업중지, 영업정지, 안전보건교육 실시 ▲하한선이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재해에 책임이 있는 법인이나 기관이 중대재해 발생시 부과해야 하는 손해배상액 최저 한도를 발생한 손해 추정액의 5배 이상으로 규정했다. 우원식 의원은 "한국노총도 많이 양보를 했고, 민주노총과 시민사회가 모여 10만명의 서명을 받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연대도 많이 양보를 해서 합의한 것을 절충한 안"이라고 설명했다. 박주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노동존중단 자체가 당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그 아래 중대재해TF를 만든 것 또한 당의 결정"이라면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세종에 국회의 완전한 이전 목표로 하는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괴산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충청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이다. 전국을 잇는 교통망의 중심이자 환황해권 경제 물류의 허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가 균형발전과 혁신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며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 대전 대덕의 기초과학연구단지, 충북의 바이오 헬스 단지, 충남의 태양광 발전 단지 등은 혁신 성장의 엔진으로 충청권의 발전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혁신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균형 발전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 국가의 균형 발전과 서울의 매력적인 미래를 위해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경제·금융·문화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곧 그 구체안을 국민께 상세히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 이전 여부는 대전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 대전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 철도망 구축과 대전의료원·국립중앙의료원 세종 분원 설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더민주·성남1) 위원장은 11일 경기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회의 행정재산 관리위탁 소홀과 체육행정 전반에 걸친 도 감사요청과 함께 민선체육회의 조직 사유화와 갑질 등 난무하는 편법에 강하게 비판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는 위탁받은 체육회관을 제3자에게 전대하면서 사용료를 공유재산법에 따라 산출하지 않고, 자의적인 내부규정에 따라 사용료를 위법, 부당하게 징수하는 등 행정재산 관리위탁 업무를 소홀히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수입금을 체육회관 운영을 위한 관리비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경조사 화환대금으로 위법·부당하게 집행하고, 이 밖에도 사무처 운영비, 대외협력비, 업무추진비를 위법·부당하게 집행하는 등 회계질서를 문란 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대외협력비는 예산편성 지침이나 집행관련 법령, 규정 등에 존재하지 않는 예산 편성항목임에도 수년간 보조금으로 교부받아 운영했고, 체육의 정치 도구화를 막기 위해 올해 첫 출범한 민선 체육회가 각종 위원회에 측근들 배치 시도, 회장 집무실 집기류 구입과정의 문제, 규정에 없는 공용차량 사용 등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조직 사유화와 갑질 등 편법까지 난무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0월 말 기준 도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212명으로 지난해 270명보다 21.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류에 속하는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고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에 의한 말라리아가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연구원은 환자 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감소로 매개모기와의 접촉 빈도가 줄어든 점, 7~8월 유례없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모기 개체수가 감소한 점 등을 꼽았다. 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파주, 김포, 고양, 동두천, 의정부, 포천, 연천 등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기 밀도를 조사한 결과 총 3727개체의 매개 모기가 채집돼, 지난해 5615개체에 비해 약 33.6%가 감소했다. 연구원은 지리정보시스템(Geographic Informaton System)을 이용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도내 말라리아 발생 사례 1116건을 조사를 진행,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
김태형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화성)이 지난 10일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정원 경기가든 부지에서 미원인의 침출수가 검출됐음에도 검사의뢰 등 원인분석에 미온적인 경기도의 태도를 꼬집었다.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가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 위에 안산시와 함께 총 1009억원을 투입해 45만㎡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김태형 의원은 “쓰레기 매립지였기 때문에 유해성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여러 안정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세계정원 경기가든이 구성되면 침출수가 계속 나올 수가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침출수에 대한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앞서 여러 차례 이와 같은 우려가 나왔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도를 질책하며 다시는 이런 상황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은 “지적을 받아들여 지적한 대로 검사를 의뢰하고 현장조사를 한 뒤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연구’를 수행, 과몰입 방지와 리터러시(이해력) 교육 등을 담은 ‘2021년 게임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지난 5월 학부모 300명,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게임문화 관련 정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학부모의 40%는 과거 대비 게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게임에 대한 인식 평가에서 학부모(매우 긍정+긍정: 31.3%)와 학생(매우 긍정+긍정: 80.0%)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부모층은 자녀들이 게임을 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점으로 게임중독(64.3%)과 학업 소홀(53.3%)을 가장 많이 꼽았으나 학생들은 “건강을 해칠 것 같아서”(49.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게임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학부모는 부작용 예방을 위한 콘텐츠 제공, 상담센터 운영 등 부정적 요소 감소와 관련된 활동을, 학생은 게임진로 설명회 등 긍정적 요소의 강화 활동을 선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수요자 맞춤형 게임문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 사업으로 ▲경기도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 운영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판교테크노밸리 인공지능(AI)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현 및 수익창출이 가능한 서비스 혁신 전 분야’로 사회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면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정에 반영 가능한 서비스의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참가대상자는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으로, 개인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팀 구성원 모두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이어야 한다. 참여방법은 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오는 2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할 총 10개 팀을 다음달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결선 진행 및 시상은 내년 1월 20일에 진행된다. 결선 진출 10개 팀에게는 결선 진출이 확정된 날 부터 결선 진행 전 까지 아이디어 논의를 위한 부대경비가 지원된다. 우승자에게는 최우수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2팀(각 200만원), 장려상 3팀( 각 100만원)을 수여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웹드라마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상영하는 등 동네서점을 홍보하는 ‘2020 발견! 경기 동네서점전(展)’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9개 시·군 34개 서점 각각의 특색을 살려 만들어진 영상은 서점 내·외부를 촬영한 일반 소개 형식과, 스토리가 있는 웹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됐다. 웹드라마는 한 편당 4분 내외로 ‘두 남녀의 사랑’편과 ‘우리들의 우정’편 두 가지 주제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들어졌다. 한 편당 동네서점 3~4곳이 등장하며, 영상을 이어보면 전체 이야기가 완성되도록 구성했다.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은 대형 프랜차이즈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동네서점의 존재를 알리고 응원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현장 행사 대신 비대면 위주로 진행한다. 도는 행사기간 동안 해당 서점을 직접 찾는 고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서점별로 개성을 살린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서점 당 150만원을 지원한다. ‘2020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 영상은 다음달 15일까지 7주 동안 매주 에피